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3일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고객의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 부회장은 이번 신입사원 선발과 교육 과정을 꼼꼼히 챙기며 ‘인재 경영’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이날 수료식에서 정 부회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깊이 분석하는 자세, 고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대규모 송전망 건설, 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과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전력의 올해 채용 규모는 557명으로, 이중 상반기 183명(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에 대해 예년보다 앞당긴 1월에 채용을 공고해 시행 중이다(전년 채용실적 266명 대비 2.1배).그 중 대졸·고졸 등 138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새해부터 계속고용제도(재고용, 정년 연장·폐지)를 도입해 근로자를 계속고용하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근로자 1명당 최대 3년간 1080만원의 계속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20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지원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2023년 계속고용장려금은 2649개소 7888명에게 지원됐고, 계속고용제도 유형은 재고용 77%, 정년연장 15.4%, 정년폐지 7.6%, 규모는 30인 미만 60.9%, 30~99인 31.8%, 100인 이상 7.3%였다. 업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지난 8일부터 사흘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스타트업 페스티벌-컴업 2023’에선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열정으로 R&D와 시장개척에 힘을 쏟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독창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눈길을 끈 스타트업 몇 군데를 소개한다. 이들은 대기업이나 빅테크가 미처 눈을 돌리지 않는, IT․통신 기반의 틈새 기술을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에타 일렉트로닉스 남정용 대표“최대 500W 중전력 무선충전”“배터리 스펙에 맞춰 최대 500W 중전력 무선충전이 가능합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엔 처음부터 가르쳐야 할 신입사원보다는 경력직 사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거나 소규모 제조업체에선 더욱 그런 편이다. 그러나 경력직은 그냥 채용으로 끝날 게 아니라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과는 또다른 직능교육인 온보딩(Pre-employment Onboarding, 혹은 ‘프리보딩’)교육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는 이런 온보딩을 통해 경력직 인재의 역량을 높여, 직능 효율성을 기하는 전형적 사례로 알려져있다. 이들 사례를 인용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난달 31일 사망한 강남훈 전 홈앤쇼핑 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의 사이에 변호사비용 등을 두고 갈등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중앙회 본부장으로 근무하다가 2011년 홈앤쇼핑으로 옮겨가 이듬해 대표이사에 오른 강남훈 전 사장은 5년9개월 가량 대표이사를 역임하다가 2018년 3월 불명예 퇴진했다. 사퇴 이유는 신입사원 채용비리(업무방해 혐의)로, 이후 2018년 10월 불구속 기소돼 2020년 6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하지만 그 해 11월 항소심에서 1심 판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이 국가적 이미지실추를 초래한 새만금 잼버리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평택 및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오픈 캠퍼스’로 활짝 개방한다.앞서 삼성은 지난 주말 삼성병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간이화장실 및 전동카트, 건강음료 20만개를 제공했다. 이어 잼버리 운영 지원을 위해 입사후 연수를 받고있는 신입사원 150명을 7일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삼성은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반도체 공장 등을 견학 프로그램으로 제공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가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인은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으로 근무하다가 2011년 홈앤쇼핑 전무이사로 가 2012년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이효림 초대 사장의 뒤를 이어 그 해 7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공동으로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5년 7월까지 김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이후 김 회장이 물러나고 단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다 신입사원 채용비리로 2018년 3월 불명예 퇴진했다.고인은 대표이사 재임기간 일명 '텐텐 프로모션' 등 모바일 확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이 ‘친문 자금책’이라는 의혹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유탄이 어디로 튈지 관심사다. 최근 시사저널에 의해 정치권의 돈줄이 적힌 이른바 ‘이정근 노트’가 공개돼 그동안 수면 하에 잠겼던 홈앤쇼핑 콜센터 및 택배 비리, 인사 비리 등 각종 게이트가 터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명목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 올해로 출범 13년을 맞은 홈앤쇼핑을 둘러싸고 그간 왜들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중소기업 전문 채널 홈앤쇼핑의 과거, 현재, 미래를 6회에 걸쳐 게재한다. [중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연말과 내년초 금융권의 대규모 인사철을 맞아 각 금융그룹 안팎에서는 수장의 연임 가능성 예상이나 새로 떠오르는 최고경영자(CEO)들 하마평이 무성하다.