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의 기능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노란우산’의 공제항목 확대 및 중간정산제도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23일~12월2일)했다.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현행 공제금은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했다.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19일 소기업·소상공인 공적부금인 노란우산공제의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그간 미비한 것으로 지적돼오던 서비스 부문의 개선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내년부터 폐업, 퇴임, 노령, 사망 등 현행 4가지 공제사유 외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이 추가돼 공제금 지급사유가 총 8개로 늘어난다. 신설되는 4개 공제항목에 대해선 특히나 ‘중간정산’이 가능해진다.현행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에 한해 공제금을 찾을 수 있게 돼 있어,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컸다. “폐업하고 나서 뒤늦게 공제금이 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그렇게도 인물이 없나. 그러면 문호를 열어라. 물은 고이면 썩게 돼 있고 자정능력을 상실했으면 외부의 물길을 대 최소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게 하라.지난해 출범 60년을 맞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월28일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른다. 여느 대기업 경제단체와 비교가 안되게 각종 권한을 행사하는 이 단체장 선거에 500여개 협동조합 이사장들 중에 출사표 던지려는 사람이 없다. 현직 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올 태세다. 지난해부터 현 회장에 대한 추대론이 나왔으니 각본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언론도 비슷한 방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대상 복지·수익사업 추진근거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법률이 3일 공포됐다고 밝혔다.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매월 또는 분기별로 일정금액을 납입 후 폐업 등 경영위기 시 공제금을 지급받아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도모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공제제도이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다.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은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초식동물인 토끼는 날쌔고 활달한 천성을 가지고 있지만 먹이사슬이 지배하는 정글의 세계에서 토끼는 중소기업의 현실처럼 늘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토끼는 어떻게 해야 정글에서 살아남을까요. 바로 ‘꾀있는 토끼는 살아남기 위해 세 개의 굴을 파놓는다(교토삼굴/狡兎三窟)’라는 말처럼 늘 위기에 대비하는 토끼의 지혜가 중소기업에 절실한 때입니다. 특히 올해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중소기업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중소기업인들이 선정한 새해 사자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가 한국서부발전㈜,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여성기업 CEO의 노란우산 가입을 지원한다.여경협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여성기업의 사회안전망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경협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 우수기업인 한국서부발전(주), 노란우산 사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여성기업 CEO 200명을 선정해 노란우산 가입을 지원한다.우선 한국서부발전은 1억원 규모에서 노란우산 가입을 지원한다. 여경협은 노란우산 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ESG 동반성장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중기중앙회의 동반성장 예탁금 500억원을 추가로 유치하고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의 협약대출을 지원한다.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최대 1억원까지 기업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0.54%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중기중앙회에서 제공하는 ESG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는 0.70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노란우산출범 10주년이던 2017년 9월쯤이다. 여의도 정가에 “중기중앙회가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는 노란우산을 정부(당시 기획재정부)에서 가져가려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당시 본지는 소문의 진원지가 장병완 전 국민의당 의원실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장 전 의원 측은 “노란우산이 불투명한 회계운용과 각종 비리의혹에 연루되어 있다”며 “노란우산을 중앙회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한 법률안 상정을 극비리에 추진했다”고 실토했다. 즉 노란우산을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산하로 별도 독립법인화를 추진하다가 여러 가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에 위탁 운영중인 노란우산공제에 소상공인들의 가입률(전체 소상공인의 20% 수준)이 저조한 이유는 뭘까.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한국소상공인학회에 의뢰해 만든 용역보고서(‘바람직한 소상공인 공제제도 연구’)는 현행 노란우산공제에 소상공인들이 많이 가입하지 않는 이유에 주목하고, 그런 허점을 보완하는데서부터 소상공인 공제제도의 필요성과 명분을 찾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 주목을 끈다. 이번 용역보고서에 참여한 연구진들은 노란우산 공제 가입자들의 가입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내지 노후대책 수단으로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소상공인 대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동욱)가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소상공인 공제회’(가칭) 설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한국소상공인학회에 '소상공인만을 위한 별도의 공제제도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4년여만에 입찰규모가 64억에서 122억원으로 두배가량 뛴 점을 납득할 수가 없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입찰에 부친 디지털공제시스템(노란우산) 구축사업을 바라보는 중소기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지난달 19일 공고마감된 이 사업엔 대기업인 LGCNS와 중소기업인 크로센트, 동양시스템즈 등 3곳이 입찰에 응모해, LGCN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중앙회 출범 이래 시스템 구축사업으론 최대 규모인 이 사업은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다. 5년전인 2016년 1월 처음 입찰에 부쳐져 2018년 농심NDS가 9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발주한 디지털공제시스템(노란우산) 구축사업 입찰공고가 지난 19일자로 마감을 한 가운데 대기업인 A사와 중소기업인 D업체, C업체 등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입찰공고 후 본지 보도(6월30일자 ‘중기중앙회 공제시스템 구축사업권 OOOOO로?’)가 나간뒤 명확한 사유없이 입찰이 취소되고 무기한 연기됐다가 수개월이 경과한 11월 재입찰 공고가 나면서 다시금 사업이 진행중이다.지난해 1차 공고를 전후해 당시 SI(시스템통합) 업계에선 해당 입찰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23억원의 대형 발주 사업권을 둘러싸고 잡음을 빚었던 중소기업중앙회의 ‘디지털 공제시스템 구축 용역’이 일단은 취소됐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15일 입찰공고를 마감하고 8월초경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3일 홈페이지에 취소공고를 내고 “신규개발 수요를 포함한 사업계획의 변경 검토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K-BIZ 디지털 공제시스템(노란우산) 구축 용역’을 취소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계획을 재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지는 이번 용역사업을 둘러싸고 중기중앙회의 모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진행중인 노란우산공제 디지털 시스템 구축사업을 둘러싸고 잡음이 새나오고 있다. 123억원 규모의 이번 대형 발주사업권을 대기업인 LG CNS가 갖고갈 것이 유력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LG CNS는 현재 입찰공고가 진행중인 이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오는 8월초로 예정된 우선협상자 선정에서 우선협상자로 지정될 것이 확실하다는 얘기가 중기중앙회 안팎에 파다하게 돌고 있다.입찰공고가 마감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소문이 설득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 속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노란우산공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노란우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나 증가했다. 이에 지난달말 기준 누적가입자 수 170만명, 재적가입자 수는 12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7년 9월 출범이래 누적부금은 약 15조7000억원, 재적부금은 12조6000억원에 이른다. 그동안 약 34만명의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사유로 약 2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와 국내 소비축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3일부터 코로나사태 안정시까지 한시적으로 노란우산의 대출이자율을 3.4%에서 2.9%로 0.5%p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이번 대출이율 인하로 기존 대출자 약 11만명과 신규 대출자 등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회는 지난해 7월 ‘서민경제 살리기’의 하나로 노란우산 대출이자율을 3.7%에서 3.4%로 인하한 바 있다.노란우산은 폐업·사망·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