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고차시장 진출여부를 판가름하는,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오는 17일 열린다.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대선이후로 미뤄진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심의위원회가 이날 열릴 예정이다.현대자동차가 최근 중고차사업을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열리는 회의인 만큼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초미의 관심사다. 중고차판매업이 생계형적합업종으로 지정이 되면 향후 5년간 대기업의 진입이 차단된다. 따라서 중고차시장 진출을 준비해온 현대차 입장에선 사업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중고차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 독주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배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이어갔다.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던 현대차가 2022년 들어서도 첫걸음을 순조롭게 내딛는 양상이다.2022년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30.0% 증가해 900대를 크게 넘어섰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현대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이 전체 시장 성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3년을 끌어온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가 대선 이후로 결정이 미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3월에 실태조사 보완 결과와 중고차 관련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종합해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출을 두고 주로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중고차업계가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정치권과 정부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양자간 합의가 도출되지 못한데 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중고차업계가 최근 정부에 사업조정 신청을 함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중고차시장 진입에 다시금 걸림돌이 생겼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등 중고차업계는 이달 3일 현대자동차 등을 상대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13일 중고차업계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사업조정 신청을 해 현재 중기부로 넘어온 상태라고 밝혔다.중기부 관계자는 사업조정 신청일로부터 45일 이내 중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3일 새해 공정거래 정책방향과 관련해 “플랫폼거래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빌리티·온라인쇼핑 등 혁신 분야의 독점력 남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주요 대기업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개정 공정거래법에 관한 정책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조 위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불공정행위에도 적극 대응하고, 불공정피해를 보다 신속하고 내실있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내일 폐막하는 ‘CES 2022’는 숱한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본래 이 행사는 전미소비자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문 전시회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디지털기술 및 IT분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갔으며, 올해에는 아예 ‘세계 디지털 전시회’라고 해야 할 만큼 미래기술이 총망라된 이벤트로 전환했다. 올해에는 특히 전기자동차, 자율주행기술, 사이버 보안, 푸드테크 기술이 크게 주목을 받았다.전기차 시장의 경쟁은 이제 승용차뿐 아니라 대형 트럭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C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 절차에 들어간다.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1월 둘째주에 관련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중고차판매업은 중소업체가 참여하는 기존 중고차업계와 새롭게 시장진입을 시도하는 완성차업계 간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의견이 갈렸다.이에 중기부가 법률에 따른 생계형적합업종 지정여부 심의에 앞서 양측간에 상생방안을 도출하고자 다각도로 중재노력을 폈으나 지난 11월말 끝내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지난 2019년 2월 중고차단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자동차 단기대여 서비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돼 향후 3년간 대기업의 신규 진입 및 확장이 금지된다. 또 쿠팡, LIG넥스원, 대방건설, 동서식품, 제일건설 등 5개사가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에 추가됐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는 1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제6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자동차 단기대여 서비스업은 3년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가 올해 말로 만료가 됨에 따라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4년말까지 3년간 대기업의 진입 및 확장 자제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현대기아차에 납품하는 알루미늄 합금제품 입찰 과정에서 지난 10년 간이나 담합행위를 반복해오던 8개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로 적발되었다. 이는 그 규모나 수법에 있어서, 산업계에서 횡행해오던 불공정 입찰 내지 담합의 전형적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자동차 등이 실시한 알루미늄 합금제품 구매 입찰에서 관련 업계의 8개사가 투찰가격 등을 담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차량 생산 물량 조정을 두고 불거졌던 현대차 노노갈등이 일단락됐다.스타리아 생산 일부를 일감이 부족한 전주공장으로 넘기고, 울산공장은 출고가 적체된 인기 차량 팰리세이드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4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타리아 물량 연간 8천 대를 전주공장으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는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신 울산4공장에서는 현대차가 주문량 포화로 해외 생산을 검토하고 있던 팰리세이드 2만 대를 더 생산하기로 했다. 권오국 현대차 노조 대외협력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관련 현안이 정부와 정치권의 핵심안건으로 걸려있다. 