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까지 조기접수, 부스 할인
4월26~28일 킨텍스, “조달 통해 중소기업 지원”
안정적 조달시장 노리는 중소·벤처기업들에 좋은 기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홍보 이미지.(사진=조달청)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홍보 이미지.[조달청]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Korea Public Procurement Expo 2023. KPPX)이 오는 4월26일부터 사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조달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4월 열려온 공공조달 전시회다.

이 행사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등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테마로 내걸고 있다. 또 ▲혁신·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등 우수제품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도 취지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4월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에는 501개사 846부스가 참가했다. 금년 행사를 앞두고 조달청은 현재 2월3일까지 조기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애를 먹거나, 기술은 있으나 자본과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 등이 이 행사를 통해 공공조달 시장에 어렵지않게 진입한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런 만큼 안정적인 조달 시장을 노리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평가다.

조달청은 ‘경제회복과 미래준비, 공공조달이 함께 한다’는 주제를 내걸고, 현재 참가 예상업체들로부터 조기 신청을 받고 있다. 공식적으로 ‘KPPX’의 참가 대상은 ▲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 ▲다수공급자계약(MAS)제품 등록업체 ▲기술인증제품 생산업체, ▲ 본사를 경기도에 두고 있는 공공조달시장진출 희망업체 ▲ 신기술 · 신제품 인증업체, ▲G-PASS 지정업체 등이다.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정부 부처나 시·군·구청, 각종 공공기관 등 대규모 수요기관들과 공공구매 상담회를 갖는다. 또 이번 행사에선 경기도와 고양시, 조달청이 MOU를 체결, 구매 담당자를 초청한 행사도 열린다. 조달청은 특히 “금년에는 수요기관 공공구매 상담회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참가업체의 판로를 확대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바이어 상담회 및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도 열린다. 또 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한 해외 바이어 모집을 확대한다. 해외 고위 공무원이나, UN 산하 국제기구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방법도 모색한다.

또 MAS제도, ‘나라장터’ 등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다양한 구매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현장에서는 조달교육원이나, 정부조달마스(MAS)협회의 교육이 이뤄지며, 이를 수료할 경우 계약이행 실적평가를 할때 가점도 부여한다. 다양한 구매실무교육 프로그램도 수료할 경우 현장에서 수강 확인증을 준다.

전시를 준비한 킨텍스 측은 “전시품의 효과적 공간을구성하고, 우수업체 또는 품목별 전시장 레이아웃을 통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하며, 동일 품목 간에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특히 전자투표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품목별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시상과 함께 우수업체를 공개한다.

※ 문의 및 신청 :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사무국 ㈜킨텍스 T.031-995-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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