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에서 스마트팩토리를 포괄한 개념인 ‘디지털 트윈’의 가이드라인이 최근 만들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기 위한 기틀이 될 것이란 기대다.이를 개발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은 19일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 디지털 트윈 표준모델 및 연동 가이드라인 1.0’을 공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공개되는 가이드라인은 제조 현장에서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디지털 트윈 SW의 재사용성을 극대화하는 내용을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미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대중 기술제재를 엄격히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웨이’가 ‘7나노(nm)’ 칩(AP)을 탑재한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 미국과 국제 스마트폰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그 품질이나 기술 고도화 수준과는 별개로, 기술패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 국면에서 미국이 판정패를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은 ‘7나노 프로세서’의 수준이나 품질 측면에서 그런 속단을 할 단계는 아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트윈에는 에지 컴퓨팅이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있다. 그러나 때론 데이터가 서버에 도달하지 않고 에지 컴퓨팅 영역에서 오작동에 의해 삭제되기도 한다. 이는 자율운행이나 지능형 자동화 등 공장 ‘스마트화’의 큰 장애요인이 되기도 한다.이에 에지 컴퓨팅의 에러를 방지하고, 보완하는 수단으로 전문가들은 최근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의 유용성을 들고 있다.간단히 말해 포그 컴퓨팅은 기기와 분석 종단점 사이에 지연이 적은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을 만드는 것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KT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납품대금 총 137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 등 9개 그룹사가 동참한다. 그동안 KT는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그룹사가 총 1249억 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5G기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 등 철강 분야, 그리고 건설 부문에도 적극 도입되면서 스마트팩토리의 또 다른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5G 주파수 할당 업체는 14곳, 주파수 지정 업체는 10곳이다. 주파수할당은 통신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이며, 주파수지정은 기업이나 기관이 무선망 활용을 통한 자기 업무나, R&D 등의 추진을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이다.그런 가운데 11일엔
[SKT 제공] SK텔레콤은 SK렌터카와 함께 추진한 국내 최대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제도 중 하나로, 해당 기업이 타 기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기업은 외부사업에서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 ‘인증실적(KOC)’을 ‘상쇄배출권(KCU)’으로 전환하여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에 활용하거나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SK텔레콤과 SK렌터카는 전
아프리카 코끼리들은 야생 환경에서 평균 56년을 살지만, 동물원에서 태어난 코끼리들의 수명은 16년 남짓이다. 영국과 캐나다 연구진이 4500여 마리의 코끼리를 조사해 밝혀낸 이 연구 결과는 2008년 '사이언스'에 실리면서 널리 알려졌다. 동물원은 야생의 각종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코끼리들이 살기 좋은 환경과 충분한 먹이를 제공했지만, 안전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코끼리들의 수명은 오히려 크게 줄어들었다.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였다. 야생 환경과 달리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은 오히려 동물에게 불안과 스트레스를 주어 수명을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팩토리의 가장 핵심적 장치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라고 할 수 있다.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딜로이트 서베이에 따르면 ICT기술 중에서 기업의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기술로 IoT가 꼽혔다. 그 뒤를 이어 IoT, AI, 나노기술, 로보틱스, 증강현실(AR), 양자 컴퓨팅(퀀텀 컴퓨팅), 에지 컴퓨팅 순이다.IoT는 용어 표현 그대로 모든 사물들(Things)이 (자기들끼리) 인터넷으로 연결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다. 그렇게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전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운영 중인 '타이니 하우스' 외관. 1인 가구 콘셉트의 타이니 하우스는 친환경 미래형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 솔루션으로 꾸며졌다.‘넷 제로 홈’은 삼성전자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기기, 히트펌프 뿐 아니라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SMA 솔라 테크놀로지의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와 배터리, ABB의 스마트미터와 스위치, 필립스 휴(Hue)의 스마트 전구 등 다양한 스마트싱스 파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세계 ICT기술의 흐름과 경향을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리서치 결과를 내놓은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가트너가 최근엔 ‘2023 유망기술 하이프 사이클’의 일환으로 4가지 기술 트렌드를 제시해 주목을 끈다. 이는 모든 DX와 스마트기술 등 모든 IT․ICT 분야를 관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2013년도 3분의2가 지난 시점에서 가트너는 올해 기술지형을 규정하는 혁신기술들을 꼽았다. 