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현황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려면 ‘속보성 통계’구축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코로나19’ 등과 같이 경제·사회적 영향이 큰 위기가 발생한 경우 특히 그 필요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전금이나 손실보상금,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할 때마다 형평성을 두고 논란이 일곤했던 것도 그런 이유로 설명된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8일 “현재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공식 통계는 시의성이 떨어져 위기 때마다 일관성과 지속성이 미흡한 ‘단발성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새해가 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지 만 2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코로나19’는 단순한 감염병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작동원리와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바꾼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기억될 만 하다. “‘코로나19’는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더 잔인하다”는 말이 나올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체, 중소기업, 비정규직 중심의 취약한 노동계층에게 더욱 큰 고통과 상처를 안기고 있다.그나마 시장의 사이클 곡선이 비교적 완만한 생필품 제작, 납품업계, 대기업 벤더업체, 실내 인테리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계층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다. 실제로 소상공인들은 팬데믹 발발 1년만에 매출이 평균 23%나 감소했고, 수익과 방문 손님, 자영업자 숫자 등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B경영연구소가 최근 펴낸 ‘2021 KB 자영업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자영업자들의 절반 가량은 앞으로 3년 더 ‘코로나19’가 창궐한다면 아예 폐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사는 전국 소상공인 51%가 집중된 수도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구소가 실시한 것이다. 이에 따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서비스업의 경영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업종에 따라 그 피해 수준이나 회복 속도 등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2~4월부터 대면서비스의 여러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자영업의 경영 악화 정도는 업종별로 차이가 있는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 수준을 회복하거나 80~90%에 이른 업종이 있는가 하면, 올해까지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업종도 있다”고 분석했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FDA는 최근 발표한 포고문에서 “미국에선 지난해 이후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사람들의 두려움을 먹이로 삼고 그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판매한 나쁜 ‘배우’들이 활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미국 정부는 이러한 사이비 행위자들에 대한 대응으로 여러 가지 전술을 시도했는데, 여기에는 경고 편지 발행, 일시적 금지 명령 요구, 손해배상 청구, 형사 고발 등이 포함된다”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그 일환으로 FDA가 국내외 ‘가짜
‘코로나 19’로 온 인류가 전대미문의 폐쇄공포와 단절에 시달리는 이 즈음, 까뮈의 소설 는 마치 오늘의 현실을 복사한 듯한 작품이다. 팬데믹 세상에 대한 표피적 관찰을 뛰어넘어 공포와 기만, 체념, 이타적 이성과 자기애의 패러독스가 교차하는 극한의 인간 본성을 족집게 마냥 묘사해낸 소설이다. 역시 희대의 문호답다고 할까. 소설은 사람과 세상에 대한 까뮈의 탁월한 독해능력이 가감없이 빛나는 명작이라고 해야겠다.소설에서 작가 까뮈는 ‘페스트’라는 치명적 변수 앞에서 과연 인간조건은 어떻게 변용되어 작동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실내 공기살균제가 개발됐다. 천연광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유해 화학물질이 없으며 무알코올, 무염소, 무보존제인 것이 특징이다.천연 방역용품 개발생산 기업 ㈜엔케이메디컬산업은 코로나19 공기살균제 ‘코비노(COVINO)’를 개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코비노(COVINO)’ 살균제는 제올라이트 등 광물질을 고온가열해 추출한 성분을 7%(최대 15%) 비율로 정제수와 희석한 무색, 무취의 액상이다. ‘코비노’는 건국대 자회사인 ‘카브’ 시험결과, 코비노 원액 시료처리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제조업 경쟁력, 코로나19 경제위기의 버팀목’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발표하는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 기준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은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3.3%)를 기록했지만, 우리 경제는 세계 3위 경쟁력을 보유한 제조업이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비교적 양호한 결과(-1.0%)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와 가파른 고령화로 인해 2020년엔 50~60대 ‘젊은 시니어’가 국내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가운데, 남녀 소비 패턴에 있어서 이른바 ‘유니섹스’의 경향을 보이는 등 젠더 경계가 해소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정보 분석 기업인 닐슨IQ코리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에서 이처럼 50~60대의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의 연령대별 연간 구매액이 모두 2019년에 비해 각각 19.1%와 24.9%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른바 ‘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타격은 대기업보다 더 컸다. 생산지수도 크게 감소하고, 자금사정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보다 더욱 악화되었다. 