하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도 금융정책이라는 ‘전가의 보도’를 앞세워 금융권 사안, 특히 인사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는 심증과 방증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CEO는 물론 금융권 인사에 손을 쓸 것이라는 ‘관치금융’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더욱이 최근 금융당국 수장이 인사 개입을 암시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듯한 언급을 잇따라 하고 있는 게 심상치 않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와 미국의 중국 패권 견제 차원에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기업 경영과 국가경제의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된 지 오래다. 글로벌이라는 용어의 상대적 차원에서 우리 한국 기업간의 국내 공급망, 즉 ‘코리아 공급망’은 어떨까? 기업의 건강함은 자기 회사는 물론이고 공급망에 연결된 수많은 회사와의 동반성장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두 가지를 짚어 본다. 하나는 이익의 적정한 배분이고 또다른 하나는 합리적인 업무 협조이다. 이는 모두 경영층과 직원들의 마음가짐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보면 우려되는 부분이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제20대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통령께선 검사시절부터 대통령 선거에 당선되기 까지 공정(公正)과 상식(常識)의 아이콘이었습니다. ‘공정’과 ‘상식’이야말로 우리사회가 지켜나가야 할 사회적자본입니다. 이런 기본이 무너지면 국가와 조직도 무너집니다. ‘공정’은 공평하고 정의로움을 뜻하며, ‘상식’은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대통령께서 ‘공정과 상식’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한 캐치프레이즈는 역설적으로 우리사회가 상당부문 불공정과 비상식, 다시 말해 특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새 정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에 현 강성천 차관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2017년 중소기업청에서 ‘부(部)’로 승격 신설된 이래 홍종학, 박영선, 현 권칠승 장관에 이어 4대 장관직이다.문재인 정부는 기업정책을 펴는 중기부 장관직에 모두 정치권 인사를 내려보냈다. 그 중 4선 의원으로서 ‘실세 장관’으로 불린 박영선 장관은 생긴지 얼마안된 중기부 조직이 제대로 진용을 갖출 수 있도록 업무영역을 구축하고 예산을 따오는 등 힘을 싣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중견기업은 전년도보다 519개 증가한 5526개로서,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등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공개한 ‘2020 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 종사자수는 모두 157만8000여 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도보다 9만2000명 증가한 수치다.중견기업들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을 다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 전체의 지난해 매출 총액은 770조원에 달했으나,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XR(복합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바타가 실제와 똑같은 경험을 재현하는 메타버스(Metaverse)가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본래 이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로불록스 등 게임으로 먼저 시작했으나 현재는 엔터테인먼트와 비즈니스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런 최첨단 기술인 메타버스 역시 대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4곳 중 하나 정도만 이를 업무 목적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취업포털 가 기업규모별 메타버스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이로써 조 회장은 2023년 3월 임기까지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이후 3연임 도전도 가능하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과 신한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집행유예를 비롯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향후 5년간 경영진 자격이 배제된다.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조은래·김용하·정총령)는 22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메타버스는 이제 각종 행사나 일상적 행위, 인간관계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미 알려져있다시피, 이는 기존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기술보다 한층 진화된 것이다. 즉 사용자의 이용 형태에 따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라이프로깅(Lifelogging), 거울세계(Mirror Worlds), 가상세계의 복합적 구동으로 이뤄진다. 그렇다면 최근 메타버스는 어떤 방식으로 실용화되고 있을까.‘IT강국’이란 이름에 걸맞게 메타버스 기술을 주도하는 게임기반의 미국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 못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메타버스는 이제 각종 생활 경험은 물론, 제조업과 농업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 중엔 아직도 그 개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이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어 주목된다.현실을 초월(메타)한 가상의 또 다른 세계(버스)라는 의미의 메타버스에 대해 연구소는 일단 미국의 영리기술연구단체 ASF가 일찍이 개념 지은 4가지 범주로 설명하고 있다. 즉 메타버스는 ‘증강과 시뮬레이션’,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요즘은 중소기업들도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공장)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IoT나 AI와 같은 IT 기술을 사용하는 ‘머신비전’ 기술을 접목해 품질관리나 공정관리, 하자와 사고 예방, 에너지 절약 등을 기하는 것이다. 최근 IT관련 컨설팅 기관인 IRS글로벌이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체에서 스마트 공장이 어떤 역할과 과제를 수행할 것인지, 그 개념은 무엇인지 등을 요약한 리포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스마트 공장은 특히 제조업에겐 멀지 않아 필수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IRS글로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