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세상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넘어 먼저 선제적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혁신기업은 세상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하며 변화를 기다리는 기업이다. 정보통신 시대를 준비하며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벤쳐기업들, 생산성 지상제일주의가 만든 공급과잉과 지구온난화 현상을 보며, 소비자중심 사용자중심 경제가 올거라는걸 예상하고 준비한 애플이나 아마존이 대표적 혁신기업들이다. 정보통신 벤쳐기업들이 IMF를 이겨내며 대한민국을 구했고 서비스플랫폼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을 일으키며 미국을 구했다. 선진국이 된 나라들은 위기때마다 이렇게 혁신기업들이 나타나 나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오는 31일부터 열흘 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이는 종전의 ‘서울모터쇼’를 재편, 모빌리티 개념을 접목하고 2022년부터 명칭을 바꿔 진행해온 행사다. 자동차 관련업체는 물론, 각종 연관산업체 종사자, 중소제조업체 관계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 이르기까지 둘러볼 만한 박람회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 등이
[승진] (30명)◇현대백화점 ▲부사장 민왕일(경영지원본부장), 윤영식(기획조정본부) ▲전무 차준환(판교점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상무 조방형(천호점장), 장우석(식품사업부장), 이대희(인재개발원장), 오형만(미아점장), 김낙서(사업개발팀장), 김인환(경영개선팀장)◇현대그린푸드 ▲부사장 이헌상(상품본부장) ▲전무 이진원(경영지원실장) ▲상무 류지원, 이형구(현대기아차담당)◇현대드림투어 ▲전무 장영순(대표이사) ▲상무 천정현(영업본부장)◇한섬 ▲상무 김인호(관리담당), 서성원(마케팅담당), 서보광(해외패션3사업부장)◇현대리바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임병훈(64) 텔스타홈멜㈜ 대표이사. 2만개가 넘는 인증기업을 보유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늘 자신감이 넘치는 그의 말투에는 거침이 없다. 비즈니스 방식도 고정관념을 뛰어 넘는다. 구독경제도 그 하나다. 매달 일정액을 받고 스마트팩토리를 위탁운영해주는 비즈니스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일종의 제조업 렌탈 서비스다. 수요기업 입장에선 우선 시설투자 부담이 없고 인력운영도 필요없다. 하드웨어 업종에서 보기 힘든 ‘발칙한 상상력’의 구현이다. 그는 비즈니스 방식도 남다르다. 지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자동차의 개념이 크게 바뀌고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가 확산되는가 하면, 무엇보다 ICT 기술이 접목되면서 이제 자동차(automobile)라는 개념이 희석되고 있다. 대신에 각종 디지털화된 장치와 인공지능에 의해 움직이는 ‘모빌리티’(mobility)라는 개념이 새롭게 ‘이동하는 수단’의 명칭으로 자리잡고 있다.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렸던 자동차 전시회도 종전의 ‘모터쇼’라는 명칭 대신 ‘모빌리티쇼’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도 그런 이유다. “이젠 ‘차(車)’라는 의미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이하, ‘현대·기아차’)가 자사 부품을 ‘순정부품’으로 표시하며 이 외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자동차 성능을 저하 내지 훼손시킬 수 있다는 ‘부당 표시행위’에 대해 공정위가 ‘경고’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재벌 기업 봐주기의 솜방망이 규제”라는 시민사회 일각의 비판이 거세다.앞서 한국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참여연대 등 등 3개 소비자·시민단체는 지난 2019년 9월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가 자사가 공급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riginal Equipment Manufa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현대기아차에 납품하는 알루미늄 합금제품 입찰 과정에서 지난 10년 간이나 담합행위를 반복해오던 8개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로 적발되었다. 이는 그 규모나 수법에 있어서, 산업계에서 횡행해오던 불공정 입찰 내지 담합의 전형적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자동차 등이 실시한 알루미늄 합금제품 구매 입찰에서 관련 업계의 8개사가 투찰가격 등을 담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
‘자상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개역할을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실천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의 강점과 축적된 노하우 등을 협력사뿐만 아니라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상생협력하는 기업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상생모델에 대한 요구 및 기존 대기업 ‧ 중견기업과 협력기업 위주 상생협력의 한계 극복 필요성에 의해 탄생했다.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시장전체의 파이를 키워 상호 성장하는 ‘윈윈 전략’이다.지난해 5월 네이버를 시작으로, 최근 협약을 맺은 이마트에 이르기까지 12월 21일 기준 25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디스플레이 패널 부품 생산업체인 거림테크㈜ 이창원 대표가 기술융합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태진중공업 최태환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와 ㈜코스모스제과 한승일 대표는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대전 호텔 ICC에서 ‘중소기업 융합촉진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열고, 이업종 교류와 협력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이같이 포상했다고 밝혔다. 훈·포장 이외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9점 등 정부포상 20점과 중기부장관 표창 30점이 수여됐다. 특
