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人事가 萬事’라고 했다. 현재 홈앤쇼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되고, 2012년 개국한 홈앤쇼핑은 대표이사 및 본부장급 채용과 관련한 인사문제가 난맥처럼 얽힌 가운데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채용비리와 관련해 이 회사에 경찰수사가 들어간 것이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채용비리와 관련해 전임 대표이사인 강남훈 대표가 지난해 3월 사임했고 여지껏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 재판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강 대표의 사임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선임된 최종삼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가 돌아왔다. 동절기를 앞둔 도시가스사들의 발걸음이 그 어느때 보다 분주하다. 사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각종 가스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특히 동절기는 가스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CO중독사고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가스사고가 발생하는 계절이다. 그만큼 가스사용가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가스사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국내 1위인 삼천리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 1위 도시가스사의 안전관리지난해 12월말 기준 삼천리의 가스공급량은 40억7465만5000㎥로, 28억4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홈앤쇼핑이 사회공헌기금을 횡령한 의혹으로 경찰수사를 받고있는 가운데 이 기금 중 일부가 올해 2월 실시된 중소기업중앙회 선거자금으로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25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사회공헌기금 횡령 의혹 수사 중, 이 돈이 올해 2월 치러진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자금으로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홈앤쇼핑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최근 사임한 최종삼 대표를 비롯한 본부장급 임원들을 상대로 소환조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외국산 저가의류에 유명 라벨을 붙여 불법 ‘라벨갈이’를 한 의류들이 인터넷과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시중 백화점에도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내 영세 패션 봉제업체를 괴롭혀온 라벨갈이 근절을 위해 라벨갈이 물품을 몰수할 수 있는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21일 지난 8~10월 3개월간 ‘원산지 표시위반’(일명 라벨갈이)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특별단속 결과, 71개 업체, 98명의 관계자를 입건하고 시중 판매가 기준 150억원어치를 적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에는 중소벤처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홈앤쇼핑은 20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전날 사임의사를 표명한 최종삼 대표이사의 사표를 수리하고 최상명 사외이사를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아울러 최종삼 대표를 비롯한 본부장급이 ‘채용비리’와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고있는 가운데 대표이사 공백까지 겹쳐 현 사태를 수습하고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이효림 전 대표이사가 자문위원에 포함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1~12년 홈앤쇼핑 대표이사를 지내고 현재 엔알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종삼 홈앤쇼핑 대표가 19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최 대표는 본인을 비롯한 본부장급 등의 채용비리와 관련, 홈앤쇼핑에 대한 최근 경찰조사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최 대표는 이날 팀장 이상 간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작별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최 대표의 사임으로 최상명 사외이사가 직무대행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홈앤쇼핑은 오는 2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최 대표 사임계를 수리하는 한편 직무대행을 선정할 계획이다.최 대표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몇가지 의혹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7일 전라남도 곡성군 고달면 섬진강변 일원에서 대형 산불 상황을 가정한 ‘2019년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또 산불방지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포상했다.산불재난 대응 합동훈련은 산불관리통합규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는 전국 최대 규모 훈련이다. 산불발생 즉시 지상진화 인력을 투입하고, 진화헬기 골든타임 내 출동, 산불확산 방지 및 초기 진화, 지역주민 대피, 유관기관 협업 등 일련의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꽃다운 열아홉 고교졸업생 10명의 친구중 3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릉펜션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2018년 12월 17일, 이하 강릉사고)가 발생한 지도 만 1년을 한 달여를 앞두고 있다. 함께 있던 7명 친구들은 구사일생으로 생명은 건졌지만, 재판에 나선 유가족의 이야기로는 지금도 트라우마를 심하게 겪고 있다고 한다.강릉사고 재판은 현재도 2심이 진행중이다. 한동안 강릉사고는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11개월의 시간이 지나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사건이 되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충북도청, 청주시, 녹십자, 금강유역환경청과 공동 주관으로 31일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녹십자에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지진 발생에 따른 암모니아 누출과 도시가스 폭발·화재 상황을 가상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소방, 보건, 육군, 경찰, 한국전력, KT 등 27개 기관에서 총 316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했다.참여기관들은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활동을 시작으로 ▲주민대피 ▲긴급구조통제단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제독 ▲수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출시 이후 1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검찰이 타다를 ‘유사택시’로 보고 불법영업 혐의로 기소를 한 것이다. 최근 타다와 택시업계가 갈등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혹여 싹트고 있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이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4일 혁신벤처단체협의회(이하 혁단협)은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감을 나타냈다.