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방재시험硏, 경찰ㆍ국과수 등 전문가 50여명 참석
화재사례 및 분석기법 공유 및 ESS 화재 재현시험도 실시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8~29일 양일간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경찰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8~29일 양일간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경찰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S(에너지 저장장치) 화재의 원인과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올해 화재조사 세미나의 화두는 바로 ESS 화재였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 화보협회)는 28~29일 양일간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제9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최신 화재원인조사 사례를 공유하고 보험사고 조사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이다. 올해 세미나에는 경찰청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세미나에서는 ‘ESS 화재분석 기술’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재사례에 대한 분석 기법이 발표 됐으며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재현실험도 이뤄졌다.

화보협회는 방화범죄에 대한 손해보험사의 과학적 화재원인조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08년부터 화재원인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화재조사 사례와 재현실험 자료는 향후 안전점검 등 화재 예방활동과 방화조사와 같은 보험범죄 규명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보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이다.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전국의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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