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지난달 중소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되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중기스마트제조법’)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다. 이는 중소기업 스마트화 내지 디지털트윈의 기본법으로 주목할 만하다.중기스마트제조법은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스마트팩토리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주문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후관리 지원을 비롯해 ▲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경쟁력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금융 분야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가 본격 시행된지 1년이 지나면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자 수는 5480만 명, 데이터 전송 건수는 하루 3억8400만 건에 달한다. 그런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앞두고, 정보제공 범위와 비용, 마이데이터 사업자 조건, 데이터 표준화 방안, 식별과 인증 등의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마이데이터는 금융은 물론, 산업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어 이런 제반 문제는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필수 요소가 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철근 분야는 최근 정부조달 과정에서 대규모 입찰담합 등으로 문제가 되곤 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다시 담합행위를 일삼은 철근업체 11개사가 조달청에 의해 입찰참가 제한 등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이들로 인해 무려 1380여 개의 기관들이 과다한 비용을 지출하고, 부실한 제품을 납품받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조달청은 이른바 ‘철근콘크리트용봉강’(철근) 연간단가계약 경쟁 입찰에서 담합한 11개사에 대해 최대 2년 간 정부조달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최근 조사 결과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5개 등급 중 4등급을 받아 청렴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3등급, 중소벤처기업부는 2등급을 각각 받았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처음 적용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기관유형별 등급을 이같이 발표했다.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부정책 이행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핵심미션 수행을 위해 20일자로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기존 5본부 1연구센터 22실 20팀 구성에서 팀 신설을 통해, 5본부 1연구센터 22실 25팀 체제로 변경된다.신설된 팀은 대규모 소상공인 판촉행사, 해외판로 확대 등을 담당하는 성장지원실 ‘판매촉진팀’, 정부의 청년정책 이행을 선도하기 위한 창업지원실 ‘청년창업팀’, 새출발기금 지원 등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관리실 ‘채무조정팀’,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화 수준별 전략 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Korea Public Procurement Expo 2023. KPPX)이 오는 4월26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조달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4월 열려온 공공조달 전시회다.이 행사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등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테마로 내걸고 있다. 또 ▲혁신·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등 우수제품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도 취지로 내세우고 있다.지난해 4월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조달청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에 조달계약 37조5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처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달 현장의 규제혁신을 가속화하는 등 ‘시장 중심’의 역동적인 조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조달청은 ‘2023년 업무계획’을 통해 “특히 혁신조달 성과를 확산하고, 쇼핑몰계약이나 우수제품 등 주요조달제도를 개편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또 불공정 조달행위를 근절하고, 담합 등 취약분야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본부조직을 줄이고 미래혁신사업 수행 전략부서를 신설하는 등 2023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적극 부응해 ‘본부조직’은 대부서화를 통해 현행 11부 4실 2추진단에서 10부 4실로, ‘영업조직’은 관리체계 광역화를 통해 9개 지역본부를 8개 지역본부로 개편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본부부서를 ▲전략기획 ▲경영관리 ▲기술금융 ▲혁신성장 등 4개 부문제로 전환해 부문장의 책임경영 유도 및 사업부서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정보와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로선 새삼 정부의 ‘데이터 안심구역’에 관심을 둘 만하다. 평소엔 개방된 공공데이터만을 접할 수 있지만, 그 보다 더 방대한 미 개방데이터들의 정부나 공공기관에는 많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정부가 각 부처나 공공기관에 개방하지 않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구역이다. 원본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반출하여 활용할 수 있어서, 민감한 미개방데이터의 유출 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양질의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어 좋다.이는 기업경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요긴한 정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있다. 친기업 이미지의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계는 기업활동을 옥죄던 각종 규제가 개선되고 기업인의 기(氣)를 살리는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법인세 감면, 반도체특별법 등 각종 관련 법안이 여소야대 국회에 묶여 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가 당초 정부안 대비 뒤로 물러선 상태로 해를 넘기기 직전 가까스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638.7조 규모의 내년 정부 예산안 또한 여야 대결구도 속에서 법정 시한을 3주 이상 넘겨 당초 정부안에서 대폭 수정된 상태로 최장 지각 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스케일업 정책을 위한 ‘소상공인성장촉진과’와 글로벌 공급망, ESG 등 국제환경 변화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기업환경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일 이같이 공포·시행한다고 덧붙였다.