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향후 우리 경제는 경기 저점을 통과한 이후 회복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수출의 불투명성, 그리고 소비, 투자가 고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경기 회복이 상당 기간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24년 1분기 현재 한국 경제는 내수 침체가 멈추고 수출이 반등하면서 경기 바닥을 다지는 국면에 위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 부문은 전년도의 기저효과, 반도체 품목 수출의 반등에 힘입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한국경제가 본격적인 경착륙을 시작했다.”한국경제가 하반기부터 심각한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2024년까지 경제가 극도로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나와 우려를 사고 있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 대해 경직된 경제철학에 대한 ‘집착’ 대신, 한층 실용적이고 유연한 경제정책과 통상외교 등을 주문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현대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7일 “2023년 2분기 현재 한국 경제는 수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경기를 방어하던 소비마저 위축되며 경착륙이 시작되는 국면에 위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주요국 중에서 유독 원화만 달러 대비 환율이 떨어지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을 보이고, 사상 최초로 14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하며 외환 당국이 긴장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최근 언론보도와 금융과 외환,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세계적으로 달러가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 원화만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비한 달러가치의 흐름을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26일 현재 101.80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3년에도 경기침체에 따라 글로벌 교역량이 감소하고, 미중 패권경쟁으로 인한 경제안보 및 공급망 이슈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이어지면서 국내 경기도 침체국면과 함께 모든 산업이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또 나왔다. KDB미래전략연구소는 “2022년 하반기부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면서 전 산업 부문에 걸친 내년 경기 전망을 내놓았다.이는 특히 모든 산업 부문별로 상세한 분석과 진단을 토대로 산출한 결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2% 대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1일 우리금융경영연구는 2.1%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예상하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1.3%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 기관은 일단 “국내경제는 올해 2.7%(기존 2.5%에서 상향조정)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물가 급등세 진정과 고용 호조 지속에 따른 국내 소비의 양호한 회복세에 힘입어 2.1%의 성장률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앞서 KDI(한국개발연구원)는 내년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올해 8월 적자를 냈던 경상수지가 한 달만에 흑자로 돌아섰으나, 전년 대비 흑자 폭은 크게 준데다 수출은 2년 만에 감소세로 반전, 향후 ‘불황형 흑자’ 추세가 우려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비롯된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 탓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졌고, 특히 우리나라가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하는 석유·가스 등 에너지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우리 경제를 지탱했던 경상수지의 안정적 흑자 기조가 흔들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심지어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잘못하면 당장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속적인 물가·환율·금리 인상으로 우리 경제가 비틀거리는 가운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다시 0.75%p 인상, 대내외 경제 상황이 더욱 심각한 상태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0.625%p 높아지면서 환율 인상으로 빚어지는 수입물가 폭등과 물가인상 압박 심화, 이에 따른 불가피한 금리인상 압력의 증가로 가계를 옥죄는 한편 기업들, 특히 대응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경영악화는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사회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현안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경제’로 나타났다. 6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인 칸타가 실시한 ‘글로벌 이슈 바로미터’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의 64%가 ‘가장 우려되는 이슈’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꼽고, 39%가 ‘경제’, 29%가 코로나 팬데믹 이슈, 25%가 기후 이슈, 24%가 ‘인플레이션’이라고 각각 답했다.해당 설문조사는 한국을 포함 전 세계 19개국 소비자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디케이트 트래킹 리서치다. 칸타코리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세계 각국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국내외 통화긴축이 가속화하는 등 국제 경제상황의 영향으로 2022년 국내 GDP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3.0%에서 2.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3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통화긴축,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지속,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하방위험이 크게 확대됐다”면서 “그러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추경에 힘입어 국내 경제는 2년 연속 잠재성장률(한은 추정 2.2% 내외)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내놓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거의 모든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올해도 우리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 경영 성과 역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2021년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더 나빠질 것”이라고 대답했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3일 ‘2022년도 중소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2년도에는 경제성장률이 3%를 넘지 않고, 국내 경제가 당분간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과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2022년도 경제 성장률은 3%에 채 못미치는 2.9%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민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위드 코로나’로 진입하던 세계경제가 ‘오미크론’ 쇼크를 맞았다. 남아공이 진원지인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유럽 뿐아니라 캐나다 등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위드코로나,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던 세계가 다시금 팬데믹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이에 유럽을 비롯해 가까이 일본 등 각국이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등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어 회복세를 보이던 세계경제의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29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당장 30일 오전 0시부터 외국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내년에 우리 경제는 잠재적 수준을 넘어서는 3.3% 성장률을 시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금융경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11월 경제 브리프’를 통해 “2022년 국내 경제는 민간소비, 건설투자 등 내수가 경기 회복을 견인하는 가운데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세도 지속되어 3.3%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올해 높은 성장(4.0%)에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도 성장률이 둔화되지만, 2년 연속으로 잠재성장률(한은 추정 2.2% 내외)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장세로 평가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올 하반기 국내 실물경기는 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금년 성장률이 4.0%에 달하고, 세계 경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과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9일 ‘2021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민간소비와 설비 투자도 크게 증가하고, 국제 경기 회복세에 따라 수출입도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이에 따르면 우선 하반기 국내 경기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실물경기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소비 회복세가 미진한 모습이나, 대내․외적으로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인천 부평구에서 대형 조명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박 모 대표는 “연초에 비해 확실히 매출이 늘어난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 동안 ‘코로나19’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주로 대기업 납품업체들로부터의 주문이 크게 줄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란 얘기다. “주로 SMPS(조명제품 전원 조절기)나 콘트롤러, 모듈을 중심으로 부자재 주문이 전에 없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박 대표는 “경기가 풀리긴 풀리나 본데, 문제는 마진과 자금 회전”이라고 했다. 그가 비록 단서를 달긴 했지만, 제한적으로나마 경기 회복의 조짐이 피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제조업 경쟁력, 코로나19 경제위기의 버팀목’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발표하는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CIP) 기준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은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3.3%)를 기록했지만, 우리 경제는 세계 3위 경쟁력을 보유한 제조업이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비교적 양호한 결과(-1.0%)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처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3조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공식화했다. 오늘자 에 따르면 이는 선거 국면에서 바이든이 경기 회복을 위해 주요 아젠다로 내세웠던 일련의 공약들을 실현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들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채워져있다. 그중 다양한 형태의 인프라와 경제부양을 위한 정책 패키지 등이 핵심을 이룬다. 이는 미국 뿐 아니라, 한국 등 세계 각국의 경기 흐름에도 크게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바이든의 이같은 조치는 그 동안 수 차례나 거액의 재정을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회장은 흔히 중소기업계의 대통령, ‘중통령’으로 불린다. 360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자리로 중기중앙회장 선거는 2월 28일 치러진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힌 후보들을 차례대로 인터뷰해, 중소기업을 위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와 회장에 당선될 경우 무엇을 할 것인지 들어봤다. 23~24대 중기중앙회장을 역임한 김기문(64‧제이에스티나 회장) 진해마천주물공단조합 이사장의 출사표를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