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이른바 ‘소비자 그린퍼티그(Green Fatigue, 녹색 피로)’ 현상이 해외에선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KB금융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 노력에도 지속되는 이상 기후에 좌절하고 친환경 활동에 대한 의욕이 꺾이는 ‘녹색 피로’ 현상을 뜻한다.기후위기에 대처하고 친환경 산업이나 자원 재활용 관련업계로선 매우 경계할 만한 대목이다. 많은 소비자가 기후변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개선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비 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 고온을 비롯한 기상 이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 특수’로 인해 온라인 거래가 성황을 이루면서 특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들이 급속히 늘어났다. 그러나 ‘엔데믹’ 상황으로 바뀌면서 그간 무리한 사업확장과 부채, 과다 경쟁을 벌여온 이들 업체들이 최근 새로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돈을 입금한 후 연락이 두절되거나, 배송이 안 되는 등 피해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스타트업 ‘보고플레이’, 누적 부채 등 부실최근에는 MZ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라이브커머스 ‘보고(VOGO)’도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소비자단체인 (사)한국소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NS홈쇼핑은 17일 진행된 '2023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홈쇼핑 부분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은 고객감동을 이끌어내고 진정한 신뢰를 축적해 가고 있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이번에 홈쇼핑 부분 대상을 받은 NS 홈쇼핑은 신뢰받는 쇼핑 플랫폼이 되기 위해, 상품 자체의 품질력을 높임과 동시에 더욱 쉽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아 이번 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기업이 광고를 집행할 때 콘텐츠를 상징하는 모델을 선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한국방송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실시한 ’2022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 행사에 ‘아이유’가 단연 1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코바코는 지난달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 모델로 ‘아이유’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김연아(6%)’, ‘유재석(5%)’, ‘손흥민(4.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특히 2022년 한해를 마무리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우리나라 성인의 소비자 역량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조사한 결과, 연령에 따라 격차가 크고 특히 70세 이상 고령소비자의 경우 소비자역량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조사보다 소비자역량수준은 점수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역량은 100점 만점에 66.2점이며, 디지털거래역량은 56.4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20일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소비자가 갖춰야 하는 소비자능력을 측정하고, 소비자 재무역량,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글로벌 빅테크들이 사이트나 앱 접속을 조건으로 과도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메타(페이스북 운영)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폭넓은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강요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27일 한국소비자연맹과 경실련,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등 30여 소비자·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메타는 이용자들로부터 개인정보 동의를 강요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들은 이날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휴가철에는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12일 공개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84.7%가 휴가철 여름 성수기에 소비를 늘리거나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20대 이상의 남녀 소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철 소비 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외부활동이 증가한 점”이 소비 증가의 주 원인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소비를 줄인다는 응답자는 “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소비자시민사회단체들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통신공공성 강화와 가계통신비 완화를 위한 5대 정책 과제를 제안, 국정과제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한국소비자연맹 등은 우선 이용자들의 데이터 평균사용량에 맞는 5G 중저가 요금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즉 “5G 이용자들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반영해 20~40GB 구간대 중저가 요금제를 추가하는 등 요금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5G 상용화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소비자 실 사용량에 맞는 중저가 요금제가 없다. 5G 서비스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입을 사실상 허용한 가운데 ‘허위·미끼 매물’, ‘불투명한 중고차 가격정보’ 등 중고차시장의 문제점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우리나라 중고차시장 관련 인식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 중고차 시장의 문제점을 크게 인식하고 있어 중고차 거래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중고차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501명)와 중고차 판매사업자(105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고차 시장의 규모는 커지고 있으나 허위매물, 성능상태 불량, 시세 등 정보 비대칭성과 불투명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이 중고차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고차 구매 시 불만을 겪은 소비자(24.9%)의 불만사항(중복응답)은 ‘고지/설명과 다른 성능상태’가 45.4%로 가장 많았다.