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올 하반기부터 해외체류 국민들은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도’ 국내 각종 디지털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재외동포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구축‧운영 사업을 올 하반기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한국 휴대전화가 없는 해외 체류 국민이 국내 관공서나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자여권과 해외체류 정보’ 등을 포함한 비대면 신원확인을 통해 국내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지난 2013년 보안상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가 올해 야심차게 시작한 새 사업으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이 있다. 여고·여대생에게 선배 여성CEO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사업취지이며 이를 위해 전국의 14개 특성화여고 및 2개 여자대학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지난 5월에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무경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여성경제인 성장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으며, ‘여성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국내 기업탐방’, ‘글로벌 탐방’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분증과 항공탑승권 없이 스마트폰내 PASS앱 하나로 국내선 비행기를 간편하게 탈 수 있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시작된다.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김해·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내 PASS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14개 공항은 김포·김해·제주·대구·울산·청주·양양·무안·광주·여수·사천·포항경주·군산·원주 공항이다.‘PASS스마트항공권’은 제주항공∙티웨이항공∙하이에어∙이스타항공 등 4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지난 40년 가까이 가장 대중적인 브라우저로 쓰였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15일부터 중단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이날부터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대신 MS엣지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지난 1995년 1.0 버전이 나온 후 인터넷 브라우저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IE가 수명을 다한 셈이다.IE는 이미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점유율이나 경쟁력 면에서 크게 위축된 상태다. 2008년 말까지는 한때 세계 시장의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모질라 파이어폭스나, 애플 사파리, 구글
뉴질랜드에서 매년 4월 25일을 ‘안작데이(ANZAC Day)’라고 부른다. 이 날은 뉴질랜드의 현충일로 국가 공휴일이다. 따라서 관공서 및 많은 회사들이 휴무를 한다. ‘ANZAC’의 의미는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이라는 ‘Australian & New Zealand Army Corps’의 약자다. 안작데이가 공식적으로 불리게 된 시기는 1916년 부터였으며 1922년부터는 세계 1차 대전 동안에 희생된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경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오늘날 뉴질랜드에서 부르는 ‘안작데이’는 뉴질랜드가 참가했던 모든 전쟁에서 희생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엔 조명업계나 건축자재업계, 옥외광고업계, 인테리어 및 금속창호업계, 디지털사이니지 제작업체 등에선 무조건 최저가가 아니라 비교적 합리적인 입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조달시장으로 대거 옮겨가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한층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경기도에 소재한 E 업체의 경우 몇 년 전만해도 기업이나 일반 생활 간판을 제작, 납품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였다. 20여년간 옥외광고업계에서 활동한 만큼 기술이나 영업을 비롯한 노하우도 상당했다. 하지만 몇 년 전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흔히 대기업이나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공개입찰 과정에서 아직도 최저가 낙찰이 통용되고 있어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중앙 정부에선 가급적 최저가입찰을 지양하는 정책을 펴곤 있지만, 민간 기업체들은 물론, 많은 지자체들은 여전히 이같은 ‘악습’을 관행으로 여기고 있다.최저가 입찰을 할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들인 응찰 업체들은 앞다퉈 과도하게 낮은 금액을 써내다보니, 결국은 원가를 보전하기에도 힘든 수준의 저가 낙찰이 이뤄지곤 한다. 결국 낙찰된 금액으로 납품, 시공한 후에 따져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메타버스는 이제 각종 생활 경험은 물론, 제조업과 농업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 중엔 아직도 그 개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이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어 주목된다.현실을 초월(메타)한 가상의 또 다른 세계(버스)라는 의미의 메타버스에 대해 연구소는 일단 미국의 영리기술연구단체 ASF가 일찍이 개념 지은 4가지 범주로 설명하고 있다. 즉 메타버스는 ‘증강과 시뮬레이션’,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비드-19 팬데믹 현상으로 세상이 혼란스러운 요즘, 공동체의 조화로움과 번영을 위한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예로부터 매너는 인성을 판단하는 잣대 중의 하나였으며, 좋은 매너 문화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아이콘이었다. 또 좋은 매너가 존중 문화를 형성하여 인류의 진보를 가져 온 점은 중요한 자산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매너 자체가 없다면 심각한 사회 불안을 야기할 수도 있다. 이런 면에서 매너 교육은 개인적 차원에서 벗어나 가정, 단체, 사회 교육적 차원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그것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출범 4주년을 맞아 새로 이전한 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세종시대를 열었다.중기부는 기존의 대전청사를 떠나 정부세종청사 인근 가름로 180번지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 건물 4~6층을 임대해 이달 중순 이사를 마쳤다.이날 현판식엔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갖고 참석했으며, 홍종학·박영선 장관 등 중기부 1,2대 장관과 현 권칠승 장관, 유창무 중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중기부 세종청사는 젊고 혁신적인 기관 이미지에 걸맞게 ‘혁신’과 ‘재미’를 주제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민간은 물론, 관공서 등 공공기관의 입찰 과정에서도 여전히 ‘최저가’ 낙찰의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싼게 비지떡’이란 말처럼 부실 공사가 이어지거나, 원가 부담을 이기지 못해 우량기업들이 응찰을 기피하는 경향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조달청은 최근 민간 조달 공사비 산정 기준을 현실화하고, ‘일한 만큼 제대로 지급한다’는 원칙을 엄격히 지켜나가기로 했다.