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 취임하면서, 포스코그룹을 향후 어떻게 끌고 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장 회장은 2018년 당시 포스코 회장 후보로 나와 최정우 전 회장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마치 ‘노병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듯 그로부터 6년 뒤 회장에 오르면서, 그간 갖은 우여곡절로 국민적 신뢰에 타격을 입은 포스코그룹이 ‘국민기업’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사업적인 측면에선 이날 취임식에서 기존의 철강사업과 신사업인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쌍두마차로 해 양대 사업에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내년 1월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포함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또 다시 ‘유예’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등에선 “아직은 준비가 안 된 상황인 만큼, 전면 시행을 늦춰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노동・시민단체들은 “예정대로 시행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했는데 그동안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은 정부 책임이 크다”며 “이에 대해 정부가 사과하는 조건으로 유예기간 연장을 생각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부산지역 부동산개발사업 관련 업무를 7년간 수행하면서 85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밝혀져 지난5월 징역형(12년)이 선고된 가운데, 같은 사업단에서 횡령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단에서 보상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A씨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7억29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돼 파면 조치됐다.A씨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소유 부산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는 지난 19일 근로기준법,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등 주요 민생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었다.환경노동위원회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1년 미만 근로자에게도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도입해 근로자로 하여금 연차를 적극적으로 사용토록 하면서, 1년 미만인 기간에 발생한 연차는 1년이 되는 순간 소멸토록 해 사용자의 부담도 완화시켜 주는 내용으로 개정한 것이다. 이로써 그동안 1년차 근로자의 연차유급휴가가 26일이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돼 온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조배숙 의원(전북 익산을·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은 7일 국회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만나, 익산 낭산면에 불법 매립되어 있는 폐기물 처리 문제를 위해 환경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가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의원은 “지난해 침출수 처리를 위한 행정대집행 예산이 국회에서 어렵게 확보되어 침출수 처리 및 불법매립 폐기물과 오염된 토사의 이적 처리가 시작되었지만, 잦은 강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침출수 유출이 계속되어 주변 지역의 피해가 심각하고 불법매립 폐기물 및 오염된 토사의 이적처리도 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염물질 배출조작과 관련해 여수산업단지(여수산단) 대기업들이 2일 열린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머리숙여 사죄했다. 또 국회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적극적인 대응책을 촉구했으며 이에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산단 자체의 청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승민 LG화학 여수공장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실시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조작한 것과 관련, “임직원 모두 철저히 반성하고 있고 정부 발표 즉시 대표이사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공장까지 과감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구자옥)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위원회 회의실에서 전국 환경기계 제조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래 환경부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이 날 간담회는 환경부가 새로운 환경정책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환경 분야 제품 품질향상에 기여한 CEO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도 참석했다.구자옥 연합회장은 “그간 환경 관련 기계제조업체가 환경부의 환경산업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는 인식이 팽배한데다 특히 물산업진흥법이 제정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내년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돼 탄력근로제·선택근로제 등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 경제 어려움이 더 커져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하루속히 마련돼야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에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회담을 제안했다”며 “회담이 이뤄지면 중소기업계 의견을 적극 전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주 이해찬 더불어민주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강물이 넘쳐 봇물이 터지면, 댐을 설치해 수량을 관리하면 된다.”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열린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권순종 소상공인연합 부회장은 이 같이 말하고 “시대적 필요성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소상공인 정책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개별법을 포괄할 수 있는 ‘소상공인기본법’이 제정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권순종 부회장은 “지금까지 소상공인들은 중소기업기본법의 끝자락에서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방치돼 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러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경제계 인사를 만나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대한상공회의소 전국 회장단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초정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문희상 의장은 이날 “현실적으로 재계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사전에 전해주신 경제계의 건의 내용은 마음을 무겁게 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국회가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규제를 해소하는 민생경제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민주평화당 조배숙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위원회 의원(전북익산을)이 2018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위원에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친환경 베스트의원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2006년부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환경에 기여한 베스트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조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전국 공해물질(악취) 배출 산업단지 현황을 분석하고, 제도 개선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발전정비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재정적으로 탄탄한 발전정비기업도 어려움으로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정책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발전적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노원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발전정비 경쟁도입 현황과 정비분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토론회’를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인력업체 소속 판매사원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11일 “롯데하이마트가 전국 460여 지점에서 삼성, LG, 대우일렉트로닉스, 만도 쿠쿠, 쿠첸, 동앵매직 등 납품업자로부터 인력업체 소속 판매사원 3846명을 불법적으로 공급받았다”고 밝혔다.이정미 의원에 따르면, 인력업체 중에는 지난해 파리바게뜨에 제빵기사를 공급했던 불법파견업체인 ‘아람인테크’도 포함돼 있었다. 또 롯데하이마트는 작년까지 이들 판매사원의 채용, 실적점검, 퇴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최저임금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과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주휴수당을 무급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이 같은 주장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에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논란, 그 해법은?’이란 주제로 열린 긴급 토론회에는 김강식 항공대 교수의 말이다.기조 발제에 나선 김강식 항공대 교수는 “고용노동부의 시행령 개정이 현실화되면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에 유급주휴 수당 1일 인정 시 1만20원, 2일 인정 시 1만1665원”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원자재값·금리 인상에 최저임금까지 오르며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을 공표하고 구인활동까지 제재하겠다고 밝히자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15일 고용노동부는 고액·상습 체불사업주 198명을 명단공개하고 326명을 신용제재했다고 밝혔다. 명단공개 사업주의 개인정보(성명·나이·주소·사업장명·소재지)와 체불금액은 이날부터 2021년 1월14일까지 3년 동안 관보,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지방고용노동관서 게시판 등에 상시 게시된다.워크넷, 알바천국, 알바몬 등의 공공·민간고용포털에도 정보가
중소기업계가 종사자 3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한해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고, 휴일근로 할증률도 현행 수준을 유지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인 대표들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기중앙회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중소기업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중기업계는 “3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대해 주당 최대 8시간의 연장근로를 허용하고, 휴일근무 임금에 대한 할증률을 현행 50%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중기업계는 지난 1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영세 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금을 지원할 ‘일자리 안정자금’ 예산안 심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상태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차원의 합의는 불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20일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일자리 안정자금은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올해 대비 16.4%)에 따라 부담이 커진 사용자들을 위해 3조원 규모로 편성했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관계부처 수장들이 총동원돼 원안 처리에 힘쓰는 상황이다.김영주 장관은 환노위에 출석해 “내년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됨에
정부가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과 같은 사회적 경제 조직에 5년간 보증규모 5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해법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을 본격화한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공유사무실 헤이그라운드 빌딩에서 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3차 회의를 열어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 방안은 ▲금융 접근성 제고 ▲판로 확대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창업촉진 기반 조성 ▲법령 제정 및 정책 컨트롤타워 수립 등 인프라 구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