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6일 주주총회를 연 네이버가 주주들의 질타에 진땀을 흘렸다. 특히 미국의 엔비디아와 중국의 e커머스 공룡으로 성장하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과 비교되며 “네이버는 그 동안 뭘 했냐”, “과연 이들 기업들을 따라잡을 수 있나”는 등의 힐난이 쏟아졌다.한때 40만원을 넘었던 네이버 주가가 최근 20만원 밑으로 하락하면서 이를 지적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들 주주들은 특히 최근의 유튜브에 잠식당하는데다, 승승장구하는 엔비디아 등과는 사뭇 대조적이며, “제대로 된 발전방향이나 대책도 못세우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삼성의 ‘가우스’를 비롯해 카카오, SKT, KT 등 국내 주요 기업도 자사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서비스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성숙도가 뛰어난 케이스로 일부 외신도 주목하는 것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다.이는 ‘한국적인 생성형 AI’라는게 외신들의 표현이다. 챗GPT에 대항한 네이버 특유의 초거대 AI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AI로서, 기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한 생성형 AI다. 네이버가 보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빅테크들도 금융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미 국내에도 진출한 애플의 사례에서 보듯 글로벌 빅테크들의 금융시장 공략은 본격화된지 오래다. 그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벌어지면서, 기존 금융권의 긴장감도 높아가고 있다.최근 시중은행 등 금융사들은 빅테크와 제휴해 플랫폼 내 금융상품 입점을 추진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 전문가들은 “결국 빅테크 플랫폼을 강화하고 자사 고객 접점을 약화하는 근시안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어 금융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와 네이버가 비대면 트렌드로 급부상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코바코는 참여하는 기업들의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방송 기획부터 사후 분석 리포트까지 제공하고, 1대1 라이브커머스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네이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활발하게 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관련 광고, 마케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백만 코바코 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네이버, 한국조선해양, 다인건설이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을 위반해 검찰에 고발조치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제17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기술자료 유용 행위 등을 한 네이버 등 3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검찰고발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법(제71조)상 중기부가 고발요청하면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하게 돼 있다.우선 네이버㈜는 (2015.5~2017.9) 중소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제3자에게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해 공정위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온라인플랫폼 분쟁 10건 중 6건은 쿠팡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플랫폼 분쟁 신청 건수 10건 중 6건이 쿠팡과 관련돼있다고 21일 밝혔다.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온라인플랫폼 분쟁조정 건수 177건 중 주식회사 쿠팡, 쿠팡페이 등 쿠팡 관련이 108건으로 61.0%를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네이버 관련이 36건,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18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네이버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29일 네이버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네이버의 이커머스 노하우가 결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하고, 특화금융을 지원한다.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8일부터 진행된다.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정책자금 안내 ▲수익만큼 중요한 절세 노하우 ▲온라인 스토어 운영관리 기초 다지기 등 온라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박영선 중기부 장관 취임 이후 정책 철학으로 제시된 ‘상생과 공존’ 실천을 위해 네이버와 소상공인이 동참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기업을 지속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네이버(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13일 부산에 위치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부산에서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자발적 상생 기업’(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네이버의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확대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나섰다.LG유플러스는 따뜻한 기술 AI와 사물인터넷(IoT)를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의 일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 류창수 스마트홈상품그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AI와 IoT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적용하고, 그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과연 AI를 통해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가 구글 인공지능 음성서비스와 연계에 이어 네이버 클로바를 통한 스마트 원격제어보일러 연동 서비스도 개시했다.목소리만으로 집안 온도를 바꾸고, 샤워 중 더 알맞은 온도로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동나비엔이 영화 같은 질문에 대해 다시 한 번 답을 선보였다.경동나비엔은 20일부터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를 통해 원격제어보일러 연동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앞서 서비스를 개시한 구글 AI와 마찬가지로 NCB76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모바일과 동영상 플랫폼 영향력이 급격히 커지면서 네이버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의 ‘2018년 상반기 업종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유튜브의 광고 매출 추정치는 1169억원이다. 페이스북은 930억원, 네이버는 249억원에 머무르며 네이버는 지난 아성을 되찾기 위한 전략으로 소상공인을 끌어안았다.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는 최근 들어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기세에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SK하이닉스·LG생활건강·포스코··네이버 등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에 교육기간 동안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 다음 달부터 운영된다.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협력사 컨소시엄을 구성,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채용까지 연계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는 목적에서 비롯됐다.그 취지가 좋고, 성공적일 경우 확대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지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대·중소기업의 구조적인 임금 격차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의 앱 이용순위에서 유튜브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튜브의 절대적인 동영상 콘텐츠 제공자임에도 망 사용료를 한푼도 내고 있지 않아 국내 콘텐츠 업체들과 '역차별' 논란이 불거져 정책당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앱(응용프로그램)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이용시간은 43% 길어진 반면 카카오톡과 네이버는 각각 14%,
[중소기업투데이]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일까? 1위는 ‘네이버’였다.구인·구직 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국내 4년제 대학에 재·휴학 중인 남녀대학생 1531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고용브랜드 선호도(복수응답)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대학생 취업 선호 기업은 성별·전공계열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남학생과 경상계열·예체능계열 전공자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를 꼽았고, 여학생과 인문계열 전공자는 ‘카카오’, 이공계열 전공자는 ‘삼성전자’를 꼽았다.‘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간의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에 대한 공평과세와 공정한 망 이용료 청구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김해영·박정 국회의원 등이 주최하고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한 ‘기울어진 인터넷시장, 역차별 해소를 통한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최민식 상명대 교수는 ‘국내외 인터넷기업간 규제불균형과 해소방안’이란 주제를 통해 네이버, 카카오 등의 국내 기업들이 구글,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