특히 생성AI 뿐 아니라, 또 다른 세계적인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유발하는 기술과 트렌드를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최근 기술 웹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AI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화가 확산되면서, 그 기반이 되는 고성능 AI반도체(칩)와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최근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초대형 슈퍼 컴퓨터를 활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데이터센터를 고도화하기 위해선 데이터 저장·연산을 아우르며, 기존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역동적인 생산성을 기하고, 안전성 향상, 효율성과 비용절감 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구현하고 있다.국내에선 역시 삼성과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기업들의 사례에서 보듯, 일부 선진적인 중소기업들도 적극 이런 추세에 부응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삼성의 경우는 이미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 사례 등에 따르면 수원 공장과 미국 텍사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내년에는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대출할 수 있는 정책자금 융자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또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해외판인 ‘글로벌 팁스’ 트랙이 생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24년도 예산안(14조5135억원 규모)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중기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3조5205억원) 보다 7.3%(9930억원) 증가한 것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먼저 중소기업의 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갈수록 사이버보안은 기업에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트윈과 스마트팩토리가 날로 확산되고 있어, 사이버공격에 의한 피해는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2023년 들어선 ‘Active Directory’ 환경을 악용한 악성코드 내부 전파 수법이나, 보안 SW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 기승을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같은 경향을 분석하고, 중소기업 등 민간기업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을 권고하고 있어 주목된다.‘Active Directory’ 환경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하반기 반도체칩 시장 전망은 일단 긍정과 부정이 교차한다. 우선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감산을 계속하는 가운데, 하반기엔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게 긍정적 전망의 근거다. 그러나 이에 반해 여전히 세계 경기가 불투명하고, 이로 인한 반도체 시장 환경 역시 부정적이란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삼성과 SK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들은 여전히 경기와 수요 회복이 느리다보니 재고가 쌓여있고, 영업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이같은 상황을 전하면서 “삼성, SK, 인텔 등 제조업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클라우드는 디지털트윈의 또 다른 핵심 아키텍처가 되고 있다. 특히 이를 이용해 클라우드제공업체(CSP)로부터 지능형 로봇 SW를 제공받는 ‘클라우드 로보틱스’도 디지털 트윈 내지 스마트팩토리의 유용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보편화되면서 로보틱스 역시 온 프레미스 기반의 로봇 자동화를 탈피, 클라우드 공유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클라우드를 통해 일단 지능화된 학습 모델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공간이나, 사물, 사람들, 그리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로봇이 탄력적이고 지능적으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생성AI가 출현하면서, 이를 헬스케어와 접목한 헬스케어AI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들도 이에 적극 뛰어들면서, 차세대 디지털 시대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헬스케어 AI 시장은 건강관리를 비롯, 의료 기록 관리, 예약·치료 등 의료 프로세스 효율화를 포괄하며 의료 영역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특히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치료·예방·사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공장, 스마트홈 등 디지털트윈의 가장 큰 ‘공적’은 역시 사이버 공격이다. 이는 한 순간에 애써 이룬 DX의 성과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기업의 생명인 데이터를 대거 탈취, 기업활동을 마비시키곤 한다. 특히 중소기업들로선 더욱 치명적이다.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보호나라 사이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국가기관들이 공식적으로 랜섬웨어의 특성과 침투경로, 대응방안, 예방 수칙 등을 제정, 공개했다. 이는 그 동안 각계 전문기관이나 전문가들이 제시해온 보안수칙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랜섬웨어
[KT제공] KT(www.kt.com)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국방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관계자와 9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임대형민간투자방식(BTL)으로 진행되는 차기 M-BcN 구축 민간투자 사업은 2022년 7월 실시협약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실시설계를 했고, 2024년 9월까지 구축을 진행한다. 운영은 KT가 2034년 9월까지 10년동안 맡는다.이번 사업에서는 1차 사업을 통해 전방 육군 부대 중심으로 구축됐던 군용 전용통신망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지난 2분기 실적을 8일 각각 발표했다.우선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3064억원, 영업이익 4634억원, 순이익 34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4%, 0.8% 증가한 수치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상승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다.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지난 2분기 매출 3조1192억원, 영업이익 3791억원, 순이익 2728억원을 달성했다.SK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