더욱이 고용 측면에서도 청년층을 비롯한 채용 숫자도 크게 줄어 고용시장에 주름살을 안기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수출만큼은 오히려 대기업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수출만이 살길’이라며 절치부심하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코로나19’의 피해는 영세사업장 종사자나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54.1%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득이 줄었다고 답한 가운데,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체의 3분의2가 월평균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벼룩시장 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직장인들의 가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이후 소득이 감소했으며, 이 때문에 지출을 줄이거나 저축을 해지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비즈니스 세계에서 원격업무와 재택근무는 ‘코로나19’ 시대의 상징과도 같은 현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곧 비대면, 언택트 문화와 맞물리면서 이제껏 특수한 경우에 선택했던 비접촉 비즈니스 환경을 보편적인 관행으로 자리잡게 했다. 그같은 원격, 비대면의 비즈니스 메커니즘은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의해 작동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워크플로우 기반의 AI 자동화, 사물인터넷 등을 접목한 스마트 공장 등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클라우드, DX로 원격․비접촉 문화를 생활화이처럼 IT기술을 기업활동의 필수적인 도구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나면서 중소 제조업 현장에선 그간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시장의 사이클 곡선이 비교적 완만한 광고물이나 대기업 벤더 업계에선 비교적 그 충격이 덜한 편이었다. 그러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주요 소비층인 인테리어나 생활자재업계는 적잖은 어려움과 피해를 감내해야 했다.비말 차단용 칸막이 덕에 아크릴 특수?그러나 의외로 ‘코로나19’ 덕을 본 제품도 업계엔 없지 않다. 대표적인게 아크릴 생산업체다. 식당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말 확산으로 인한 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는 이전소득을 통한 국가적 지원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3차례에 걸친 소상공인 재정지원 등은 기본소득이나 평균적 정의와 보편복지에 대한 논의를 다시금 유발하기도 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경제․사회적 약자를 위한 국가의 직접 지원이 또 다른 사회적 아젠다로 부상한 것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실물 지원의 효과나, 공급 사이드가 아닌 수요 촉진 정책의 승수효과 등 미시․거시경제적 함수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점도 특기할 만한 일이다.소상공인 단체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자금을 25일부터 추가 지급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15만6000명에게 25일부터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실외겨울스포츠・숙박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 시설 운영 소상공인 1만명과 지자체・교육부가 추가 제출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소상공인 5만7000명이 지원대상에 추가됐다.실외겨울스포츠시설 내 부대업체와 인근 스키대여점이 대상이며 집합금지된 파티룸과 수도권 소재 밀폐형 야외스크린골프장도 지원한다.새희망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지 만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는 단순한 감염병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작동원리와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바꾼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기억될 만 하다. 특히 “코로나19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잔인하다”는 말이 나올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체, 중소기업, 비정규직 중심의 취약한 노동계층에게 더욱 큰 고통과 상처를 안기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감내해야 했던 ‘코로나19’, 그 1년은 어땠을까. 세 차례로 나누어 그 처절했던 기억을 되짚어본다.-
[중소기업투데이 우종선 기자] 올해는 화상회의와 원격업무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던 한 해였다.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 기업으로선 코로나19 시국에도 생존을 위해 항상 안팎으로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화상회의‧원격업무 시스템을 선보이는 기업도 많이 늘어났다. 그중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화상회의 서비스를 교육기관과 중소기업에 무료로 배포해 화제가 된 회사가 있다. 바로 화상회의·원격업무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주)다.2001년 임직원 4명의 아주 작은 규모로 창업한 알서포트(주)는 19년이 흐른 지금 250여명의 인력이 근무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이나 건강 관련 업종, 언택트 소비 업종이 수혜를 입고있는 반면, 콘택트 소비와 레저 관련 업종이 가장 크게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최근 펴낸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자영업종 간에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업종의 특성상 콘택트냐 언택트냐에 따라 매출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코로나19 수혜 업종과 업태는 통신판매·의료기기판매, 임대, 폐기물처리, 동영상제작, 소독, 건강기능식품판매, 체육관, 헬스장 등이다. 피해 업종과
[중소기업투데이 우종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안전문화대상’에서 공공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소관 시설의 코로나19 방역과 축소 운영 등에 노력하고 감염 확산 저지에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올해 올림픽공원 등 소관 사업장 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엔 시설 휴장과 축소 운영 등 유기적인 대응을 보이고, 전국 실내체육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해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부득이 3단계로 격상할 경우엔, 미리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한 후 시행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2.5단계의 방역대책이 효과가 없어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주장과, 이에 맞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너무나 심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돌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주로 의료계에선 3단계 격상을 강조하는 편이다. 특히 감염질환 관련 전문가들은 언론매체를 통해 거의 모두가 조속한 3단계 시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