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오는 31일부터 열흘 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이는 종전의 ‘서울모터쇼’를 재편, 모빌리티 개념을 접목하고 2022년부터 명칭을 바꿔 진행해온 행사다. 자동차 관련업체는 물론, 각종 연관산업체 종사자, 중소제조업체 관계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둘러볼 만한 박람회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 등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7일 천안·온양 반도체 패키지 사업장을 방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양성과 미래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이 회장은 지난해 11월1일 회장 취임 이후 ▲부산(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삼성전기) ▲대전 (SSAFY/삼성화재) ▲아산(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차례로 방문한데 이어 이날 천안 온양 캠페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 및 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다.이 회장은 HBM(High Bandwidth M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는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S23시리즈 외장재에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작 S22에 적용된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뿐 아니라 폐패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알루미늄, 재활용 글라스를 신규로 적용했다. 2025년까지 갤럭시의 모든 제품 패키지에 플라스틱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삼성전자는 13일 서울 태평로빌딩 기자실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 친환경 기술 브리핑’을 갖고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친환경 가치와 기술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0조4600억원, 영업이익 4조3100억원의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매출은 전분기 대비 8.2% 감소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메모리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 매출이 감소했지만 파운드리는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 심화, 재고자산 평가손실 관련 영향과 함께 MX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전분기 대비 6조5500억원(68.95%) 감소했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글로벌 생산공장의 신·증설 및 안정적 운영, 북미 지역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 매출을 25~30% 이상 확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5986억 원, 영업이익 1조21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17조8519억 원), 영업이익(7685억 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이른바 ‘초미지(超未知)의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이라는 우리의 희망’이라는 테제를 내건 ‘2023년 7대 국내 트렌드’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올해 예상되는 극도의 경기침체와, 녹록지 않은 국제정세,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러-우크라 전쟁 등의 와중에서 ‘희망’을 발굴하려는 긍정의 시각을 바탕에 깐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를 규정하는 ‘글로벌 7대 트렌드’도 곁들이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은 ‘7대 국내 트렌드’의 첫 번째로 ▲경기가 ‘상저하고’를 보일 가능성을 꼽았다. 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혼다(Honda Motor)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을 공식 설립했다.법인명은 가칭 L-H Battery Company, Inc로서 한국 배터리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양사는 지난해 8월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 적시 공급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미국 내 배터리 합작 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 이후 10월 공장부지 최종 발표, 11월 기업결합 신고, 이달 법인 설립을 마쳤다.다음달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미국 정부가 새해 1월1일부터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EV) 보조금’ 제도를 시행한다. 여기서 현대·기아차는 빠져있고, 대략 15~16개 정도의 자동차 브랜드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블룸버그통신, WSJ, AP, 그리고 일부 기술매체도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 전망하는 보도를 잇달아 내보내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1월 1일부터, 많은 미국인들이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 할인을 받게 된다. 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회를 열고 3분기 매출 7조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 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 원)와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전문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社로부터 글로벌 철강사 최초로 풍력용 후판제품 생산공장으로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포스코와 DNV는 지난 3월 ‘철강제품의 풍력 분야 승인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증절차를 시작했다.DNV는 약 3개월 동안 포스코의 친환경·고기능 철강제품 및 솔루션 통합 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 후판제품을 생산하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의 품질관리 시스템, 생산공정 및 설비, 제품 테스트 설비 및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미국이 한국산 전기자동차(EV)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인플레이션 억제법(IRA)’의 세부 규정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오는 11월4일까지 최종적으로 각계의 의견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 EV가 IRA에 의한 상대적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미국 재무부는 25일 “IRA를 통해 지급하는 다양한 세금 우대와 관련해 오는 11월4일까지 이해 관계자, 대중 등의 의견을 국세청(IRS)과 함께 정리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를 계기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독과점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에 나선다. 특히 현행 공정거래법상 심사지침이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하여 독과점 행태를 규제하는데엔 미흡하다는 판단에서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 특화된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등) 판단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기존 공정거래법상 심사지침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다면적 특성, 네트워크 효과 및 데이터 집중으로 인한 쏠림효과, 시장의 혁신 및 동태적 효과 등을 반영하는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대규모 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서울 코엑스에선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가 개막됐고, 같은 기간에 역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2 Beauty Trade Show’ 행사가 열린다.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2020년 미개최)를 맞는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IRA 발효로 국내 자동차산업은 피해가 예상될 뿐 아니라, 국내 이차전지산업도 배터리 관련 규정 충족이 쉽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은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다만, 최근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북미지역 생산 기반을 빠르게 확장 중인 만큼 (배터리 산업으로선) 중장기적으로 이번 IRA가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로선 좌절하기보단,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미국 IRA 이후 금융계 연구기관들이 이에 관한 분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탓에 휘청거리는 우리경제가 교역조건의 17개월 연속 악화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이는 지난 8월 유가하락이라는 긍정적 조건에도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크게 오르는 현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악화된 교역조건의 영향은 바로 무역수지 연속 적자로 이어졌다. 이달 1~20일 기준 무역수지는 41억5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9월까지 6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미국이 자국 중심의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인플레 감축법’(IRA)’를 발효한 가운데,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전기차 수출이 세계 4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IRA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기차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 이후 주요국 전기차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세계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는 중에도 전기차 시장은 성장을 이어간 것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경우에 대비한 ‘커넥트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이를 둔 국제적 기술경쟁도 치열하다.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지능형 차량통신보안 등 국제표준 3건이 사전 채택되고, 그 기반이 되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의 표준화 과제 3건이 국제적으로 승인되어 관심을 끈다.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부터 9월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국제의장: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회의’에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프레시지가 싱가포르에서 현지 생산한 간편식을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인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FHA Food & Beverage)’에 처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싱가포르 식품 박람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동남아 식품시장에 진출하려는 3500개 기업과 5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프레시지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식품 제조·유통사 ‘SL FOOD(에스엘푸드)’와 협업으로 생산한 현지 생산 간편식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현지 생산 품목은 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와 배터리 부문 중소 부품업체나 완제품 생산·납품업체들이 큰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나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SK 등의 협력업체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원청 대기업들이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거나, 현지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중심이 된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대해 북미산 전기차와 동등한 세제 혜택을 줄 것”을 미 의회와 정부에 요청하는 입장문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일본 전동차시장이 하이브리드차(HEV)에서 전기(EV)·수소연료전지차(FCV)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일본정부가 EV, FCV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 함께, 도요타·닛산 등 일본기업 또한 EV 전환 목표를 속속 발표하며 차세대 전기(EV) 전고체 배터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OTRA는 29일 일본 정부의 친환경 전동차 보급 확대 정책과 주요 완성차 메이커의 전동차 전환 전략을 분석한 ‘일본 친환경 전동차 산업의 경쟁력 분석과 전략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