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광고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부문이 전체 성장세를 견인하고, 옥외광고와 제작, 대행업 분야가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밝힌 ‘2023년도 광고산업조사(2022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국내 광고산업은 총 19조666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광고산업 6개 업종(옥외광고대행업, 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올해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이하 지역밀착형 지원사업)’ 지원기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지역밀착형 지원사업은 코바코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함께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해당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코바코는 전년 대비 45% 늘린 총 257개 소상공인에게 방송광고 제작비와 지역 내 광고 송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을 위한 예산은 28억6800만 원으로 책정됐다. 29일부터 시작되는 1차 공모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사)벤처기업협회장(회장 성상엽)은 지난 25일 인텔리안테크 평택 제1캠퍼스에서 후배 청년 벤처기업인(벤처스타트업 YOUNG CEO 네트워크) 30여명과 기업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투어는 선배 벤처기업인 인텔리안테크의 평택 제1캠퍼스, 제2캠퍼스 공장 투어로 시작해 현장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와 노하우를 전달했다.공장 투어에서는 인텔리안테크의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선보였다. 특히 제조업을 영위하는 후배 청년 벤처기업에게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 이하 ‘협회’)가 정부에서 논의 중인 ‘플랫폼법 경쟁촉진법(가칭)’ 제정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규제를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캡(cap)을 씌우는 법”이라며 “본 법안이 법제화되면 벤처기업의 혁신 시도가 위축되고 이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성장이 정체되는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협회는 또한 “초기 창업기업에서 출발해 글로벌 거대 플랫폼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플랫폼 시장에서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규제가 도입된다면 대한민국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생성AI와 시각지능 기술을 결합, 문장을 입력하면 불과 2초 만에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국내의 생성AI 기술에 가속도가 붙게 한 사건으로 주목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존 ‘달리’보다 5배 빠른 ‘코알라(KOALA)’3종 모델과,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 ‘코라바(Ko-LLaVA)’2종 등 5종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코알라(KOALA)’모델은 공개SW 모델의 2.56B(25억 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에게도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클라우드가 보편화되면서 클라우드 제공업체(CSP) 등 외부 서버나 사이버공격자들로부터의 보안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이에 최근엔 클라우드 보안의 가장 유용한 수단으로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에 자사의 데이터를 저장한 경우, CSP 등 외부에서 이에 접금할 수 없도록 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한다.컨피덴셜 컴퓨팅은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4’가 29일 통합공고를 계기로 시작된다. 매년 진행돼온 이 행사는 1년 동안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 최대 3억원의 상금과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한다.사실상 국내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들을 뽑는 연례 행사다.이는 오는 9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되고,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거대 독과점 플랫폼을 규제하기 위한 ‘(가칭)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 특히 서로 상반된 시각의 언론보도가 맞물리면서,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일일이 해명과 반론을 펴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공정위는 애초 “스타트업 등 경쟁 플랫폼의 출현을 저지하거나 시장에서 몰아내는 등 각종 반칙행위를 통해 빠르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카카오T와 구글의 사례를 들어 ‘플랫폼법’의 당위성을 강조한 바 있다.이에 제정안에는 플랫폼 시장을 좌우할 정도로 힘이 큰 소수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한 해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을 방문한 해외 치과의사 수가 165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한국의 치과 의료 서비스와 치과산업 발전상에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이 ‘K-임플란트의 메카’이자 치과 의료진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로 떠오른 모양새다.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2023년 한 해 동안 교육 및 견학 목적의 투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마곡 사옥에 방문한 외부인 수가 총 4246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가장 많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모레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정부와 기업들이 2년 추가 유예를 요구했지만, 여야 원내대표 간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예정대로 시행된다.여야 원내대표 협상에서는 민주당이 2년 추가 유예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산업안전보건청 설치 등 보완책을 요구하면서 합의에 실패했다.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 유예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중대재해법은 오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다.