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서 수출상담회 개최
동포기업인·해외 바이어 50여명 참여
138개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2025 제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 모습. 
2025 제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 모습. 

[재외동포청 제공] 재외동포 경제인 바이어 그룹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BIZ)이 부산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9일과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OK-BIZ 자문단과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8월 OK-BIZ 자문위원 180여명을 위촉했다. 이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를 목표로 지난 2월 지자체 대상 공모를 실시했고, 그 결과 부산광역시를 포함 전북자치도, 전남도 등 3개 광역지자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부산 수출상담회에는 OK-BIZ 자문위원과 부산시가 초청한 해외 바이어 등 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0일 부산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138개 업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는 앞서 9일 같은 장소에서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포럼으로 문을 열었다.

포럼과 수출상담회 개회식에는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변철환 차장은 개회사에서 “ 이번 포럼 및 수출상담회가 국내기업과 동포기업들의 네트워킹과 상생의 플랫폼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동시에 부산 소재 우수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회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의 돌파구를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인하대 이진영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부산연구원 장정재 책임연구원,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권도겸 본부장,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홍수연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특히 인하대 이진영 교수는 글로벌 한상 경제권은 경제, 기술, 창의성으로 묶이는 새로운 생태계로 확장 중으로 한상과 부산지역 K-푸드, K-뷰티 기업 등의 전략적 파트너십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외동포청과 부산시는 앞으로도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긴밀히 협조하면서 국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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