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포스코그룹에 사달이 났다.12일 경찰이 최정우 현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이사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에 나서면서 차기 회장 선임과정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생겼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7명 등 이사회 멤버 12명과 포스코홀딩스 임원 4명 등 총 16명을 업무상 배임이나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중 사외이사 7명은 현재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중인 포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이 ‘친문 자금책’이라는 의혹이 연달아 터지면서 그 유탄이 어디로 튈지 관심사다. 최근 시사저널에 의해 정치권의 돈줄이 적힌 이른바 ‘이정근 노트’가 공개돼 그동안 수면 하에 잠겼던 홈앤쇼핑 콜센터 및 택배 비리, 인사 비리 등 각종 게이트가 터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명목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 올해로 출범 13년을 맞은 홈앤쇼핑을 둘러싸고 그간 왜들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중소기업 전문 채널 홈앤쇼핑의 과거, 현재, 미래를 6회에 걸쳐 게재한다. [중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공영쇼핑이 설명절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월7일까지 판매하는 직거래 농축수산물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간 유통 벤더가 없는 농축수산 생산업자가 직접 생산, 판매하는 제품이 대상이다.정부가 농축수산인을 위해 설명절 기간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범위를 20만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우리 농축수산물의 내수진작 등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공영쇼핑은 설명했다.공영쇼핑의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20% 수준인데, 이번 명절기간 중 직거래 농축수산물 제품에 한해 판매수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홈앤쇼핑(대표 김옥찬) 콜센터에서 100억원대 비리가 터졌다. 본지가 최근 ‘직위를 이용한 금품수수 및 정산조작’이라는 홈앤쇼핑 내부감사 자료를 입수·분석한 결과, 비리규모가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 자료에 따르면, 홈앤쇼핑 콜센터 담당인 K씨는 다년간에 걸쳐 도급사인 W사로부터 OO억원의 금품을 수수했고, W사는 정산과정에서 도급비용 조작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뒤 K씨에게 뇌물을 제공, 홈앤쇼핑에 손실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즉 K씨가 W사와 짜고 비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타다’는 좌절됐고, 그럼 ‘위홈’의 운명은?지난6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의 국회 통과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좌절된 가운데 공유숙박 플랫폼 ‘위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홈’은 미국의 에어비엔비(Airbnb)와 같은 형태의 한국형 공유숙박으로, 정부가 유일하게 규제특례로 지정해 내외국인 게스트를 합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토종 공유숙박이다. 신기술의 개발로 새로운 형태의 신사업들이 등장하면서 신구(新舊) 사업간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윤병섭
2019년 연말 국회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많은 전문가와 정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택시업계의 압력에 굴복하여 새로운 산업 혁신을 법으로 금지시켰다.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어서 법이 없으면 법을 만들어서라도 가능하게 해야 할 사안이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우버도 택시업계의 반발로 재갈을 물려 놓은 상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특정한 형태의 운수사업을 법령에서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경쟁촉진 및 소비자 후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해당 사업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지난 16일 올 한해 발표된 정부의 벤처관련 정책 및 업계뉴스 중 벤처생태계 내 이슈를 정리한 ‘2019년 벤처생태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벤처생태계 10대 뉴스로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기술독립 필요성 대두 ▲중소‧벤처업계,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앞두고 우려 ▲유니콘기업 11개사 및 벤처천억기업 587개사로 증가 ▲벤처투자 사상 최대 양적 성장 ▲벤처업계, 벤특법‧벤처투자법‧데이터3법 국회통과 염원 ▲규제샌드박스 시행과 여전한 신산업 규제 ▲제2벤처붐 확산전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9일 “대기업이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를 준수해 개발한 OEM(주문자상표부착)·PB(유통업자 브랜드) 제품에 동반성장인증 마크를 부착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마트나 수퍼 등지에 동반성장인증 제품 코너를 만들면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넓게 벌려나가기는 어려우나 식품산업 쪽은 부분적으로 도입이 가능해 내년에 본격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동반위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타다 금지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공유 경제'의 대표 주자로 불렸던 '타다'는 사실상 좌초 위기에 놓였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6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법안 공포후 시행 전 기간과 유예기간을 합친 1년6개월 뒤 타다는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면 '불법 영업'으로 전락한다.개정안은 대통령령에서 정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5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40일간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2020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104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32종, 샴푸·양말 등 생활용품 101종 등 총 33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사전 예약기간을 이용하면 동일한 선물세트를 10%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신한, 농협NH, 현대, 씨티카드 등으로 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유망 화장품업체들이 참여하는 ‘K-뷰티 페스티벌’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25~26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JENM, 아모레퍼시픽,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한다.