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JW그룹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2023년 4월 30일) 1주기 추모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 과천시 JW과천사옥에서 열린 추모식은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헌화로 이어졌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 존중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세계디지털경쟁력평가’에서도 한국은 64개국 가운데 6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일본은 32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겪어본 우리 기업인들도 여전히 도장과 팩스를 사용하는 비즈니스 문화를 경험하며 그러한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일본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의 효과로 일본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과 그 성과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최근 한 여론조사에선 1960년대 태어난 금융지주 CEO들 중에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온라인 노출빈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등이 잇고 있다.즉, 또래의 금융지주 수장 가운데 자의든 타의든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인물로 꼽혔다. 그만큰 네티즌들의 관심을 많이 받으며, 왕성한 대외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평가다.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금융지주사 6곳 수장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
박태준이 한국경제와 포스코에 남긴 족적과 울림은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이런 포스코와 박태준 뒤에 재일동포 고(故) 김철우 박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루아침에 ‘간첩’으로 몰려 철창신세를 져야 했고 결국,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 ‘포스코 10년사’에도 김 박사에 관한 기록마저 사라졌다. 그런 아픔을 안고 재심을 청구, 무죄판결을 받아낸 고 김철우 박사. 그럼에도 그는 자신에게 돌을 던진 가해자들을 ‘화해’와 ‘용서’로 모든 아픔을 씻어냈다. 본지는 김철우 박사가 남긴 족적을 3회에 걸쳐
박태준이 한국경제와 포스코에 남긴 족적과 울림은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이런 포스코와 박태준 뒤에 재일동포 고(故) 김철우 박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루아침에 ‘간첩’으로 몰려 철창신세를 져야 했고 결국,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 ‘포스코 10년사’에도 김 박사에 관한 기록마저 사라졌다. 그런 아픔을 안고 재심을 청구, 무죄판결을 받아낸 고 김철우 박사. 그럼에도 그는 자신에게 돌을 던진 가해자들을 ‘화해’와 ‘용서’로 모든 아픔을 씻어냈다. 김철우 박사가 남긴 유산을 3회에 걸쳐 게재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세밑에 일본에 이어 미국과 유럽을 넘나들며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8~9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San Jose) 소재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사 3곳을 잇따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가우스랩스는 SK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며,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EU와 같은 단일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이하 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 회장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협력’을 주제로 열린 첫 세션에서 "한국과 일본은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일 경제협력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상황을 돌파하자”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 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목도했는데, 각국이 파트너와 제휴해 규칙과 표준을 만들고 있다”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이 각자의 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일 공동 벤처투자 펀드가 신한금융그룹 주도로 결성돼 5일 출범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4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산업진흥센터에서 한국과 일본이 최초로 공동 결성한 벤처 투자 펀드인 ‘신한-GB FutureFlow 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신한-GB FutureFlow 펀드’는 약 50억엔(약 453억원) 규모로 조성돼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VC 기업 Global Brain이 공동으로 운용(GP)할 예정이다.양사는 각각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스타트업담당상을 만나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등 한일간 스타트업 교류를 위한 물꼬가 트이면서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이 장관은 지난 11일 도쿄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일본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과 현지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내 생태계를 점검하고 정보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인테리어 및 가구추천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
