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유통업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집중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통 유통업체가 경영 위기에 처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사업 겸업을 선언했지만 그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이런 가운데 각 대형마트 등에서 저렴하지만 가성비 높은 자체 브랜드(PB) 제품이 매출에 기여하고 있어 답답한 시장환경에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닐슨아이큐가 발표한 ‘유통업체 PB 매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6500개 오프라인 소매점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롯데쇼핑이 ‘상암 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롯데쇼핑은 최근 마포구청에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 개발 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제출하고 서울시의 새로운 서북권 개발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미래를 구현할 계획이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롯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쇼핑이 5일 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오카도 솔루션이 적용된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부산(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착공했다고 밝혔다.연면적 4만2000㎡(약 1만2500평) 규모로 4만5000여종의 상품을 구비하고 일일 3만건 배송이 가능한 '신선상품 적시 배송'을 추구한다. 2025년말 공사완료 예정이며, 부산과 창원, 김해 등 경남지역 약 230만여 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AI기반의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상품 피킹·패킹, 배송 노선 설정 등 전과정이 자동화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쇼핑이 경기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한다. 롯데쇼핑은 파트너사들에게 상품대금 조기지급,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통한 대출 지원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는 ESG경영활동 강화 차원에서 시행하는 조치로서, 롯데쇼핑은 ESG 핵심사업 투자금 확보를 위해 이날 NH농협은행∙하나은행과 ‘ESG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또한, LED 조명 및 절약형 냉난방기 설치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이 1일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다. 초대형 랜드마크인 부산 롯데타워 건립을 둘러싼 부산시와 롯데그룹 간 갈등이 초유의 백화점 영업 중단 사태를 부른 것. 부산시는 2008년 영업허가를 내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대해 임시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부산시는 지난달 31일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 등 상업시설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상업시설의 영업은 당장 1일부터 중단된다.롯데그룹은 2000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유통환경의 급격한 지각변동 속에서 롯데가 방향을 못잡고 있다. 오프라인 막강 채널을 바탕으로 유통 1위를 달리던 롯데가 소비트렌드 변화 및 온라인 전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계속된 실적 악화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4월 야심차게 출범시킨 온라인쇼핑 통합 플랫폼 ‘롯데온’ 마저 계열사간 의사결정의 부조화 등으로 출범 이후 계속적으로 불협화음을 빚으며 삐거덕거리는 양상을 보이는 등 유통부문 전체가 총체적인 부진에 빠진 모습이다. 이는 라이벌 신세계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오히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쇼핑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롯데쇼핑은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3500억원의 납품대금을 오는 15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e커머스 등 롯데쇼핑 계열사의 4600여개 중소 파트너사가 대상이다.롯데쇼핑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롯데쇼핑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사 빅데이터 컨설팅 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쇼핑이 10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배포하는 역대급 할인전을 연다.롯데쇼핑은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열흘간 롯데온,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 7개가 참여하는 ‘롯데온세상’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모든 계열사 행사상품을 롯데온에서 검색하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인 2조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해당 기간에 50만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다 20% 추가 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쇼핑이 오는 4월 오픈예정인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롯데ON’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이다.롯데쇼핑은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운영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쇼핑은 4월 출범하는 ‘롯데ON’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비효율 점포·부진사업 정리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우선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고 재무건전성 확보 및 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비효율 점포 정리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점포 단위 경영을 강화해 점포별로 차별화전략을 추진한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쇼핑㈜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1% 감소한 17조6328원, 영업이익은 28.3% 감소한 427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4분기 소비경기 부진 속에서도 매출 4조3248억원, 영업이익 436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온·오프라인 시장간 경쟁심화와 국내 소비경기 부진의 힘든 여건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백화점의 경우 연간 매출 3조13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519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4분기엔 국내 소비경기 부진 속에서도 매출 866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온라인 시장의 점령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서둘러 대응을 하고있긴 하나, 지난번 사드사태에 이어 이번 신종코로나에 이르기까지 예기치못한 변수까지 더해져 업계 1위인 롯데를 시작으로 급기야 구조조정에 착수하기에 이르렀다. 구조조정 또한 때가 있기에 롯데가 올들어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구조조정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총 700여개 점포 중 약 30%에 달하는 200여개 비효율 점포를 정리한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장보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으로 점원과의 접촉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경향을 의미한다.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롯데마트몰을 방문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52.3%, 실제 당일배송 주문건수는 51.4% 증가했다.롯데마트는 배송건수가 평상시 대비 약 1.5배 증가함에 따라 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보이스 커머스(Voice-Commerce)’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롯데쇼핑은 6일부터 임직원 가족과 VIP 고객에게 AI 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테스트 베드 시장에서 실제 소비자를 상대로 샬롯홈의 각종 기능을 시험하고 장단점을 파악한 뒤 시스템 최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이스 커머스’는 AI 스피커에 고객이 사고싶은 상품을 말하면 알아서 주문·결제해주는 유통 방식을 뜻한다.샬롯홈을 통해 롯데백화점·롯데슈퍼·롯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26%나 떨어진 데다 한국 소비자 무시 논란으로 불매운동이 더욱 거세지자 유니클로 일본 본사가 22일 다시 공식적인 재사과에 나섰다.지난 16일에 내놓은 사과문이 미흡하다는 반발과 함께 ‘한국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표현을 쓴 일본 본사 임원 발언이 심각한 비난을 초래하자 다시 게재한 두 번째 사과인 셈이다.유니클로 본사 측의 한국 소비자 무시 논란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스트리테일링 결산 설명회에서 비롯됐다. 이 설명회 과정에서 오카자키 다케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쇼핑 계열 유통사들은 현충일인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한다.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9일까지 전 매장에서 ‘썸머 쇼핑 페스티벌’을 열고 여름철 필수가전인 선풍기부터 에어컨, 휴가 패션상품까지 다양한 여름상품을 선보인다.대표적으로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테이블팬 DC 선풍기(XQS-C820)’를 정상가 대비 35% 할인된 13만9000원에,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AF17RX771BFR)’을 롯데카드 결제시 297만58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 나이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롯데백화점·마트 등 롯데쇼핑 계열 유통 7개사의 온라인몰을 로그인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롯데 ON’ 서비스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롯데쇼핑은 지난달 1일 ‘롯데 ON’ 서비스 시행 이후 지난 4월 한달간 거래액이 3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같은 기간 하루평균 방문고객(트래픽)은 400만명에 육박,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특히 오프라인에서 신규 유입된 고객이 온라인 대비 두 배가량 많았다. 롯데쇼핑측은 “e커머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온라인상에서 고객유입을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