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름은 호칭을 넘어 관계성과 정체성을 반영한다. 전 세계 193개국에 살고있는 750만 재외동포들은 자신들이 무엇으로 불려지길 원할까. 동포, 한인, 교포, 교민, 재외국민, 한인 디아스포라, 한민족, 조선인, 코리안, 고려인(카레이스키)...재외동포들은 많은 용어들 중에서 ‘동포’와 ‘한인’이라는 명칭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동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외동포연구원(원장 임채완)이 최근 미주한인 등 재외동포 1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바람직한 재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재외동포재단과 인천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이민 출발지였던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며,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인천 이민사 투어 등 한인 이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77개국 360여 명의 한인회장과 한인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재외동포청 설립은 재외동포 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공약에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외동포청 신설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750만 재외동포들의 기대치가 한껏 고조된 시점에 새로운 복병이 등장했다. 다름아닌 ‘이민청’ 신설이다. 윤 대통령의 신임을 얻고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5월 취임식에서 이민청 설립 검토를 들고나오면서다.실세 장관이 쏘아올린 ‘공’에 뜨악해진 건, 기대감에 부풀었던 재외동포들이다. 재외동포청과 이민청은 성격 부터가 다르다. 전자는 해외에 거주하는 25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항구적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각국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Summit 2022 & Leadership Conference 조직위원회는 ‘신통일한국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란 주제로 11일부터 15일까지 ‘서밋 2022 & 리더십 콘퍼런스(Summit 2022 &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SLC)를 잠실 롯데호텔월드와 경기도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에 안경률 (사)한반도미래정책포럼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세계한인무역협회 산하기관으로 2006년 해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설립, 전략적 정책방안 연구와 해외 경제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 해외동포 기업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이날 선임된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민주화추진협의회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재미교포 사업가인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이 해외에서 처음 열리는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맡는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에 이같이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대회장은 한상대회 운영규정에 따라 대회조직위원장(황병구 위원장)이 선임하며, 오는 10월 운영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하기환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간 대표적인 1세대 한상 리딩CEO로서 LA 한인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 한인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동대문상인협동조합과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MOU는 전 세계 66개국 140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글로벌네트워크와 동대문상인협동조합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디엠타운(DDMTOWN)’을 활용한 긴밀한 협력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동대문상인 제품들의 해외판로 개척 ▲국경없는 공동 마케팅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다.양춘길 동대문상인협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호주 퍼스 지회(지회장 김원호)를 필두로 한인경제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20일 월드옥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호주에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에 이어 네 번째 도시인 퍼스에서 ‘2022년 소규모 지역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년 이코노미스트 선정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기도 한 인구 200만명의 퍼스에는 한국 교민 2000여명이 살고 있다.월드옥타 대양주 지역의 지회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는 오는 10월까지 전세계 9개국 18개 도시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열어 한인 차세대 경제인 1500명을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쿨’은 2003년에 처음 시작돼 매년 열리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2020~2021년 2년간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많은 지역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재개된다.이 프로그램에는 재외동포 1.5∼4세로서 만 39세 이하만 참여하며 무역 실무와 창업 노하우, 한민족 정체성 등에 관한 교육 프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제20차 세계한상대회’사전등록이 시작됐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올해 대회 슬로건을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로 정하고, 오는 8월31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대회 사전등록은 ‘한상넷(www.hansang.net)'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전시회 부스 참가 등록 및 1대1 비즈니스 미팅 신청도 함께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기업전시회 및 1대1 비즈니스 미팅, 스타트업 피칭대회 등 비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인천항에서 하와이로 첫 이민선이 출항한지 120년. 전세계 180여개국에 뿌리내린 재외동포들의 이민사(史)는 하나같이 곡절많고 사연 또한 다양하다. 하지우 재호주대한체육회 명예회장(재외동포포럼 부이사장)은 1987년 자동차기능사 1급 자격증을 들고 생면부지의 땅 호주로 기술이민을 떠나 현지에서 건설업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다. 2015년부터 3년간 재호주대한체육회 회장을 지낸 그는 젊은시절 프로 복싱 및 유도선수 출신으로 70년대 아시안게임 복싱 메달리스트인 황철순 선수와 같은 체육관 소속이었다.체육인으로