'2022 국제산업대전' 모습. 본문과 직접 관련은 없음.[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2019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로 오히려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면서, 대일 수입 의존도가 하락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불렀다. 그러나 최근 급속하게 한일관계가 밀착되는 것과 함께, 다시 소부장 산업의 대일 의존 비율이 빠르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전문가들은 일본 등 몇몇 특정국가에 대한 소부장 산업의 지나친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한 기술자립과 정부의 투자촉진 등 지원을 요구하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년의 성과를 밝히면서 한일 셔틀외교 복원 등 외교 안보 분야 성과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를 강조하며 사우디, UAE 등과의 정상외교를 통한 투자유치 성과를 내세웠다.현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마찬가지로 취임 1년을 맞은 이영 장관의 그간 행보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정책이 어디에 집중을 하고, 어떤 성과를 창출했는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가 6년만에 부산에서 열린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를 오는 6월9일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양국 상공회의소는 내외신 기자들에게“지난 3월에 한일 정상이 서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가 12년만에 재개된 것을 계기로 미래 지향적 경제협력을 민간 차원에서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의지가 모아졌다고 설명했다.대한상의와 일본상의 간 정기교류는 1984년 일본상의 등이 파견한 '방한국 수입 등 촉진 미션'으로 시작됐다. 이후 한일상의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가 3일 가려진다.금융권은 전체적으로 ‘내부출신 대(對) 외부출신’ 경합구도를 예상했다. 결국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둘 중 하나가 결정되는 판이라는 것이다.이날 오후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알려지지 않은 서울 모처에서 2차 후보군(숏리스트)에 포함된 4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면접을 진행한다.‘관치금융’ vs ‘내부출신’앞서 임추위는 지난 1일 내부출신인 이 행장과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외부출신인 임 전 위원장과 이동연 전 우리FIS
[부서장 승진(SM)]▲삼성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백시열 ▲강남중앙지점장 이재용 ▲영동지점 커뮤니티장 양민현 ▲역삼동지점장 장재원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상래 ▲구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제창길 ▲별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휘진 ▲세종로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재건 ▲불광동지점장 김지연 ▲가산디지털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류지원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나호진 ▲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한준호 ▲기업영업부장겸 SRM 유현석 ▲충무로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정욱 ▲강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대현 ▲문정역 금
우리금융지주[승진]◇ 부장 ▲ICT기획부 오성역◇ 부장대우 ▲사업관리부 김진태 ▲IR부 한홍성 ▲브랜드전략실 박효섭 ▲자금세탁방지부 문성원 ▲비서실 조정환 ▲브랜드전략실 박준태[전보]◇ 부장 ▲ESG경영부 한정수 ▲회계부 이동익 우리은행[승진]◇ 지점장 ▲중곡동 고경희 ▲천천동 이두희 ▲논산 안영빈 ▲강릉 김종석 ▲동해 김영하 ▲구포 차정광 ▲부암동 김범영 ▲진영 제미화 ▲LH진주혁신도시 권현민 ▲대구중동 노의석 ▲안동 성두이 ▲익산영등동 장영준 ▲전북혁신도시 박민아 ▲전주중앙 김유연◇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미래 박준환 ▲미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근 탈(脫)중국을 시도하는 글로벌 소부장업체들의 유치를 두고 ‘한일전’이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가 오준석 숙명여대 교수팀에게 의뢰해 22일 내놓은 ‘글로벌 소부장업체 국내 투자유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내 다수의 글로벌 소부장업체들은 코로나 봉쇄 경험과 그에 따른 인건비 상승, 미중 패권경쟁 심화가 촉발한 공급망 불안 고조로 인해 탈중국을 검토 중이다.실제로, 주중 EU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 주중 유럽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투자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일본 전동차시장이 하이브리드차(HEV)에서 전기(EV)·수소연료전지차(FCV)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일본정부가 EV, FCV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 함께, 도요타·닛산 등 일본기업 또한 EV 전환 목표를 속속 발표하며 차세대 전기(EV) 전고체 배터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OTRA는 29일 일본 정부의 친환경 전동차 보급 확대 정책과 주요 완성차 메이커의 전동차 전환 전략을 분석한 ‘일본 친환경 전동차 산업의 경쟁력 분석과 전략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일본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한일시멘트(주)(대표이사 전근식)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대‧중소재단)과 10일 한일시멘트 본사에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이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거래 협력사 등과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협업 모델로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53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전근식 한일시멘트(주) 대표이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인력부족과 항만적체로 산업계 전체가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해상운임 담합과 불공정거래가 적발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특히 국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이다.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해외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산업계를 더욱 어렵게 한 것이란 비판도 사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한-일 항로에서 2003년 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76차례 운임을 합의한 15개 선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