이영 장관 취임 이후 중기부가 자체적으로 진행해 온 조직진단의 결과를 반영해 국정운영 방향 및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3高 복합위기 등 대내외 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공공조달시장에서 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겐 ‘혁신제품’ 제도가 매우 유용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조달청이 현신제품에 대한 ‘제3자 단가계약’을 수시로 실시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조달청 규정에 의하면 ‘혁신제품’은 그 대상이 ▲중앙행정기관에 의해(지원 등) 수행된 R&D 결과물이나 ▲상용화 전 시제품 ▲기술인정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돼 조달정책심의회에서 지정된 제품을 말한다.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의해 수의계약 대상이 되며, 정부와 각종 공공기관들은 좀더 자율적으로 이를 구매할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에 구글 크롬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네이버 웨일 등이 대중화되면서 최근 이에 관한 브라우저 취약점 경고도 잦아지고 있다. 또 한켠에선 이태원 참사를 악용한 악성코드나 피싱도 횡행하고 있어 보안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평소 보안 의식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이중보안장치와 모든 웹, 앱에 대한 수시 업데이트를 게을리하지 않고, 정체 불명의 링크 등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8일 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보호나라’는 구글 크롬(Chrome) 브라우저 보안 업데이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레고랜드 사태’로 비롯된 자금시장 경색에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한국은행을 통한 유동성 추가 지원은 물론 금융 규제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긴급 처방을 단행했다.여기에 이미 내놓은 ‘50조원+α 시장안정대책’ 이외에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도 다각적으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한은 RP 매입, 2.5조 유동성 지원한국은행은 28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단기 금융시장 유동성 경색을 우려, 이를 완화시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이하 ‘한난’)는 24일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시장형 공기업 부문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이해관계자 약 2만5000여명이 참여해 평가하는 조사다.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친러시아 해킹 조직이 국내 웹사이트를 공격할 가능성이 커서, 정부가 보안 강화를 요청하는 등 주의보를 발령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6일 친 러시아 해커조직인 ‘킬넷(Killnet)’이 미국 주요 공항 웹사이트를 비롯한 각국 정부와 기관을 대상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공격을 감행해 일시적인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미국의 경우는 이미 필라델피아, 잭슨빌, 그랜드포크, 포틀랜드, 롱비치, 듀랑고, 비스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금융권에 정치권의 입김이 불어 닥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물론 향후 민간기업 인사에 대해서도 ‘낙하산 인사’ 태풍이 부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우선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임기 5개월을 남기고 사퇴한다. 그 연유는 김 회장이 아들이 근무하는 회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이같은 의혹은 지난달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BNK금융 계열사가 김 회장의 자녀가 있는 회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이에 따라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압박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저작권 침해가 횡행하는 중국에서도 이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저작권을 등록, 보호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에서 저작권 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판권보호중심(中国版权保护中心)이 최근 저작권 등록신청을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미 운영 중에 있다.중국판권보호중심은 우리나라의 저작권위원회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중국 저작권 주관부처인 국가판권국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저작권위원회가 전한 중국신문출판광전보(中国新闻出版广电报)의 주요 기사에 따르면 중국판권보호중심이 최근 저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금융시장 신용경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5대 금융지주가 연말까지 95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에 따라 얼어붙은 자금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어 위기를 넘기겠다는 금융당국의 긴급 요청에 금융권이 화답하는 모양새다. 이는 곧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와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 조성의 주요 출자자 역할을 넘어 자금이 제대로 돌지 않아 신음하고 있는 회사채와 단기자금 시장에서 직접 채권 매입에 나선다는 시그널을 금융시장에 보낸 것이다. 유동성 공급은 물론 자금지원까지 나선다는 뜻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안심구역’의 기능이 한층 강화되는 등 민·관 데이터 활용과 소통이 한층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디지털 시대는 정보가 생명이지만,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시장과 산업, 소비자, 상품 등에 관한 사전정보나 데이터가 빈약한 실정이다. 이에 기존 데이터안심구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약자들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최근 데이터안심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산·학·연 연구개발이나 조사․통계 데이터 등을 생성, 분석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