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물질 배출 산업단지, 제도개선 등 환경개선 앞장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민주평화당 조배숙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위원회 의원(전북익산을)이 2018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위원에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친환경 베스트의원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2006년부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환경에 기여한 베스트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조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전국 공해물질(악취) 배출 산업단지 현황을 분석하고, 제도 개선 등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리기관인 산업단지관리공단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촉구했다. EIP(친환경생태산업단지) 육성방안 정책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국민생활과 국가 환경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조 의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탈 석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금융제공을 하고 있는 국민연금, 수출입은행 등 공적금융기관의 실태를 엄중히 지적하고, 국내 공적금융기관들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금융지원 중단 선언 및 친환경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조배숙 의원은 이날 “국민건강과 직결된 환경문제 해결은 국회의원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이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입장에서 법,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