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견조한 대출성장에 힘입어 지난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또한 8.9% 증가한 1조8889억원을 시현했다.IBK기업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2023년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중소기업대출 시장 점유율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공작기계나 공구 분야에선 각종 중소 제조업체나 작업장에 쓰일 법한 사소한 소모성 장비나 도구, 소재, 부품 등으로 다양해지는게 최근의 경향이다.시일이 좀 지나긴했지만,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공구대전 2023’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대형 용접기와 사출기, 고가의 부품 제작기 등이 주류를 이뤘던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만큼 중소기업 내지 소공인들을 겨냥한 공구시장이 확장되고 있어, 반가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선 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흔히 오래 전부터 먼저 상표를 사용해왔으나, 뒤늦게 이를 특허 등록한 다른 사용자들의 문제 제기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이 많다. 특히 최근에만 해도 경관조명용 제품이나, 에폭시 관련 도료와 마감재, 각종 프린팅 경화 기술과 관련 화학제품등에 걸쳐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업자와 소기업들 간에 상표와 브랜드 문제로 다투는 경우가 많다.그 중엔 별도 특허심판을 구하거나, 심지어는 상표 도용을 문제로 가처분신청과 손해배상 등 심각한 법적 다툼으로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는 사례도 비일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의 기능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노란우산’의 공제항목 확대 및 중간정산제도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23일~12월2일)했다.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현행 공제금은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했다.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온누리상품권이 당초 도입 취지대로 전통시장 및 골목시장 활성화를 꾀하려면 가맹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모바일형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적어 사용에 제약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노용호 의원(국민의힘)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영업점포 24만9442개소 중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 미가맹점은 15만8335개소(63.3%),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미가맹점은 15만9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SK스토아(대표 윤석암)가 민간 홈쇼핑 최초로 ‘유통망 상생결제’를 도입해 입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연간 9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중기부와 SK스토아는 16일 국내 민간 홈쇼핑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유통망 상생결제’는 유통 대기업이 입점업체에 지급할 판매대금을 상생결제 형태로 지급함으로써 입점업체가 판매대금 지급일 보다 앞서 현금화 할 수 있는 제도다. SK스토아의 경우 판매일로부터 10일 뒤에 판매대금을 정산하고 있는데, 상생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결국엔 폐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김회재(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고도 폐업한 소상공인 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86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기간에는 정부 지원으로 생업을 영위할 수 있었으나,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이어진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부채‧고유가 국면, 그리고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상대적으로 삭감되면서 버티기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총 375억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컨설팅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지원대상은 ‘우리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을 제공받아 수료 확인서를 받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1억원, 상환방식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또한 7월부터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첫 달 이자 환급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최근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ESG평가사 교육과정을 론칭하면서 3가지의 한국적 불편한 진실에 직면했다.첫째는 ESG연관 민간자격증 등록이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는데 과연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게 될지 묻게 되었다. ESG컨설턴트, 평가사, 심사원 등 다양한 이름으로 2023년 9월말까지 무려 119개나 등록되었다. 얼마나 더 늘어날지 주목된다.둘째는, 기업 현장의 전략적 ESG경영을 유인하기 위한 국제기구, 정부 및 시민단체 등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업들의 선택은 재무성과 우선이다. UN SGs, GRI, SASB, ISO 260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국의 ‘리오프닝’ 등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로선 긍정적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커 유입으로 인한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유커 특수를 누리기 위해서는 단순한 쇼핑보다는 ‘로컬 체험 중심’과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등 변화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최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 방한 증가에 따른 내수 개선 효과를 온전히 누리려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패턴을 이해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터널’을 지난 소상공인들은 늘어난 부채에 따른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리우대를 통한 이자비용 절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 이하 소공연)는 소상공인 총 134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7.6%가 “현재 대출금 상환으로 힘들다”고 답했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부채가 늘어난 데다,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돼 금융비용이 대폭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는 규제철회를 바라는 대형마트측과 존속을 희망하는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유통업계의 ‘뜨거운 감자’다.해당 사안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지난해 8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회의 의제 1호로 선정된 데 이어, 이해관계자간 합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대형마트 규제 개선안이 도출됐으나 최근까지 사실상 답보상태를 이어왔다.개선안은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비롯해 비영업시간에도 온라인 배송을 하도록 허용하는 대신 대형마트는 전통시장·중소유통업체에 시설·장비 개선 및 노하우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앞으로 국세청에서 받은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행복한백화점과 판판면세점에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2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본사에서 국세청과 이같은 내용의 ‘성실납세 문화 조성과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세금포인트의 오프라인 사용처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백화점, 판판면세점이 세금포인트 오프라인 사용처로 추가될 예정이다.이로써 납세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10월4일 납품대금연동제 본격시행을 앞두고, KT가 그룹사 및 파트너사 합동으로 납품대금연동제에 가입한다. 2차 수탁사까지 동행 가입하는 것으로 국내 통신3사 중 처음이다. KT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합동 가입식을 열였다. 이 자리엔 KT그룹사-파트너사, KT파트너사-2차수탁사가 참여했다. KT커머스, HCN, KT엠모바일과 함께 그룹사의 파트너사인 동일전선, 광명통신, 이노브가 참여했다. KT파트너사로는 가온그룹, 머큐리, 다보링크와 2차수탁사인 드림전자, 스피맥스, 대성에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시 소상공인도 국고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이 된다. 이에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700만원까지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정부가 5일 밝혔다.지난 5월,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해 국고보조 등의 지원 대상에 소상공인을 명시적으로 포함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이와함께, 6월에는 자연재난 시 소상공인에 대한 명시적 지원을 규정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전보]◇ 과장급 ▲글로벌성장정책과장 김민규 ▲벤처정책과장 이상천 ▲소상공인성장촉진과장 김성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9~10월 기간 총 7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고려해 온누리상품권 할인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대통령 주재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이같이 밝혔다.이번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상공인 성공모델인 백년가게 86곳과 백년소공인 52개사가 각각 신규 지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을 이같이 각각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해 온 소상인·중소기업,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기술 보유 소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 심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 명품소상공인이다.이번 신규지정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내년에는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대출할 수 있는 정책자금 융자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또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해외판인 ‘글로벌 팁스’ 트랙이 생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24년도 예산안(14조5135억원 규모)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중기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3조5205억원) 보다 7.3%(9930억원) 증가한 것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먼저 중소기업의 시
[승진]◇ 국장급 ◦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 김봉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