[박춘태 객원 칼럼니스트] 뉴질랜드 자신다 아던 총리는 지난 11일 올해 7월31일 오후 11시59분부터 국경을 완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때부터 뉴질랜드에 자유롭게 입국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당초 국경 전면 개방을 계획했던 시기는 올해 10월이었으나 약 2달 앞당긴 셈이다. 앞서 뉴질랜드는 지난 2월초 국경개방 5단계 안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는 지난 2월27일 오후 11시59분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뉴질랜드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입국이 가능하도록 했다., 2단계는 이어 3월13일 오후 11시59분부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장소로 전남 여수시가 확정됐다.17일 월드옥타에 따르면 모국 지역 관광을 비롯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방문의 해’와 ‘여수엑스포 개최 10주년’ 행사와 연계, 오는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월드옥타 회원 및 차세대를 비롯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 상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주최하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올해 11월1일부터 3일까지 울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재외동포재단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 및 워크숍에 참가해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중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의 세부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울산광역시 관계자,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 중점 산업을 홍보했다. 재외동포재단은 미국 지역 한상을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전세계 한인사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차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인천(송도컨벤션시아)에서 열린다.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열리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지난 4~6일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 자리엔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유제헌 재유럽한인
[박춘태 객원 칼럼니스트] 4월1일부터 뉴질랜드 성인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21.20달러로 인상됐다. 현재 최저임금을 받는 뉴질랜드 내 근로자 수는 16만600명 정도로, 이는 뉴질랜드 전체 근로자의 7.8%에 해당된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저임금이 20달러였으나 1년 만에 1.20달러가 인상돼 21.20달러가 된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엇갈린 주장을 하는데, 근로자들은 환영하는 편이지만 기업들은 코로나의 영향을 받는 경우 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한다.이번 최저 임금인상으로 30여 만명의 근로자들이 혜택을 보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모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29일부터 4월1일까지 3박4일간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다.화성 신텍스(SINTEX)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4개국 61개 도시에서 15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들이 방문하며, 유관기관 관계자와 국내 중소기업 대표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월드옥타는 1999년부터 매년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제23차를 맞이한 올해 주제는 ‘글로벌 교포 경제인 네트워크와 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인구절벽 시대의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이 (사)재외동포포럼(이사장 조롱제)과 재외동포신문(대표 이형모) 주최로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이 0.84명으로 OECD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의 인구감소 문제와 지방소멸, 국가불균형발전 등의 문제를 75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역이민 정책과 그들을 위한 정착도시 건설을 통해 찾자는 것이 이번 포럼의 취지다.이날 행사에선 재외동포 및 이민정책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민청 또는 재외동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인 ‘인구절벽’ 문제의 해법으로 ‘역이민’ 유도 정책 수립과 함께 이들을 수용할 ‘정착도시’를 건설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구유출로 심각한 고민에 빠진 지방도시를 활성화시켜 결과적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데도 이만한 해법이 없다는 주장이다. 세계 194국에 흩어져 살고있는 750만 재외동포를 활용해 인구절벽 문제를 비롯해 지방도시 퇴락, 국가불균형발전 등의 문제를 두루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전세계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의 모임인 '세계부동산연맹 한국대표부' 지태용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인천 월미도는 1902년 12월 22일 우리나라 이민자 121명이 하와이로 공식적인 첫 이민을 떠난 장소로 한국 이민사에 빼 놓을 수 없는 도시이다. 이런 의미를 담아 내년 10월에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코리안페스티벌은 한국이민 120주년을 맞아 인천에서 개최된다.20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인천시와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한국이민 12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 기관은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코리안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 ▲‘한국 이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