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1일 전무이사로 지준섭 전 NH농협무역 대표, 상호금융 대표이사로 여영현 상호금융 상무, 박석모 조합 감사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농협경제지주는 농업경제 대표이사로 박서홍 전 전남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지준섭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업금융 서비스 및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사업을 맡게 된다. 또 박석모 조합 감사위원장은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끌고, 박서홍 농업경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11일 취임한 강호동(61)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이란 비전을 내세우며,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이 된 든든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17년 만의 조합장 직선제에서 강 신임 회장은 6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날 농협 중앙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는 “지난 63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산적한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다섯 가지 목표 가치를 제시했다.김 회장은 우선 “농·축협 위상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차기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25일로 확정 공고됐다. 이에 따라 회장 연임을 가능하게 한 ‘농협법 개정안’이 그전에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현 이성희 회장의 출마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현재 공고된 선거는 기존 농협법에 따라 '4년 단임제' 규정이 적용되는 것을 가정한다. 앞서 지난 5월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에는 1회에 한해 회장의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직 회장도 출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그러나 지난 11월 기대했던 국회 법사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측근들의 국회 압박이 도를 넘어서는 것 같아서 한때 농협내에 몸담았던 필자로서는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발단은 현행 4년 단임제로 되어 있는 농협회장 임기를 연임제로 바꾸는 농협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농해수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법사위에 머물면서 국회 처리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비롯되었다.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률 전문가들이 대다수인 국회 법사위에서는 4년 단임제로 선출된 이 회장 본인이 농협법이 개정되더라도 출마해서는 안 되며, 이것이 농협법 개정안의 독소조항이라고 보고 있어서 처리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현행법상 4년 단임으로 규정된 농협중앙회장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법제사업위원회에 상정되었다. 개정안이 앞으로 본회의를 통과하면 특히 이성희 현 회장부터 연임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23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의 1회 연임을 허용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농협중앙회장의 중임 제한은 지난 2009년 법 개정으로 신설되었으나, 이번 개정안이 법제화되면 14년 만에 다시 연임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특히 이성희 현 회장의 연임을 허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현직 회장에 대한 특혜와 ‘불법 로비’ 의혹에 휩싸인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 법사위·본회의 상정을 앞둔 상황에서 끊임없는 잡음이 들리고 있다. 개정안이 일말 필요성이 있다 해도 반발 여론을 잠재우기 힘든 양상이다.현직 회장에 연임을 적용시킨다는 무리수가 핵심 내용인 개정안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지난 11일 여야 간사들의 주도로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14년 만의 연임제 재도입에 따른 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장기집권에 대한 우려와 함께 농협의 민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추진과 관련해 농협중앙회장의 ‘셀프연임’을 반대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윤준병·윤미향 의원과 ‘농민조합원 없는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민조합원 없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농민단체와 노조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임제가 초래할 문제점 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선 김호 단국대 교수를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년여 전 매입한 여의도 중앙당사가 구설수에 올랐다. 한 부동산법인이 ‘복비’ 미지급을 이유로 당사를 가압류했기 때문이다. 건물 가격은 구입 당시 보다 50% 가량이 올랐다. 하지만 복비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아 소송을 벌여야할 상황인 셈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는 부동산 가격상승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성과가 지지부진 한 가운데 오히려 민주당사는 부동산 가격상승에 수혜(?)를 받은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68길 7(등기부 등본표기 14-26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제24대이자 제6대 민선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끝났다.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전 낙생농협 조합장)이 2차 결선투표 결과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을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전 선거에서 낙선하며, 재수 끝에 얻은 결과다.사실 이번 선거에는 수도권에서 4명의 후보자가 출마를 하고 경남, 전라, 충청 등에서 각각 2명 등 총 10명의 후보자가 난립했다. 때문에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한 이는 거의 없었다.1차 투표결과 이성희 후보가 가장 많은 표인 82표(28%)를 획득하고 유남영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이성희 전 낙생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이 24대 농협중앙회장에 선출됐다. 31일 열린 제24대 농협중앙회회장 선거에서 이성희 신임 회장은 지난번 선거의 패배를 씻으며 2차 투표를 거처 최종 당선됐다. 이로써 2024년 1월31일 임기 동안 농협중앙회를 이끌게 됐다.이성희 신임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음에도 2차 투표에서 패해 낙마한 뼈 아픈 경험이 있다.이날 선거는 1차 투표와 2차 투표로 치러졌으며 1차 10명의 후보자 중 이성희 후보자가 82표(28%)로 1위, 유남영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전직 회장들의 대리전 양강구도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월31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는 모두 13명에 달한다.중앙회장선거는 후보자에게 조합원 자격만 요구하며 후보자등록은 16,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예비후보자들에게 중복되지 않은 추천인 50명을 요구하는 만큼 본선 후보자는 이보다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특히 이번 선거는 전직 회장들의 지지를 받는 후보자의 격돌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최원병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에서 벌금 90만원으로 감형 받으면서 당선 무효를 피하며 회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임기가 6개월여 남은 김 회장의 연임 이야기가 이제 본격화 보고 있다.서울고법 형사2부는 지난 24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2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지난 2017년 1심에서 유죄로 인정받은 사전 선거운동 등이 이번 선고에서 무죄로 인정받으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재판부는 김병원 회장이 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필승코리아 펀드'의 가입 확산과 중소기업계의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종 가운데 국산화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대표기업 등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출시된 상품으로 ‘애국 펀드’, ‘극일(克日) 펀드’로도 불리며 출시 한달만에 운용규모가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오늘 29일로 예정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위탁선거법 위반 2심 선고가 내달 24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장 연임 이야기가 다시금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됐다. 연임제에 대해 불을 지펴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도 연임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부담감을 느껴 발을 빼는 모양새다.김병원 회장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단임제’로 당선된 첫 번째 회장이다. 농협법 제130조에서는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계는 중앙회장의 연임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회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부터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제 재도입 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농협노조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위원장 우진하, 이하 농협노조)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협중앙회장의 임기 연임(안)에 대해 “무소불위 권력의 사유화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우선 농협노조는 농협중앙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이 너무 크다는 점을 들었다.농협중앙회는 농협경제지주(주)와 농협금융지주(주)를 비롯한 56개 계열사의 지주회사로 1114개 지역농축협의
[중소기업투데이] 농협은 11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및 신관에서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임직원의 보안의식을 높이기 위한 '범농협 정보보호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은 최근 랜섬웨어 등 사이버위협이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임직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을 담은 ‘정보보호를 위한 임직원 실천사항’이라는 주제로 범농협 임직원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농협은 자율보안 문화정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범농협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하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농협(회장 김병원)의 서명운동이 지난달 1일 시작 후 30일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농협은 이번 1000만 명 돌파를 추진 동력으로, 농업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을 더 확산해 나가기 위하여 4일 서울 서대문 본부 대강당에서 1천만 명 서명달성 보고 및 농업가치 범국민 공감운동 확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1000만 명 서명 추진경과 보고 ▲전국 각지 서명운동 활동 영상 상영 및 어린이 독창 ‘꿈을 꾸지 않으면’ 공연 ▲2단계 국민공감 확산 운동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 및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 총회에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헌법에 반영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했다.또 전 세계 95개국 1,000여명의 협동조합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협이 주도하고 있는‘농업가치 헌법반영 1천만명 서명운동’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이날 모니크 르룩 ICA 회장도 ‘농업가치 헌법반영 1천만명 서명운동’의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지지하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총회 현장에서는 ICA 회원들의 서명 참여가 이어졌다.김병원 회장은 이날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