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올해 1분기 중에 영세 소상공인(연매출 3000만원 이하)에게 업체당 20만원씩 전기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 상반기에 전통시장 소득공제율을 80%로 2배 상향하고, 기업의 전통시장 지출에 대해 업무추진비 손금한도 특례를 신설한다.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생금융을 통해 금리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를 차주당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환급해준다.정부는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을 이같이 내놓았다.
존경하는 중소·벤처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여파와 3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은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해 왔습니다.최근 세계적 경제권위지인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 종합경제평가에서 우리나라가 OECD 35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와 열정, 도전정신이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감사합니다.새해에도 우리 경제환경은 녹록
존경하는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먼저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서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민생경제 분야 핵심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오늘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존경하는 이재정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저는 공직자로서 35년간 대한민국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의 기능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노란우산’의 공제항목 확대 및 중간정산제도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23일~12월2일)했다.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현행 공제금은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했다.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19일 소기업·소상공인 공적부금인 노란우산공제의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그간 미비한 것으로 지적돼오던 서비스 부문의 개선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내년부터 폐업, 퇴임, 노령, 사망 등 현행 4가지 공제사유 외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이 추가돼 공제금 지급사유가 총 8개로 늘어난다. 신설되는 4개 공제항목에 대해선 특히나 ‘중간정산’이 가능해진다.현행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에 한해 공제금을 찾을 수 있게 돼 있어,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컸다. “폐업하고 나서 뒤늦게 공제금이 나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이 ‘친문 자금책’이라는 의혹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유탄이 어디로 튈지 관심사다. 최근 시사저널에 의해 정치권의 돈줄이 적힌 이른바 ‘이정근 노트’가 공개돼 그동안 수면 하에 잠겼던 홈앤쇼핑 콜센터 및 택배 비리, 인사 비리 등 각종 게이트가 터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명목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 올해로 출범 13년을 맞은 홈앤쇼핑을 둘러싸고 그간 왜들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중소기업 전문 채널 홈앤쇼핑의 과거, 현재, 미래를 6회에 걸쳐 게재한다. [중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상공인 특화은행’ 현실화 될까?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소규모 특화은행인 ‘챌린저뱅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은행권의 과점체계 개선 방안의 하나로 ‘챌린저뱅크’라는 애드벌룬을 띄우자 민간에서 “이때다” 하고 특화은행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금융당국이 소상공인 특화은행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최근 미국 SVB 파산의 여파로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도입시기가 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그렇게도 인물이 없나. 그러면 문호를 열어라. 물은 고이면 썩게 돼 있고 자정능력을 상실했으면 외부의 물길을 대 최소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게 하라.지난해 출범 60년을 맞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월28일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른다. 여느 대기업 경제단체와 비교가 안되게 각종 권한을 행사하는 이 단체장 선거에 500여개 협동조합 이사장들 중에 출사표 던지려는 사람이 없다. 현직 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올 태세다. 지난해부터 현 회장에 대한 추대론이 나왔으니 각본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언론도 비슷한 방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3高 등의 여파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휴·폐업 수가 5년새 약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주환 국민의힘 의원(부산 연제구)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정부 관할 30여 개 국가산업단지의 휴·폐업 기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휴·폐업 기업은 총 2315개로 확인됐다.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8년 휴·폐업 기업은 171개에서 2019년 333개로 약 2배 가량 증가했으며, 2020년 494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대상 복지·수익사업 추진근거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법률이 3일 공포됐다고 밝혔다.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매월 또는 분기별로 일정금액을 납입 후 폐업 등 경영위기 시 공제금을 지급받아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도모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공제제도이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다.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은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있다. 