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사기' 주의보
해외직구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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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이메일 ‘@Top-sale-korea.com’ 주의 경보
특정 이메일 주소 반복 사용, 사기의심 사이트 주의해야
가짜 사업자정보 사용, 이메일 연락불통 등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해외직구를 이용할땐 가급적 카드를 사용하거나, 차지백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Top-sale-korea.com 등의 특정 이메일 주소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기의심 사이트가 소비자들을 속이며 피해를 주고 있다.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이런 피해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의하면 ‘@Top-sale-korea.com’을 이용한 소비자들은 계약취소나 환급을 거부하고 배송이 지연되는 등의 불만이 가장 많았다. 아예 사업자와 연락이 안되거나 사이트가 폐쇄된 경우도 많았고, 제품의 하자 등 피해도 뒤를 이었다. 실제로 최근 @Top-sale-korea.com 이메일을 사용하는 사이트에서 신발을 구매하고 67달러를 결제한 후, 사기가 의심되는 사이트임을 뒤늦게 알고 거래 취소를 요구했으나 연락이 두절된 경우도 많았다.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주로 유튜브, SNS 내 광고를 통해 해당 사이트들을 접한 경우가 많았다. 또 회사소개 내용이 매끄럽지 않은 번역투 문장으로 되어 있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특히 사이트에서 제공한 사업자 등록번호가 허위인 경우도 많고, 이메일 주소로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국제 사기범들은 특정 이메일 주소를 반복 사용하고, 사이트 URL과 품목을 수시로 바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Top-sale-korea.com’과 같이 특정 이메일 주소를 반복 사용하는 사기의심 사이트는 해마다 ‘이메일 주소’와 ‘URL’을 바꿔가며 소비자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사기의심 사이트는 판매품목만 바꿔 동일한 수법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데, 최근에는 support@uu365.store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외직구를 이용할 경우 가급적 카드로 결제하고 차지백 서비스를 활용하는게 좋다”고 권했다. 또 “소비자들은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튜브, SNS의 광고를 통해 연결된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등록된 사기의심 사이트와 대조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은 “가짜 상품인지, 연락 두절이나 사이트 폐쇄, 배송사고 등 여러 가지 기준을 검토하여 사기의심 사이트로 등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만약 피해를 볼 경우 거래내역이나, 메일 내용, 사진 등 입증자료를 구비하여 결제한 신용카드사에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과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신용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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