혁단협은 “향후 신산업 창업 및 혁신동력을 중단시키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S(에너지 저장장치) 화재의 원인과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올해 화재조사 세미나의 화두는 바로 ESS 화재였다.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 화보협회)는 28~29일 양일간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제9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최신 화재원인조사 사례를 공유하고 보험사고 조사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이다. 올해 세미나에는 경찰청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유관기관, 민간단체, 국민이 참여하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가스안전공사는 30일 오전 공사 진천 본사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유출 복합재난을 가상한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31일에는 오후 청주시 오창읍에 소재한 녹십자에서 현장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31일 훈련에는 충북 청주시 주관으로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녹십자, 금강유역환경청, 소방, 보건, 육군, 경찰, 한국전력, KT 등 22개 기관과 국민들이 참여할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알체라의 안면인식솔루션이 전시회 티켓팅 시스템에 적용돼 관람객들의 출입에 편의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알체라(대표 김정배)는 오는 2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출입증 발급시스템에 자사 얼굴인식기술이 활용됐다고 밝혔다.참관객은 안면인식 티켓팅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면인식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한다.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은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미국표준과학연구소)에서 4년마다 열리는 FR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그에게는 유난히 ‘프론티어’정신이 돋보인다. 그가 벌이고 있는 글로벌미디어 사업이 그렇고 매사에 호기심 많은 문학소녀같은 느낌이들기도 한다.미디어 사업은 특히 외국인이 쉽게 도전하거나 당장의 성과를 내기 어려운 업종임은 당연지사다. 세상에 쉬운 길도 많은데 왜 그는 고난을 자처하고 있을까. 한국과 중국을 잇는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는 ‘華人之家聯絡中心’(차이니즈커뮤니티센터). 이 센터에서 GNY글로벌뉴스채널(신문)과 대한월드방송, 그리고 GNY글로벌비즈니스(잡지), GNY금나윤 스튜디오(영상) 사업을 전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화재와 폭발을 비롯해 지진 등 실증 과정에서 대형사고 및 안전상 위험성이 높은 에너지 R&D 실증사업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리스크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10일 오전 진행된 산업자원부 산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임춘택 원장을 대상으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고 피해를 구제할 보험을 비롯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지진
[중소기업투데이 이병화 기자]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유학생과 국내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미주 한인사회 최대규모의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월드옥타 LA지회(지회장 김무호)와 LA총영사관, 하이어링페어 파운데이션이 공동주최한 이번행사는 코트라, 재외동포재단,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 미주한인물류협의회가 공동 후원한다. LA지회는 이번 행사에 30여개의 미주 정부기관을 포함해 월드옥타 회원사, 미주법인 회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근 모 기자가 5대 경제단체장 중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늦은 시각, 술 기운이 오른 상태에서.기자에겐 성역이 없다? 물론 나름 체계를 갖춘 언론사는 갓 입사한 수습기자들을 상대로 일명 ‘사스마와리’(경찰출입)를 내보면서 취재원의 직위에 주눅들지 않고 서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일종의 ‘배짱 교육’을 함께 시켰다.요즘은 달라졌겠으나 90년대초 필자가 언론사에 입사했을 무렵만 해도,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을 지휘하는 시경 ‘캡’이 수습기자들을 각 경찰서에 내보면서 오죽하면 “경찰서장실 문은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서울시가 빈집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한 뒤 청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빈집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시는 오는 2022년까지 빈집 1000호를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청년,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4000호를 공급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등 낙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각 자치구에서 체계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등 각 자치구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조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정확한 사고조사가 안전의 시작이다. 때문에 각종 화재폭발사고 현장은 안전관리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되는 곳이다.”산업이 발전하며 일선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위험물의 종류를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고, 이로 인해 각종 사고현장은 그 원인을 쉽게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그 만큼 사고 현장에 대한 정확한 원인조사와 분석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재폭발 등 사고감정과 안전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기업이 설립돼 주목된다.주인공은 바로 서울 양천구에 설립된 ‘한국가스감정연구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유재권 ㈜삼천리 대표가 올해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가스안전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최고상에는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이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이 주관한 ‘제26회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이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와 비교해 개인 부분에서 정부표창 3점이 늘어나, 유공자 35명과 3개 단체가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각각의 포상과 상장을 수여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정부를 대표해 산업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