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보수적인 성향을 벗어나지 못했던 에너지 기업의 대중 홍보 채널들이 최근 다양한 진화를 시작했다.신문과 방송 등 과거 보수 매체를 벗어나SNS나 유튜브, 블로그를 통한 홍보를 시작한데 이어 이젠 직접 컨텐츠를 운영하거나 제작에 참여하는 등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 등 기기제조사들을 중심으로 가장 먼저 다양한 시도가 시작됐지만 이중 유튜브를 개편해 지난 4월 ‘오렌지 텔레비전’를 오픈한 E1의 시도가 가장 눈에 띈다.E1의 여러 컨텐츠중 자동차 명장으로 친근한 박병일씨의 ‘LPG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공영쇼핑이 최근 조직개편을 했다. 모바일 중심의 소비패턴에 맞춘게 특징이다.공영쇼핑은 차별화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첫 글자를 딴 ‘MLC사업부’가 그것.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소비가 증대하는 가운데 오픈 마켓형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의 수요가 커지는 시대적 흐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공영쇼핑측은 설명했다.MLC사업부는 우선 모바일 라이브 플랫폼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공영쇼핑 애플리케이션 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 공공구매에 있어 선결제·선구매 제도를 도입한다. 나중에 사용할 물품에 대해 최대한 먼저 결제하고 비축 가능한 물품은 조기 구매한다.1조2000억원 규모의 정부·공공기관 건설투자도 최대한 당겨서 집행한다. 또 소액 수의계약 한도를 두 배 상향조정하고 별도 입찰없이 주문 가능한 나라장터 물품을 대폭 확대한다. 중소기업에 대해 ‘상반기 결손금 조기 소급공제’를 허용하고 모든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5월 예정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정부는 8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영세사업장에 대한 일자리안정자금을 6일부터 추가로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 확보로 1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일자리안정자금을 1인당 최대 7만원, 10인 이상 사업장은 최대 4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초 근로자 1인당 11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던 5인 미만 사업장은 최대 18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인상된 지원금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근무에 대해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6월 이후 근무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지원한다.일자리안정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지난해 12월13일 ‘배달의 민족’(우아한형제들)이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됐다. 당시 외국기업에 팔린 만큼 ‘추후 수수료 인상은 예정된 수순이 아니겠냐’는 지적에 뒤따랐다. 배민측은 수수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도 공언했지만, 당시 올 4월부터 적용될 신규 요금체계를 공개한 상황이었다. 결국, 합병 전에 요금체계 변경을 발표함으로써 추후 제기될 수 있는 ‘독과점에 의한 수수료 인상’이라는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신규 요금체계가 광고 이용을 더욱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올해 들어 첫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46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이에 전국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은 모두 2456곳으로 늘었다. 이들 사회적기업에 고용된 노동자는 4만7729명이고, 이 가운데 고용취약계층은 10명 중 6명(60.3%)이다. 고용취약계층이란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청년·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장기실업자 등을 말한다.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정부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IBK기업은행이 윤종원 행장 취임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기업은행은 20일 부행장 4명, 지역본부장급 4명을 포함해 2197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지난달 29일 윤 행장 취임 후 이뤄진 첫 번째 인사로서, ‘공정과 포용, 성과와 실력’에 따른 신임 행장의 인사원칙이 담겼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이번 인사에선 은행 성과에 기여가 큰 영업점 직원에 대한 승진규모가 커졌다. 특히, 격오지에서 근무한 직원의 승진을 일선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대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국민들이 궁금해 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한 정보가 이제 누구나 손쉽게 검색해 찾아볼 수 있도록 개방된다.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기존 ‘국회정보공개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열린국회정보포털’을 2월17일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열린국회정보포털’은 국회정보공개시스템에서 제공되던 사전정보공개 대상을 확대해 제공하는 한편, 기존에 국회 홈페이지, 국회의안정보시스템, 의사중계시스템, 회의록시스템, 국회도서관‧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등 각 소속기관 홈페이지에서 각각 분산돼 제공해오던 국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온라인 시장의 점령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서둘러 대응을 하고있긴 하나, 지난번 사드사태에 이어 이번 신종코로나에 이르기까지 예기치못한 변수까지 더해져 업계 1위인 롯데를 시작으로 급기야 구조조정에 착수하기에 이르렀다. 구조조정 또한 때가 있기에 롯데가 올들어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구조조정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총 700여개 점포 중 약 30%에 달하는 200여개 비효율 점포를 정리한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LPG자동차가 반전의 드라마를 시작했다. 감소를 거듭하던 국내 LPG차량 등록대수가 사용규제 폐지를 전환점으로 9년여 만에 다시 반등하며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쏘아 올렸다.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202만2935대로, 전월(‘19년 12월) 대비 1215대 늘었다. 이는 2010년 11월 245만9155대로 최고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한 이래 9년 2개월 만이다.