앞서 이정식 노동부장관, 오영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0) 달성에 이어, 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에 도전한다.HD현대중공업은 2023년 1년간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최근 재확인했다. 실제로 HD현대중공업에서 가장 최근에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22년 4월 2일로 이후 1년 9개월 넘게 중대재해가 없었다.HD현대중공업은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을 올해 안전 목표로 세웠다. 올해 12월 27일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1000일을 달성할 수 있다.조선업은 넓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차를 새로 바꾸는 대신, 소프트웨어만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높이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시대가 열리고 있다. 자동차 소비자로선 소프트웨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새로운 기능과 장점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그렇게 되면 자동차 회사들의 매출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신차 판매 못지않게 자동차회사들은 별도의 SW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SDV는 ‘OTA(Over The Air)’ 기술이 핵심이다. 시장분석기관 IRS글로벌과, 글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에서 기존 제품의 2배 이상 발전 효율을 나타내는 ‘고효율 투명 태양 집광판(Luminescent solar concentrator, LSC)’이 적용된 투명 태양전지가 개발됐다.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발전 성능을 세계 최고 성능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내용을 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며 개발 사실을 알렸다.전 세계적으로 발전 효율과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는 원가절감이나 생산성 측면에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AI 분야 기술연구, 사업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 ‘AI센터’를 신설했다. LG CNS는 지난 18일 AI센터 출범식 ‘LG CNS AI DAY’를 열고 국내 생성형 AI 선도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비전도 선포했다.LG CNS는 AI센터를 필두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강화에 나선다. AI센터는 기업 고객과 함께 생성형 AI 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미래형고객센터(FCC, Future Contact Center)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견기업의 72.4%가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27.6%에 그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중견기업 수출전망 및 애로 조사 결과'를 보면, 중견기업의 45.5%가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확대될 것”으로, 26.9%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에는 경기가 개선될 것’이란 응답이 전체의 39.6%, '전년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26.1%인 벤처기업 조사와 비교해 수출과 경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대규모 송전망 건설, 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과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전력의 올해 채용 규모는 557명으로, 이중 상반기 183명(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에 대해 예년보다 앞당긴 1월에 채용을 공고해 시행 중이다(전년 채용실적 266명 대비 2.1배).그 중 대졸·고졸 등 138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6500t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DDX 기본설계 종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이 2020년 방사청으로부터 KDDX 기본설계를 수주해 설계에 착수한 지 36개월 만이다.KDDX는 현존 최고 성능을 갖춘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에 필적하는 미래형 함정 무기체계로서, 대한민국의 차기 전략자산으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은 글로벌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지난 17일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The First Fossil-Free Ship on the Water)’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이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해양으로 탈탄소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해양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90%를 담당하고 각종 에너지원을 운송하는 주요 수단이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벤처기업 중 45%는 지난 2022년에 비해 2023년 경기가 더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응답기업 40%는 2024년에는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사)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이 실시한 벤처기업 ‘2023년 경기 실적 및 2024년 경기 전망조사’에 따르면 ‘내수판매 부진’이 가장 큰 애로점이고, 자금사정과 인력난도 기업활동의 걸림돌인 것으로 드러났다.'벤처기업의 2개년 경기 실적 및 전망, 현재 당면하고 있는 애로사항 파악, 향후 벤처기업의 Scale-up 지원방안 모색'이란 취지
버스나 지하철엔 차내에 LED스크린과 디지털사이니지가 있어 자연스레 그 화면을 보게 된다. 승객들은 이를 외면하고 싶어도 그 소리마저 어떻게 할 수는 없다. 때로는 보고싶지 않음에도 계속 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광고가 나오고 연예인들의 화려한 입담들이 차내의 모든 시선을 묶어놓기 일쑤다. 디지털기술과 기기가 지배하는 지금 세상이 만든 작은 풍경이다.스마트폰 중독도 정도 차이가 있을 뿐, 이 시대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자려고 누운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잠깐 본다는게 어언 아침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다. 잠시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