이달들어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국회가 정부를 상대로 그야말로 생사의 기로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입장을 어느정도 대변해줄지가 관심사다.6일 오후, 660만 중소기업을 대변해 21대 국회에 진출해있는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을 만나 주요 안건과 관련해 진행상황과 의견을 들어보았다.우선 핫이슈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 김 의원은 “오는 8일 중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대영채비(주), ㈜수젠텍, ㈜비케이바이오 등 12개사가 지역 주력산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시도별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평가 결과 우수 성과기업으로 이같이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각 시도별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지역주력산업과 기업육성을 통해 지역의 자립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선정된 기업들은 매출·이익 증가와 특허·인증 등 성과 뿐만 아니라, 대학·연구소와의 공동 기술개발, 지역 전통산업의 계승 발전을 통해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국내 기업들 중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가 브랜드 가치 면에서 나란히 1~3위에 랭크되었다.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실시한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에선 또 기아와 이마트가 그 뒤를 이어 ‘그랜드 5’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0년째 진행된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결과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159조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가 43조원으로 2위에 올랐다. LG전자와 기아는 각각 28조3000억원과 27조7000억원으로 평가돼 순위 변동 없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마트가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불똥이 우리나라에도 튀었다. 급기야 현대차는 반도체 품귀로 인해 7일부터 8일간 울산1공장 가동을 멈춘데 이어,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일시 휴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휴업사태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협력업체 내지 연관업체들에게도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용 IT기기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동차의 스마트화가 촉진되면서 늘어나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딸리게 된게 원인으로 꼽히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됐다.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일 오전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열고 최 회장을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최 회장은 "추대에 감사드린다"며 "상의와 국가 경제를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DI동일 회장, 신박제 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새해 들어 애플과 인텔, 대만의 TSMC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 또는 수주 경쟁을 벌이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는 당사자 뿐 아니라 수많은 중소 협력업체들의 사활과도 관련된 일이어서 비상한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애플이 현대차에 전기차 협업을 제안, 현대차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가 언론과 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파운드리) 분야에서 인텔로부터 수주를 받느냐 여부에 따라 세계 1위 업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 사태가 확산일로를 보이면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신호가 켜지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격상하기 앞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있다. 1년 가까이 제대로 영업을 못하는 가운데서도 임대료를 비롯해 전기료·수도료 등 공과금 부담은 온전히 지고있는 상황이어서, 최소한 이를 덜어주기 위한 대책이 한시바삐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이다.하지만 ‘연기만 모락모락 나고있지’ 관련 조치가 언제쯤 구체화될지 사실상 요원해 소상공인들은 가슴만 타들어간다. 설상가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디스플레이 패널 부품 생산업체인 거림테크㈜ 이창원 대표가 기술융합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태진중공업 최태환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와 ㈜코스모스제과 한승일 대표는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대전 호텔 ICC에서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열고, 이업종 교류와 협력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이같이 포상했다고 밝혔다. 훈·포장 이외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9점 등 정부포상 20점과 중기부장관 표창 30점이 수여됐다. 특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을 놓고 중고차 매매업자들이 거센 반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프로토콜 경제’를 통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프로토콜 경제’는 탈중앙화·탈 독점을 통해 여러 대상을 발 빠르게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제 형태다. 여러 대상을 한 곳으로 모으는 플랫폼과는 대비된다.박 장관은 19일 경기 일산 CJ ENM 제작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0' 개막사를 통해 “현재 대세로 군림하는 ‘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현대차와 중고차단체간에 상생협약을 체결하거나, 몇몇 차종에 제한해 자차인증중고차를 허용하는 식의 구체적 방법들이 논의되고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양쪽의 합의를 끌어내는게 어려워 시간이 걸리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중고차 관련 양대 단체간 알력도 진행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안다.”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1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자동차의 중고차매매시장 진출과 관련해 이같이 견해를 밝혔다.권 위원장은 중고차매매업에 대해 생계형적합업종 부적합 의견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한 배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