국내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며 약 43만대가 줄었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지난 30일 홈앤쇼핑이 고객들로부터 마스크 주문을 받아 방송을 한 뒤 곧바로 취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홈앤쇼핑은 이날 우한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마스크가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긴급 방송을 편성한 뒤 소비자들로부터 대략 5만여개를 주문받은 뒤 배송하려고 했지만 정작 물량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방송을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마스크 주문전화량이 5만콜로, 주문량은 5만건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홈앤쇼핑 조직개편 이후 상당수 중간 간부들의 보직해임에 따른 업무상 공백이 이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동북아 가스허브 선점을 위해서는 규제완화가 선결돼야한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 한 목소리로 나왔다.가스허브란 천연가스 거래의 중심지로 판매자와 구매자 가스 소유권 대규모 교환이 이뤄지는 물리적, 가상적시장이다.대표적으로 미국의 헨리허브, 유럽의 TTF, NBP 등이 국제 천연가스 허브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반면 아시아는 이렇다 할 가스허브가 없는 상황이다. 중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이 각각의 장점을 내세워 아시아 가스허브를 선점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이에 관련 시장을 놓고 한국도 가스허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가 2019년 연결기준 매출 64조3668억원과 영업이익 3조8689억원을 달성했다.포스코는 지난달 31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64조3668억원, 영업이익 3조8,689억원, 순이익 1조98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0.9%, 영업이익은 30.2%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은 6.0%를 기록했다.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및 철광석, 석탄 등 원료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전년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이성희 전 낙생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이 24대 농협중앙회장에 선출됐다. 31일 열린 제24대 농협중앙회회장 선거에서 이성희 신임 회장은 지난번 선거의 패배를 씻으며 2차 투표를 거처 최종 당선됐다. 이로써 2024년 1월31일 임기 동안 농협중앙회를 이끌게 됐다.이성희 신임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음에도 2차 투표에서 패해 낙마한 뼈 아픈 경험이 있다.이날 선거는 1차 투표와 2차 투표로 치러졌으며 1차 10명의 후보자 중 이성희 후보자가 82표(28%)로 1위, 유남영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이 사내준법감시조직을 대폭 강화한다.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주요 삼성 계열사들은 실효적 준법감시제도 정착을 위한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주요 내용으로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해 독립성을 높이고 ▲전담조직이 없던 계열사들은 준법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변호사를 부서장으로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30일 이사회에서 사내 준법감시조직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삼성전자는 기존 법무실 산하에 있던 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8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식사과로 기업은행장 임명을 둘러싼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노동이사제 도입이 이슈로 떠올랐다.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28일자로 윤종원 행장의 출근저지 투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29일 을지로 본점에 첫 출근해 오전9시30분 15층 대강당에서 경영진 및 임직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노조측은 “어제와 오늘에 걸쳐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인영 원내대표의 공식적인 유감표명 및 행장선임에 관한 제도개선 추진을 약속받았다”고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은퇴하기에는 너무 이른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해 삶의 전환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첫 교육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서부, 중부, 남부 등 3개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 이하 재단)은 23일 50플러스캠퍼스는 3월부터 시작되는 2020년 1학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재단은 50+세대(만 50~64세)가 50세 이후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성능·환경성 중심으로 친환경차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기존 보조금 산정체계는 성능에 대한 차등효과가 미미해 성능 향상을 위한 경쟁·투자를 유도하지 못해 산업경쟁력을 저하시킨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또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의 고소득층 집중, 위장전입을 통한 부정수급 등 전달체계에 대한 문제도 지속 제기됐다.기재부와 환경부는 전기차 성능 향상을 유도하고,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2019년과 달라지는 내용은 아래와
산림청, ‘2020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의 초기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롯해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극 활용된다. 또 전력설비 등 새로운 산불요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도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변화하고 있는 산불 양상에 대응한 ‘2020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22일 발표했다. 첨단기술과 보다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산불발생 원인별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번 종합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등 2020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임원급 펠로우와 마스터 승진자도 각각 3명, 15명 나왔다.전체 임원 승진자는 총 162명으로 2018년말 인사 때보다 4명 늘었다.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다음은 주요 인사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