친기업 이미지의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계는 기업활동을 옥죄던 각종 규제가 개선되고 기업인의 기(氣)를 살리는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법인세 감면, 반도체특별법 등 각종 관련 법안이 여소야대 국회에 묶여 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가 당초 정부안 대비 뒤로 물러선 상태로 해를 넘기기 직전 가까스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638.7조 규모의 내년 정부 예산안 또한 여야 대결구도 속에서 법정 시한을 3주 이상 넘겨 당초 정부안에서 대폭 수정된 상태로 최장 지각 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668만 중소기업계를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제 27대)가 내년 2월로 다가왔다. 추대 형식으로 이뤄지는 다른 경제단체장들과 달리 유일하게 선거로 치러지는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가 이번에는 예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선거를 불과 3개월 남겨둔 시점임에도, 무엇보다 조용하다. 예년같으면 6개월 전쯤부터 수면위로 부상하던 예비후보들의 움직임 조차 거의 감지가 되지 않고 있다.통상대로 라면 이미 여러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타진함과 동시에 세(勢)를 모으는 움직임을 보이며 활발히 하마평에 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ESG 동반성장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중기중앙회의 동반성장 예탁금 500억원을 추가로 유치하고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의 협약대출을 지원한다.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최대 1억원까지 기업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0.54%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중기중앙회에서 제공하는 ESG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는 0.70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제20대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통령께선 검사시절부터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기 까지 공정(公正)과 상식(常識)의 아이콘이었습니다. ‘공정’과 ‘상식’이야말로 우리사회가 지켜나가야 할 사회적자본입니다. 이런 기본이 무너지면 국가와 조직도 무너집니다. ‘공정’은 공평하고 정의로움을 뜻하며, ‘상식’은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대통령께서 ‘공정과 상식’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한 캐치프레이즈는 역설적으로 우리사회가 상당부문 불공정과 비상식, 다시 말해 특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새 정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에 현 강성천 차관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2017년 중소기업청에서 ‘부(部)’로 승격 신설된 이래 홍종학, 박영선, 현 권칠승 장관에 이어 4대 장관직이다.문재인 정부는 기업정책을 펴는 중기부 장관직에 모두 정치권 인사를 내려보냈다. 그 중 4선 의원으로서 ‘실세 장관’으로 불린 박영선 장관은 생긴지 얼마안된 중기부 조직이 제대로 진용을 갖출 수 있도록 업무영역을 구축하고 예산을 따오는 등 힘을 싣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영세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으로 매달 납부하는 공제부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입법예고 중이다. 국회 구자근 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해 현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회부, 심사 중이다. 동 법안은 “소상공인들이 공제부금을 매달 납부하는 것에 대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공제부금 납입액을 정책적으로 보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입법취지다.현재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사업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동욱)가 한국소상공인학회에 의뢰해 펴낸 ‘바람직한 소상공인 공제제도 연구’ 보고서는 소상공인 공제제도의 실현을 위해 법적 환경과 제약 조건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이에 따르면 2020년 2월 4일에 제정된 소상공인기본법의 ‘제4장 소상공인 보호 시책’의 제26조에 소상공인을 위한 ‘공제 제도의 확립’ 규정을 통해 적법한 공제 제도의 당위성을 명시하고 있다. 제26조(공제제도의 확립) ①항은 ‘정부는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사업전환, 노령화 등에 따른 생계위협으로부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에 위탁 운영중인 노란우산공제에 소상공인들의 가입률(전체 소상공인의 20% 수준)이 저조한 이유는 뭘까.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한국소상공인학회에 의뢰해 만든 용역보고서(‘바람직한 소상공인 공제제도 연구’)는 현행 노란우산공제에 소상공인들이 많이 가입하지 않는 이유에 주목하고, 그런 허점을 보완하는데서부터 소상공인 공제제도의 필요성과 명분을 찾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 주목을 끈다. 이번 용역보고서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노란우산 공제 가입자들의 가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내지 노후대책 수단으로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소상공인 대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동욱)가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소상공인 공제회’(가칭) 설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한국소상공인학회에 '소상공인만을 위한 별도의 공제제도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34조9000억원 규모의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중 중소벤처기업부 몫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1조263억원 등 총 6조1930억원이다. 당초 정부안 대비 1조3554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소상공인 피해지원 예산이 1조3771억원 증액됐고 시급성이 덜한 일부 사업액이 삭감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월17일부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희망회복자금 등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라며 25일 이같이 밝혔다.소상공인 피해지원은 희망회복자금, 손실보상, 긴급대출 등 3가지 트랙으로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