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제13회 톡투유 데모데이' 개최
협회 발굴·육성한 창업자 우수 사업아이템 공개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한 '제13회 톡투유 데모데이'.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한 '제13회 톡투유 데모데이'.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가 지난 23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13회 톡투유 데모데이’를 개최, 관심을 모았다.

구로구와 함께 한 이번 ‘톡투유 데모데이’는 벤처기업협회에서 발굴‧육성한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PSWC(Pre-Startup Winning Camp)의 VC코칭반에서 집중 엑셀러레이팅 교육을 받아 단기간에 성장한 창업자의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공개한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선 △플랫폼 △AI/IT △스마트팜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와, △정보비대칭 △시니어 디지털 활용 △양질의 일자리 확대 △토큰증권을 통한 예술 생태계 혁신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키워드로 발표가 진행됐다.

데모데이 시작에 앞서 협회 개인투자조합 1호 투자기업 ㈜다다익스 박진우 대표(YOUNG CEO 네트워크 위원장)는 개회사에서 “투자유치가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초기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는 매우 소중하다”며, “이 자리에서 본인이 가진 에너지와 발전가능성을 아낌없이 보여주시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에버트레져 조영린 대표는 “예비창업 단계부터 협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 향후에도 벤처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창업 유관기관 및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발표기업 미니부스에서 참석자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어지기도 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 혹한기라고 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발휘되는 것”이라며 “협회에서도 우수한 창업자와 좋은 투자자가 연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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