[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 팩토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원활한 데이터 수집과 마이닝, 그리고 가능하면 마이데이터 수준의 패키지를 기반을 디지털 트윈에 적용하는 것이다.그러나 일선의 영세한 제조업체들은 생산 활동에서 도출된 데이터 저장과 분석,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피드백 역량이 매우 취약하다. 그렇다보니 데이터의 생산적 활용은 물론, 보안에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자칫 이는 스마트와의 기반이 허물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이에 최근 전자통신연구원이나 한국스마크제조산업협회 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안전한 데이터 거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차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25일로 확정 공고됐다. 이에 따라 회장 연임을 가능하게 한 ‘농협법 개정안’이 그전에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현 이성희 회장의 출마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현재 공고된 선거는 기존 농협법에 따라 '4년 단임제' 규정이 적용되는 것을 가정한다. 앞서 지난 5월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에는 1회에 한해 회장의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직 회장도 출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그러나 지난 11월 기대했던 국회 법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지속되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저하의 주요 요인으로는 생산인구 부족, 과도한 규제, 낮은 R&D 효율성 등이 지목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유휴인력의 활동 촉진, 기업의 생산성 제고, 해외 생산인력 유치와 함께 과잉규제를 탈피하고, R&D 투자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교육환경이나 연구시설장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최근 한국무역협회와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수출 부진과 주요국에 비해서도 저성장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같은 처방과 대응방안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이어, 미국-EU 간의 ‘지속가능한 철강·알루미늄을 위한 국제 협정(이하 GSSA)' 등 철강산업을 두고 美·EU 중심의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이를 예의주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더욱이 우리나라는 최근 OECD 등 주요국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재생에너지 비율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이에 미국과 EU 간에 합의될 탄소배출 규제 수준에 따라 국제 철강 시장의 큰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것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높다.이미 EU는 앞서 탄소국경조정제도(C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3일 오후부터 4만달러를 돌파하며 폭등했던 비트코인이 5일 오후엔 4만20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코인게코, 디크립트 현황판을 보면 현재 4만1500달러를 돌파했고, 이더리움도 2200달러, 솔라나 59달러 등을 보이며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적어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장세를 기준으로 하면, 이는 3일 연속으로 지난 2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암호화폐의 겨울은 이것으로 끝났다”고 단언하기도 한다. 혹은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에 불이 붙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비트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 국내자동차 산업은 내수가 1.7% 줄어들고, 수출과 생산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견 내지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자동차 부품 시장 역시 이같은 흐름을 탈 것으로 분석된다.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내년 국내자동차 시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그 동안의 이연 수요가 감소된데 따른 영향을 많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주요국들의 통화긴축 기조가 지속돼 내수는 감소하고, 반면에 수출은 소폭 증가, 생산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내수는 완만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갈수록 해외직구의 허점이 큰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엔 ‘셀프 차량 관리’가 확산되면서 차량용 생활화학제품(코팅제·방향제 등)을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또 해외에서 와인을 직구했다가 바가지 요금 피해를 보는 사례도 늘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이들 대부분은 국내 중소기업들도 생산하는 제품인 만큼 국산과 세심하게 비교, 선택하는게 현명하다는 주문이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 후에도 유커(游客·단체 관광객)를 비롯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지 않고 있다. 이는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어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국 여행의 매력을 높이는 노력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과 중추절, 국경절 특수(9.29.~10.06.)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기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는 미미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9월 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클라우드 기반의 온실 재배를 위한 스마트 팜 기술이 최근 국내에서 개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온실 안팎의 복합 환경정보를 기반으로 작물 생장에 최적의 환경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스마트팜용 복합환경제어 솔루션이다.이를 위해 온실운영시스템을 클라우드에 탑재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적용되어온 스마트 팜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최첨단의 ICT재배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를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해당 기술을 전수받을 스마트팜산업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이는 “하나의 서버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오픈AI가 지난 6일 ‘데브 데이’를 통해 GPT-4 터보, ‘에이전트 AI’ 등으로 생성AI를 고도화했다. 이는 구글 Lamda 기반 바드의 고도화, 애플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삼성전자 역시 ‘가우스’를 출시하는 등의 후발 주자들의 추격을 견제하는 의미도 크다.그런 가운데 비교적 개발 템포가 느렸던 거대 기업 아마존이 마침내 생성형 LLM 모델링 경쟁을 위해 칼을 빼들어, 향후 LLM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지난 28일 아마존은 연례 데모 행사인 ‘리-인벤트’를 통해 새로운 기업용
