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해 내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올해 상반기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특히 국내 제조업체들의 이자부담 증가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더욱 커지고,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최근 산업연구원은 “단기차입금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되는 경향이 있고, 업종별로 직면하는 경영환경이 다르다”면서 금리 인상 국면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았다.제조업 분야 1만2057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3년 제조업 전체 기업들의 부담금리는 4.7%로 상승, 기업의 채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자통신연구원은 6일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절차들의 성능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빠르고 객관적인 절차 생성 성능평가가 가능해진다.사람이 말로 작업을 명령하면 스스로 작업 절차를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해 수행하는 ‘절차 생성’ 인공지능(AI)의 성능을 자동 평가할 수 있는 ‘로타-벤치마크’(LoTa-Bench) 기술이다.절차 생성 AI는 규모가 클수록 절차 생성 능력도 우수하다. 성공률이 20%면 100개의 절차 중 20개를 성공한 셈이다. 실제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이 새롭게 경제적 도약을 이루고,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역설적으로 ‘나홀로’ 보다는 효과적인 교류를 통한 전략적 글로벌 기술협력이 필수적이란 진단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는 6일 “세계적인 환경·사회문제들과 경제성장률 둔화, 가속화되는 기술개발과 기술패권 경쟁, 개별 국가의 한정된 예산과 인력 등의 난관을 슬기롭게 돌파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은 전략을 제안했다.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R&D 비용은 명목 PPP(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1196억 달러로, 이는 미국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 특정 신기술이나 신개념의 사업 형태에 대해 시범적으로 규제를 풀어주는 ‘규제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한 ‘ICT규제샌드박스’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더욱 대상을 늘려갈 방침이다.그러나 분야별로 해당 법규가 있어 이를 위배할 수는 없다는게 문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번에도 지난 7일 ‘제34차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외적인 ‘규제특례’를 통해 현행법과의 충돌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국 110만 개에 달하는 12월 말 결산법인은 4월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지난 1일부터 홈택스로 편리하게 전자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국세청은 또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세정지원 대상은 건설・제조 중소기업 5만2000 개, 수출 중소기업 1만 1000 개 등 총 6만5000여 개 법인이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현재의 미·중 갈등 국면을 “팬데믹 이후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다”며 새로운 측면에서 조명한 시각이 나와 주목된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세계경제를 휩쓴 팬데믹이 지나가고 나서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면서 “특히 경제의 수출 및 제조업 의존도가 높고, 주요 교역 상대국이 미국과 중국인 우리나라로선 이같은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이 한국 경제사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이에 따르면 세계화에 대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비트코인이 마침내 2019년의 최고 기록 6만9044달러를 넘어서면서 6만9324.58달러의 사상 최고의 신기록을 세웠다. 6일(미 동부시간 5일) 전문매체를 포함한 외신을 종합하면, 비트코인은 비록 신기록 몇 분 후에 BTC는 다시 6만7500달러로 내려앉긴 했지만, 반감기를 한 달 앞둔 비트코인의 신기록 행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의 최고 기록 6만9324.58달러는 단 하루만에 4% 상승했고, 지난 30일 동안 58% 이상 급등한 결과다. 2022년까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엔비디아의 승승장구에 대해 일각에선 벌써부터 ‘거품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른 경쟁업체들의 추격전도 치열하다. 그 대표적인 기업들이 인텔, ARM, AMD 등이다.특히 엔비디아와 이들 경쟁업체들은 “누가 더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하느냐”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광범위하며 결속력이 강한 생태계는 자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담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꼽힌다.엔비디아, 견고한 생태계도 가장 큰 무기이미 엔비디아의 경우 스타트업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 견고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천정부지로 주가가 치솟고, 시총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며 세계 3위에 오르는 등 엔비디아는 그야말로 끝이 없어 보이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식의 급격한 상승은 S&P 500은 물론, 나스닥 등 월스트리트 전체를 들뜨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영광의 시가총액 2조 달러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얹었다.팩트셋(FactSet)등 시장분석기관에 의하면 2022년 10월 14일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7배 이상 올랐다. 그 결과 현재 시장 가치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뛰어넘는 2조 달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납세자연맹이 연말정산 약점을 이용한 ‘조세회피’에 관한 내용을 소개, 눈길을 끈다. 여기서 조세회피는 탈세와는 좀 다르다. 즉 “법의 허점과 세무행정의 약점을 이용해 세금을 덜 내는 행위”로서 일단 합법적인 것이다.그래서 “조세회피가 성공하면 ‘절세’, 실패하면 ‘탈세’가 되는 유동적인 개념”이다. 부유층이나 대기업들은 로펌의 자문을 통해 ‘조세회피’를 함으로써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게 현실이다.