이번 행사는 K뷰티, K팝 등 한류를 연결고리로 해 아세안국가 방문객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문화와 아름다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오전 사단법인 한국공정경쟁연합회(회장 신현윤)와 중소기업의 공정거래 관련 준법정신과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들이 ‘공정거래법’,‘하도급법’ 등에서 규정한 공정거래 관련 법규 및 제도들을 명확히 인지하고 준수함으로써 공정경제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반부패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 체결됐다.공정경쟁연합회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률상담, 공정거래 온라인교육, ISO37001(국제표준화기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지난달 16일부터 법으로 금지된 '직장내 괴롭힘'은 주로 폭언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지난 한달간 접수된 진정 유형을 분석한 결과, 폭언에 관한 진정이 152건(40.1%)으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이어 부당 업무지시(28.2%), 험담·따돌림(11.9%), 업무 미부여(3.4%), 차별(2.4%), 강요(2.4%) 등의 순으로 직장내 괴롭힘이 발생했다. 상대적으로 적긴 하나 폭행(1.3%)도 있었다. 나머지 유형은 감시(0.5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환경부가 전기차를 42만대 보급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수소차 공급도 발표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투트랙 전략은 소비자에게 혼선만 일으켜 전기차 업계에서는 보급 전략에 혼선을 일으키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재 전기차는 제주에서 출발해 내륙으로 진출한 상태로 제주에서 민간 충전 사업을 시작한 장수백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이사와 전기차와 서비스 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먼저 제주도는 ‘무탄소섬’을 내세워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만큼 그곳의 환경에 대해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진공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청렴인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은 29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2019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한 본부 임직원 약 200여명의 결의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의 순차적 결의대회를 통해 약 700여명의 전 임직원이 청렴결의에 동참했다.이날 결의대회는 조봉환 이사장의 반부패 및 청렴도 제고에 대한 의지 표명을 담은 기념사를 시작으로 ▲신입직원 대표 청렴서약 및 갑질근절 서약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지난 16일부터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괴롭히는 것을 금지하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됐다. 이런 가운데, 중진공이 본사 및 자회사에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이하 중진공)은 17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2019년 인권 감수성 향상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이인섭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상임이사), 중진공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자회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중진공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문화 확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시행 1주 앞으로 다가온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평등한 조직문화 등 기업문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9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을 일주일 앞두고 300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의 응답자가 ‘조만간 완료’라고 말했고 세부 조치사항으로 91%의 응답자가 ‘취업규칙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제약업체 A팀장은 “청탁금지법이 사내 법 준수 시스템 점검과 구축에 좋은 영향을 미쳤듯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도 기업문화 개선과 사내 신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청렴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9~30일 양일간 충남 천안의 대명리조트에서 김광직 감사와 청렴 지킴이(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KGS 청념 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청렴한 가스안전공사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공사 감사실이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청렴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청탁금지법 및 임직원행동강령을 준수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실시함으로써 청렴문화를 확산 및 정착 시키겠다’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장석봉)는 도시가스 사고예방과 안전관리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본부 회의실에서 24~25일 양일간 사업자 간담회를 진행했다.24일에는 도시가스 시공관리자들을 대상으로, 25에는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도시가스 사고예방과 시공품질 향상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가스사고 분석 결과와 가스공급시설 내진기준 등 법령·코드 개정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미신고 무단 굴착공사로 인한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관련 근절과 타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그동안 여성기업이 대출을 받을 때 금융기관으로부터 대표자 본인이 아닌 남편에 대한 질문을 받아 답해야 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다. 또 연구 개발(R&D)사업에서 여성기업 지원 한도를 다른 기업보다 낮게 설정하는 등 그동안 여성기업에게 이루어진 차별적 행태와 제도가 관행으로 존재했다. 앞으로 여성기업이 공공·민간 기관과 단체로부터 불합리한 관행이나 차별을 당할 경우,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