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14.8%, 매매상(판매자)에 대한 신뢰도는 11.2%, 중개플랫폼업체 39.4% 등으로 신뢰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증거개시제도 등 이른바 ‘소비자권익 3법’에 대해서도 여야 대선 후보들 간에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경실련, 민변, 참여연대 등 16개 단체는 16일 제20대 대통령에게 집단소송법 등 소비자권익3법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각 대선후보들의 입장을 공개했다.▲집단소송제도= 집단소송제도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원칙적으로 모든 분야에 적용하는 것에 찬성했고, 입증책임의 전환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해외직구를 이용할땐 가급적 카드를 사용하거나, 차지백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Top-sale-korea.com 등의 특정 이메일 주소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기의심 사이트가 소비자들을 속이며 피해를 주고 있다.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이런 피해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의하면 ‘@Top-sale-korea.com’을 이용한 소비자들은 계약취소나 환급을 거부하고 배송이 지연되는 등의 불만이 가장 많았다. 아예 사업자와 연락이 안되거나 사이트가 폐쇄된 경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디지털 네트워크나 도구를 사용해 소비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비중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2배나 늘어나, 명실상부한 ‘디지털 시대’를 실감하게 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소비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2021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SNS 플랫폼에 의한 소비와 개인 간 거래(C2C)가 급중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앞으로 대․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도 온라인 거래 수단을 적극 활용하거나, 더욱 효율적인 디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소비자단체들의 소송을 활성하기 위해 소송 요건을 완화하고, 소비자단체소송 허가 절차를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소비자단체소송제도가 활성화되어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공정위가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소비자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법안을 마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설명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소비자기본법’의 주요 개정의 근본 취지는 소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음식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무엇보다 ‘이용 후기’를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이용 후기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식점을 고를 때 ‘이용후기’를 가장 중시한다는 사람들이 전체의 42.6%에 달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흔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 것 같은 ‘할인혜택’(20%)은 정작 그 보다 적었고, ‘배달비’나 ‘최소주문 할 수 있는 금액’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이용후기’를 가장 중시한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그러면 어떤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흔히 가짜 사용후기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한국소비자원이 여러 제품의 품질을 비교해서 공개하는 별도의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더욱이 소비자 입장에서 당국이 직접 특정 제품을 사용해보고 평가하는, 사실상의 ‘공인 사용자 후기’와 같은 제도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자원은 작년부터 이와 유사한 ‘비교공감’ 제도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이보다 더욱 정밀하게 제품 간의 품질을 비교, 공표하는 ‘품질비교공감’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소비자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특정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와 가파른 고령화로 인해 2020년엔 50~60대 ‘젊은 시니어’가 국내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가운데, 남녀 소비 패턴에 있어서 이른바 ‘유니섹스’의 경향을 보이는 등 젠더 경계가 해소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정보 분석 기업인 닐슨IQ코리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에서 이처럼 50~60대의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의 연령대별 연간 구매액이 모두 2019년에 비해 각각 19.1%와 24.9%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른바 ‘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과도한 개인 및 기업의 정보를 수집하고,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적용마저 배제하는 등 소비자의 권리를 지나치게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현재 ‘디지털 금융혁신’을 내걸고 거래 일부가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되는 거래까지 전자금융거래의 범위에 포함하는 등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곧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소비자 권리 과도하게 침해”그러나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성명을 내고 “개인정보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중고자동차 구입 관련 피해 사례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총 793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성능·상태 점검내용과 실제 차량상태가 다른 소비자피해가 79.7%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비자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고차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16년 300건, 2017년 244건, 2018년 172건이 발생했고, 올해 6월까지 발생건수도 7
감자, 배추, 호박, 콜라 과일주스, 린스, 손세정제의 가격은 오른 반면 당근, 삼치, 닭고기, 쌈장, 초콜릿, 즉석우동, 기저귀, 세면용비누의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12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감자·배추·호박 등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추·호박 등은 전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10개 품목 중 5개는 신선식품이었고, 가공식품 2개, 일반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