‘자상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개역할을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실천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의 강점과 축적된 노하우 등을 협력사 뿐만 아니라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상생협력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금까지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외국계회사 등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4차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상생모델에 대한 요구 및 기존 대기업‧중견기업과 협력기업 위주 상생협력의 한계 극복 필요성에 의해 탄생했다. 자발적 상생협력을 통해 시장전체의 파이를 키워 상호 성장하는 ‘윈윈 전략’이다.지난해 5월 네이버를 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세계 10%, 나아가 10위 안에 드는게 목표입니다.”4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1회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좌영(65) ㈜유니테크노 대표의 일성(一聲)이다.자동차·기계 부품 생산 및 조립전문 업체인 ㈜유니테크노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중에서도 일찌감치 전기차 부품 양산에 성공한 강소기업이다. 전기차 밧데리 커버를 생산하는 국내 몇안되는 업체 중 하나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내연기관 부품업체들이 고전하는 것에 비해 이 업체는 미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현대차가 미래차로의 사업전환을 도모하거나 미래차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하는 일부 품목을 이관하고, 이들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전액을 지원한다.또 당장 미래차 분야 제조역량이 부족한 내연기관 협력사에 샤시·전동화 등 타업종 입찰참여 기회를 부여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현대기아자동차를 ‘자상한 기업 10호’로 선정하고,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미래차 시대 대응을 위한 자동차부품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미쓰비시전기-덴소 등 4개 일본 자동차부품업체들이 10년 넘게 국내 완성차업체들에게 부품을 판매하면서 특정업체를 선택해 밀어주는 방법으로 거래처를 나눠먹기한 사실이 적발됐다.당국은 이들 4개사에 과징금 총 92억원을 부과하는 한편 2개사는 검찰 고발 조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4~2014년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GM 등에 '얼터네이터(엔진 구동으로 전력을 생산해 각종 전기 장비에 공급하는 장치)'와 '점화코일(자동차 베터리의 저전압 전력을 고전압으로 승압시켜 주는 자동차용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3월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와 국회가 LPG자동차에 대한 사용제한 규제를 폐지하면서 최근 휘발유 차를 LPG로 튜닝(개조)하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 개정 이뤄진 4월에 이어 5월과 6월에도 전년대비 2배에 가까운 차량이 연료를 전환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 이하 교통안전공단) 특수검사처가 최근 집계한 바에 따르면, 관련 규제가 해제된 4월 한 달간 기존 휘발유 차량을 LPG차로 튜닝한 차량이 314대로 전년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5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현대차그룹은 서울 광주 대구 창원에 이어 오는 30일 울산에서 ‘제8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앞선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이날 울산대학교체육관에서 마지막 박람회가 예정돼 있는 것.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사도 처음으로 참여했다.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의 중소기업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SK텔레콤과 현대기아차가 함께 모빌리티와 커넥티드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SK텔레콤과 현대기아차는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테크·서비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두 회사는 ▲5월 6일까지 2인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6월 7일까지 10개사를 선발한 후 ▲6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16주간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선발된 스타트업들은 16주간의 육성 기간 동안 사업
[중소기업투데이 중소기업투데이 기자]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 퇴직간부들의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해 노대래(62) 전 위원장을 소환, 조사한다. 지난달 30일 정재찬(62)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김학현(61) 전 부위원장을 구속한 데 이어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2일 오전 10시 노 전 위원장을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4월~2014년 12월 재임한 그는 퇴직 간부들이 대기업에 재취업할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퇴직 간부들이 기업에 불법 재취업한 정황을 추가로 확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공정위 직원들이 대기업과 유착 관계를 형성해 퇴직 후 취업 등의 대가를 받았다는 혐의에서 비롯됐다.이로써 검찰과 공정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검찰은 이들 기업 인사팀 사무실 등에서 인사와 관련한 각종 기록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정황 자료를 손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전·현직 부위원장을 비롯한 공정위 간부들이 공직자윤리법을 어기고 유관기관과 기업에 재취업한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절박한 심정입니다.”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사내벤처활성화 간담회에서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의 맺음말 가운데 일부이다.이는 현 문재인 정부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경제정책으로 내세우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 경제가 오랫동안 저성장 기조에 빠지는 등 일자리 창출이 녹록치 않은데 따른 발언이다.7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등 등 공기업과 중견기업 대표 30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