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5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동시에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 특히 영억이익은 10배 가까이 증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깜짝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 부문에서 7000억~1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5분기 만에 흑자전환 했을 것이라는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efficacy), 안전성(safety) 및 약동학(pharmacokinetics) 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수요·공급기업의 ‘AI 반도체 협업포럼’(포럼)이 2일 출범했다. “AI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 성장 환경에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우리 반도체 수요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기업이 협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관련 협·단체와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포럼’은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수요기업과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이 함께 했다.그 중 AI반도체 분야는 IP기업, 팹리스, 메모리·파운드리, 소재·장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2일 제78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태영건설과 비알코리아를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에서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은 경영 위기로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이고, 비알코리아는 가맹점과의 공정위 공정거래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평가 대상기업은 244개사에서 242개사로 줄어들게 된다.동반위는 2024년도 주요 업무로 ▲지역․소상공인에 동반성장 온기 확산 ▲경제․산업계 갈등 조정자 역할 강화 ▲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인사다. 쇄신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읽힌다.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TM,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해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3)의 바이오시밀러다.PNH은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야간에 용혈 현상이 생겨 혈색 소변을 보는 증상을 동반하는 희귀질환이다. 급성 신부전 및 감염·출혈 등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 이건희 선대회장의 차녀이자 이재용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이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한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 고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도 겸해 왔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사장 영입을 발표하며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겸직한다고 밝혔다.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시스템반도체가 반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엔진 역할을 하는 국내 팹리스는 세계 시장의 1% 가량에 불과할 정도로 역할이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팹리스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만만찮다는 지적이다.팹리스는 반도체를 설계,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업종이다. 삼성전자가 1위를 달리는 메모리 분야가 점차 사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팹리스 분야야말로 우리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걸려 있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지난 2023년 현재 국내 팹리스 기업들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27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사업 영역에 걸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가운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68조 원 투자는 연평균 약 22조7000억 원으로 2023년 17조5000억 원 대비 30% 늘어난 규모다. 투자 분야별로 ▲연구개발(R&D) 투자 31조1000억 원 ▲경상투자 35조3000억 원 ▲전략투자 1조6000억 원을 각각 집행한다. 고용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이 8만 명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기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AI가 대중화되면서 가정이나 사무실의 가전이나 기기, 인테리어 등을 지능화하는 스마트홈 기술도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건설업계 내부에선 그 기반이 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에 관한 표준화가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건설회사마다 각기 다른 플랫폼을 갖고 있어 서로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과기정통부가 스마트홈 IoT 표준인 ‘매터(Matter)’를 적용,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로 해 주목된다. 중소건설업계 등도 ‘매터’에 따라 표준화된 스마트홈 기술과 제품을 납품, 경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이번 주 들어 세계 반도체업계가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를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기존 H100보다 속도가 최대 30배나 빠르다는 차세대 칩 ‘블랙웰’(B200)을 발표한 다음 날인 19일 한국의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셋에 사용되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 칩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것이다.소재 수요․공급 상태인 양사가 입을 맞추기나 한 듯, 세계 반도체 시장의 또 다른 지각 변동을 생각게하는 ‘액션’을 취한 셈이다.SK하이닉스는 이 달 내로 엔비디아에 새로운 칩 ‘HBM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경계현 사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 DX 부문 >삼성 AI 통해 개인화된 디바이스 인텔리전스 추진삼성전자는 모든 디바이스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고객에게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가 펼쳐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스마트폰, 폴더블, 액세서리, XR 등 갤럭시 전제품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차세대 스크린 경험을 위해 AI 기반 화질·음질 고도화,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삼성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인 미국 브릭바이오(BrickBio)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이다. 지금까지 미국 재규어진테라피, 센다바이오사이언스, 스위스 아라리스바이오테크, 한국 에임드바이오 등 4개 회사에 투자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삼성전자 DS부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한난은 이날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본 협약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 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 탄소 감축 등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글로벌 6G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기업들도 기술 선점을 위해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저력을 바탕으로 주요국들을 제압한다는 목표다.기존 이통3사와 대기업 중심으로 해당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을 제치고 ‘IT한국’의 영광을 재연한다는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6G 기술을 먼저 상용화하는 국가는 해당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기술 특허를 선점, AI·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경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H Mart와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국내 소비재 상품을 판촉 홍보하는 기회가 마련된다.한국무역협회(KITA)는 11~1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국 H Mart와 베트남 롯데마트 MD를 초청해 ‘Step up to Export with H Mart & Lotte Mart’를 연다고 12일 밝혔다.롯데마트와 미국 H마트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업부가 지정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공식 수출 국가대표 제도인 ‘전문무역상사’ 로서, 포스코 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