의료계의 한 연구 결과는 사람에 따라선 소셜 미디어를 끊으면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본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소셜 미디어가 우울증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는 ‘불안’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등을 한다. 마음이 불안해지면 앱을 열고 화면을 넘기면서 고립감과 불안감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그럴 때면 오히려 정반대 상황이 벌어진다. 불안감을 가라앉히려고 하지만 그 불안의 정도는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불안의 쳇바퀴에 짓눌려 사는게 일상이 되어버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정부출연연구원이 창업자들을 지원, 80여 개가 넘는 창업기업을 생성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또 이들 창업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규모 ‘패밀리데이’ 행사가 최근 열리기도 했다.주로 ICT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이전에 주력해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82개 창업기업의 출범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출연연구원 창업기업의 약 34%를 차지하는 최다 수치”라는 설명이다.연구원에 따르면 이들 기업가치는 지난해 기준 약 4115억 원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최근 보안당국이 중소기업의 보안 허점과 취약점을 강조, 그 대응방안을 제시했다.특히 네트워크, 유·무선 공유기, 클라우드, 형상관리, 컨테이너, 서버, 데이터베이스, 업무용 PC 보안을 위한 매뉴얼을 제시해 관심을 끈다.이에 따르면 우선 중소기업들의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선 독립 서버를 운영해야 한다. 웹 서비스, DB와 같은 중요 서비스를 단일 서버에서 함께 운영하는 경우, 특정 서비스에 장애가 생기거나, 공격을 당해 서버가 중단이 되면 다른 기능에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네트워크 영역도 분리해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제 원자재 공급난과 이로 인한 원가 인상 등으로 하도급대금 조정 관련 분쟁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공급원가 등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관련 분쟁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23년(10월 기준) 분쟁 접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38건→57건)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도급대금 조정은 수급사업자가 제조 등을 위탁받은 후 공급원가(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이 변동돼 하도급대금의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생성형 AI 열풍과 함께 초거대 AI 구현을 위한 고성능·대용량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업계는 원활한 칩 공급과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자체 칩 개발 붐이 일고 있다.초거대 AI를 구현하려면 인간의 뇌에서 시냅스 역할을 하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수십억 개 이상인 AI 모델을 매끄럽게 구동시키는 인프라가 필요하다.즉,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빠른 연산이 가능한 챗GPT는 기존 반도체가 아닌 AI에 특화된 전용 반도체가 필수다. 그런 점에서 저전력으로 빠르게 복잡한 데이터 연산이 가능한 엔비디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가 지난 23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13회 톡투유 데모데이’를 개최, 관심을 모았다.구로구와 함께 한 이번 ‘톡투유 데모데이’는 벤처기업협회에서 발굴‧육성한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PSWC(Pre-Startup Winning Camp)의 VC코칭반에서 집중 엑셀러레이팅 교육을 받아 단기간에 성장한 창업자의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공개한 자리다.이번 데모데이에선 △플랫폼 △AI/IT △스마트팜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와, △정보비대칭 △시니어 디지털 활용 △양질의 일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국내에선 재생에너지 정책이 축소되고, 탄소저감에 대한 제도적 노력이 약화되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자발적 탄소시장’이 나름대로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감축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 개인 등이 배출량을 감축·제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발행된 탄소상쇄권을 거래하면서 시장이 형성된다.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개발부 김상아 연구원은 이에 “자발적 탄소시장 규모는 배출량 감축노력이 확산되고, 규제시장이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내년 1월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포함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또 다시 ‘유예’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등에선 “아직은 준비가 안 된 상황인 만큼, 전면 시행을 늦춰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노동・시민단체들은 “예정대로 시행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했는데 그동안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은 정부 책임이 크다”며 “이에 대해 정부가 사과하는 조건으로 유예기간 연장을 생각할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22일부터 사흘 간 킨텍스에서 ‘2023 스마트건설 EXPO’가 열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엔 데이터&플랫폼, OSC&시공 자동화, 지능형 건설장비, 스마트 안전 등 첨단 기술이 전시되고 있다.‘건설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BIM, 디지털 트윈, AI, 드론, 로봇, 모듈러, 데이터&플랫폼, 건설시공자동화, 건설현장 관제시스템, 근로자 안전기술 등을 망라한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첨단의 건설안전 시스템들도 관심을 끌었다.우선 데이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자신이 세운 회사로부터 쫓겨난 샘 앨트먼이 닷새만에 다시 오픈AI의 CEO로 복귀했다. 이로써 세계 AI 업계 최대 이슈로 부상했던 ‘오픈AI’ 사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일단 마무리되었다.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각) 오픈AI 이사회는 전격적으로 앨트먼을 해임했다. 그러나 그 직후 사내 직원들과 투자자들,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많은 구성원들이 일제히 그의 복직을 요구하며, 이사회를 성토하고 나섰다.앨트먼은 한때 마이크로소프트로 자리를 옮겨 ‘고급 기술 연구소’를 맡기로 했다. 그러나 이 소식은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