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그룹의 새 수장으로 장인화 회장이 21일 취임했다.장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한데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스코그룹의 新 비전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 조직운영 구상 등을 밝혔다.장 회장은 주총에서도 그렇고, ‘신뢰’라는 단어를 여러번 사용했다. 포스코그룹이 현재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지금의 포스코그룹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자랑스러운 포스코그룹을 글로벌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새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은 큰 지각변동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미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도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반도체기업의 대중국 투자를 견제하고 있고, 동시에 우방국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며 ‘탈중국’의 세계 공급망 질서에 편입하되, 수입의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소재 자립이 국가적 과제로 등장한 가운데, 정부가 이른바 ‘소재전문연구회’(이하 전문연구회)를 출범시켜 눈길을 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문연구회는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 디지털 혁신 등 국가의 당면문제 해결을 뒷받침하는 미래첨단소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전문연구회는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전략을 도출하고 ▲공급망 위기와 같은 당면이슈에 대응하며 ▲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소재 자립의 걸림돌을 발굴해 ▲관련 연구개발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취지다. “민간중심, 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을 위한 민·관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의 AI모델로 소재를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기술이 보급되고 있다. 또 이를 위한 별도의 공공 연구협의체인 융합혁신지원단도 정부 지원으로 만들어져 활동에 들어갔다.데이터 기반 AI모델을 보급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이는 “민·관이 협력해 미래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추진해온 ‘산업소재 디지털화’ 노력의 일환이다.이번에 보급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한국에 대한 일본의 ‘소부장’ 관련 품목 수출 규제가 벌써 2년을 지났다. 그런 가운데 우리의 소부장 육성 및 자급책에 따라 한때 대일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줄었으나, 최근엔 다시 소폭 늘어나고 있어 좀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현대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 2년째를 맞아 “기존의 육성 정책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원천기술에 대한 장기적 안목의 투자,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 규제 합리화를 통해 대일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지속 가능한 ‘소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국내 소재부품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생산을 도맡거나, 전자·금속 부품 등에 치우쳐 있는 등의 ‘쏠림현상’을 완화 내지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정부는 소재부품산업의 높은 해외 의존도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위해 지난 10여 년 동안 4차례의 발전계획을 수립, 시행해왔다”고 돌이키며, 이같은 주문을 곁들였다. 특히 지난 2019년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아베 정권의 수출 제한 조치가 있은지 2년이 가까운 시점에서 이런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수입에 의존해오던 부품 및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경기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도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에 진출한 글로벌 장비업체의 구매담당과 연결시키는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국산화된 부품을 국내고객사에 공급함은 물론이고 글로벌 장비 업체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진출시키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현재까지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중국 수출입 기업과 현지진출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우선 정부는 대중국 수출기업 및 현지진출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무역금융 4000억원을 공급하고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우대지원 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대중(對中) 수출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일 성윤모 장관 주재로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우리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석유화학분야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지원이 예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석유화학협회(회장 문동준)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석유화학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특히 일본의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석유화학에서도 이에 대한 정부의 통근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이날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2조1,000원의 대규모 예산 지원,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 강화, 특화선도기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정부가 추진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을 살펴보니, 대다수가 이노비즈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조홍래)는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선정한 55개사 중 이노비즈기업이 51개사(93%)라고 밝혔다.중기부는 분야별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우수 기업을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위해 R&D, 인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R&D(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이달중 에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해당 분야 해외 M&A(인수합병)와 해외 전문인력 유치 등에 대해 세제지원도 추진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6578억원 규모 예타 면제 사업을 8월중 정부내에서 처리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당정청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후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4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이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이 후원한다.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금형산업,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스위스 등 20개국, 450여개 업체 참여했다. 전시품은 ▲금형·부품·소재 ▲공구 ▲금형가공 공작기계 ▲기타·관련기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