조달청 민관협업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가격조사를 다음 달까지 합동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도 함께 검증해 시장가격을 정부공사비에 반영할 예정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각종 가맹사업을 대기업이 장악한 것은 물론, 10억 미만의 공사에도 대형 전문건설업체들이 참여하게 하는 등 대․중견기업들이 중소업체들의 영역을 침해하는 경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가운데 소규모 광고물 공사 입찰에서 옥외광사업자들보다 대형 금속창호 면허업자들을 우대하는 지자체의 관행이 다시 문제가 되며, 갈등을 부르고 있다.옥외광고업계에선 “분명히 옥외광고물임에도 불구하고, 금속창호 면허사업자를 입찰에 참여시키거나, 오히려 건설 관련 면허가 없다는 이유로 옥외광고사업자를 배제하는 사례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불리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디자인’이 점차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보편적 생활디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앙정부에선 이미 관련법을 지난 2015년 제정, 시행하고 있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정책적 실천을 지방자치단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조명이나 조형물 제작업체, 경관디자인, 옥외광고, 목재사인 등의 관급 수주 공사의 핵심 콘텐츠가 되고 있다. 또한 관공서의 발주 물량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 소규모 사업장이나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관련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4일부터 우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우대보증은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이 지난해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30~299인 기업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에 관공서 유급 휴일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우대보증 대상기업은 올해 의무적으로 공휴일 유급휴일 전환을 도입한 기업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유급휴일 전환이 의무화되는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 중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관공서 공휴일’ 유급휴일 적용 중소기업에 대해 추가지원 방안을 내놓았다.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은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올해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30~299인 기업에도 시행된다.정부는 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11월24일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 정착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주요내용은 ▲고용장려금,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등 정부지원사업 우대 ▲외국인 고용한도 상향 등 구인지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약 130개 엘리베이터 제조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냈다. 엘리베이터 하중 시험용 분동(무게추) 공급사업을 새롭게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하중시험용 분동을 공급했으나, 조합이 서비스업무를 대행하게 됐다. 승강기안전공단과 분동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승강기 설치(수리) 검사와 정밀검사에 필요한 분동을 공급하고 있다.관련 법상 설치 및 정밀 검사대상의 엘리베이터는 하중시험을 거치게 돼 있는데, 조합에 승강기 검사용 분동 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내년부터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도 일명 ‘빨간날’인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한다.고용노동부는 2018년 3월 근로기준법이 개정돼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적용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부터 300인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에 우선 시행됐고, 내년에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에도 적용된다.2022년에는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에서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고용노동부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 전체(10만4000개소)를 대상으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손수레에 광고를 게재하고, 그 수익금 대부분을 어르신들에게 돌려주는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면서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일부 지자체와 산하 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은 폐지 수거 손수레 광고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끌림’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소정의 광고 수익금을 나눠주고 있다. 대학생들이 사회 봉사를 모토로 만든 사회적기업 ‘끌임’은 이런 내용의 ‘끌림사업’을 확산시키고 있다.광고주로부터 수주, 광고대행이는 공공기관이나 관공서, 사기업, 영세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보유자금이 많지않은 중소기업들은 매출이 끊기면 자금회전이 되지않아 얼마버티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한다. 코로나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발주가 끊기다시피한 중소기업들은 요즘같은때 하루하루를 연명한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은 어찌 버티고 있는지, 경기도 김포 월곶면에 위치한 가구제조업체 ㈜오피스안건사(대표 정용주)를 찾았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3000평 부지에 1,2공장을 갖춘 이 업체는 다행히 기계가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었다. 정용주 대표는 사무실과 공장을 오가며 부산하게 업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이 살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다. 새로운 거를 개발해야 살 수 있다.”말처럼 쉽지않은 이 일을 해내며 음향시스템 업계서 새 길을 개척해온 기업이 있다. 그같은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정부로부터 ‘장영실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국내 최초로 개발하거나 국내에 없는 제품을 개발하면 정부가 주는 신제품인증인 'NEP(New Excellent Product)'를 3번이나 획득했다.지난 3일 경기도 안양 동안구에 위치한 종합 음향시스템 제조 및 설계업체 ㈜디라직(D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