납세자연맹은 “조세회피 행위를 할 것인가는 ‘추가환급의 이익’과, 추후 ‘추징 가능성 및 불이익’을 비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생성AI가 급속히 대중화되면서, 기업체 등 직장인들이 이를 회사 허가없이 임의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주로 업무 편의를 위해 개인적으로 챗GPT나 바드, 미드저니, 깃허브 코파일럿, 혹은 캐릭터a.i 등 AI툴을 임의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나 이는 업무 편의라는 의도와는 달리, 외부 해킹의 표적이 되기 싶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사례는 비단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선 이를 ‘숨겨두고 사용하는 AI’라는 개념으로 ‘섀도우 AI’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보안’이 문제다. 이는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 정도로 심각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예산이나 리소스 부족으로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는게 쉽지 않다.국내의 한 보안업체 관계자는 “더욱이 중소기업의 경우 용도를 정확히 분석하지 않은채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보안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보니 해커들은 중소기업의 허술한 클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가 오는 15일 오후5시까지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신청을 받는다.강소기업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기업정보를 청년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선정하는 사업이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채용지원, 기업홍보, 재정금융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1년간이다.강소기업 신청을 하려면 청년친화강소기업 누리집(kangso.kova.or.kr)의 ‘신청 > 강소기업 신청’메뉴를 클릭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한국을 방문, 자사의 VR과 AI(라마) 전략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사흘째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가 한국에 온 이유는 무엇보다 최근 메타가 계획하고 있는 생성AI 사업과, 애플의 ‘비전 프로’에 버금갈 만한 XR ‘퀘스트’(Quest) 시리즈의 새로운 활로 모색 등으로 요약된다.그는 28일 LG전자를 찾아 조주완 사장을 만난데 이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도 만찬을 갖고,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회사 모두 메타에겐 매우 중요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스타트 반지(스마트 링), 터치할 필요없이 눈으로만 작동하는 스마트폰 등이 ‘MWC 바르셀로나 2024’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다. 또 레노버의 투명한 (디스플레이) 노트북도 화제다. 많은 외신들은 수많은 출품 품목 중에서도 유독 이들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삼성의 스마트링은 무게가 2.3g에 불과해서 마치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이 반지는 세라믹 블랙, 플래티넘 실버, 골드의 세 가지 색상이 있는데, 아직 그 재료가 금속 도금이 될지 아니면 그냥 컬러 플라스틱이 될지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소비자에게 보상을 제공해 재구매를 유도하고, 충성 고객을 확대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개선하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에 변화된 로열티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이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이란 제목처럼 특히 중소기업이나 영세 소상공인들에게도 매우 요긴한 마케팅 전략으로 보인다. 연구소는 “환경 변화와 고객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 핀테크기업은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받으며 금융보안원의 핀테크 보안점검을 받을 수 있다.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이같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금융보안원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예정) 기업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중소기업법에 해당하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출시와 운영에 필요한 핀테크기업 보안점검, 핀테크서비스(앱/웹) 보안 취약점 점검, 마이데이터 서비스 보안취약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SK텔레콤이 ‘MWC 2024’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상공에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에어택시를 띄웠다. 글로벌 기체 제작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협업, ‘MWC 2024’가 개막한 26일과 27일 양일간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주변에서 다양한 항공 촬영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SKT가 함께 띄운 에어택시는 eVTOL 중에선 대형으로 분류될 만한 5인승 승용차다. 이는 SKT의 뛰어난 통신기술과 조비 에비에이션의 독자적인 eVTOL 기술이 어우러진, ‘세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엔비디아가 이른바 ‘엔비디아 신화’를 매일 새롭게 고쳐쓰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시장가치는 2조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엔비디아칩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 증시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오른데 이어, 21일 한때는 테슬라를 뛰어넘어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주식으로 등극했다.일반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AI칩 ‘H100’과 같은 GPU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가 자사의 생사를 좌우할 정도의 상황이 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부 빅테크는 엔비디아 칩을 중무장한 장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9회 연속으로 “물가 목표에 수렴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내세우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시장금리는 당분간 통화정책 전환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분석 기관 중 한 곳인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2일 “2월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인 2%에 도달하는 것을 확신하기엔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시켰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이에 따르면 금통위는 지난 1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