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前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 이같이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총괄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 차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 현대차·기아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당분간 하이브리드 차종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중형급 차종 중심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형 차종에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펠리세이드, 기아는 텔루라이드가 그 대상이다.현대차는 이르면 연내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 중인 2.5L 가솔린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정부가 올해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에 총 2조2138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 등이 참여한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같이 밝히고 7개 분야별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위원회는 한국이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에서 최초 선도자(first mover)로 발전하고 디지털·바이오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한 R&D 추진전략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올해 바이오헬스 R&D 규모는 11개 부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마그네슘은 전기차를 비롯해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보니,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중 갈등과 한·중 관계의 경색 등으로 중국이 수출을 제한할 경우 국내 산업계가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중국은 마그네슘 광물의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이다. 하지만 한때 흑연에 대한 수출을 통제, 한국을 비롯한 국제시장이 혼란을 겪었을 때처럼 중국이 언제든 마그네슘을 자원 무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한국과 미국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삼성전자 DS부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한난은 이날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본 협약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 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 탄소 감축 등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CTP(Cell to Pack, 셀투팩) 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미드니켈(Mid-Ni) 파우치 셀, LFP ESS 셀, BMTS 기술 등과 LG엔솔의 원통형 셀, 모듈, 팩 등이 장착된 이스즈(ISUZU) 엘프(ELF) 전기 상용차도 전시된다.LG엔솔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27일 임원전형위원회를 열고 이인호 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인호 신임 상근부회장은 광성고와 서울대(경제학)·동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창의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통상 차관보 등을 거쳐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임원전형위원회는 “이인호 신임 상근부회장은 3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무역·통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삼성전자가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사업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에 적극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노후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포함된다.환급 전 한전에서 현장 방문해 교체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등급제도 사이트에서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매출액 500억 미만 중소기업의 물류비 비중은 7.8%로, 매출액 3000억 이상 기업 물류비(4.4%)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4분기에 실시한 ‘최근 기업물류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도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6.9%로 조사됐다. 1만원짜리 제품을 팔면 물류비로 690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규모별로는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워 물류비 비중이 높다”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10월 유럽의 심장부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대규모 한국상품무역박람회를 열 계획입니다. 유럽은 과거 대한제국이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강탈당한 국난의 시기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 열사가 외교권을 빼앗긴 설움을 안고 헤이그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해 일본 침략의 부당함을 피를 토하듯 호소했으나 좌절된 기억이 새겨진 곳입니다. 외교권을 빼앗긴 나라의 대표로서 회의장 입장조차 거절당한 이준 열사는 결국 헤이그에서 순국을 했잖습니까. 그 같은 민족적 아픔의 기억을 가진 유럽 대륙에서, 이제는 세계 10대 무역강국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인공지능(AI)’, ‘비만치료제(GLP-1)’, ‘항체–약물접합제(ADC)’가 올해 바이오산업의 3대 키워드로 제시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지난 8~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인 ‘제42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 컨퍼런스’) 주간 탐방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제시했다.JPM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의료·제약 산업 리더가 참석해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동향을 논의하며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보고서에서는 이번 JPM 컨퍼런스에서 주목할만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국내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수익공유형 기술이전 공동중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그 일환으로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시장 조성을 위해 공동중개기관으로 민간기술거래기관(이하 ‘민간기관’)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기보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기술이전 공동중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수요기술(이전받고자 하는 기술)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12일(현지시간) 종료한 ‘CES 2024’ 통합한국관에 국내 443개 기업이 참여해 에어몬㈜, ㈜모토모 등 6개사는 800만불 규모의 현장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에는 Microsoft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 Bosch의 AI 솔루션 자회사인 AI Shield 최고경영자 마녹쿠마르 파르마르 등 글로벌기업 주요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특히 AI,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등 분야에서 사회적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혁신형
얼마 전 토요일 오후에 제자의 초대로 “우아한 형제들”의 본사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는 날이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가족이나 지인들을 사무실로 초대하여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갈 수 있었다. 잠실벌에 우뚝 솟은 롯데타워 빌딩에 자리한 근무 공간은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뻥 뚫린 사방을 돌아 보던 중, 투명한 통유리 벽에 적힌 “미래와 경쟁하라”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지금도 아니고 과거도 아니며 미래와 경쟁하라는 말은 직원들에게 무슨 의미로 다가갈까 궁금했다.디지털 전환(DX, Digital Tr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의 발원지인 이곳 진주의 ‘K-기업가정신’은 나라를 걱정하고 국민을 살피는 마음, 기업을 통한 국가와 인류사회에 대한 공헌, 인본주의적 인재경영, 기업이윤의 사회적책임 정신이 그 요체로서, 무엇보다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정영수) 주최로 열린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기적을 일군 ‘K-기업가정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허 회장은 “진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화장품·이미용품 및 생활용품 제조·판매사인 ㈜코웰(대표 김계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지난 5일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매년 열리는 '수출의 탑' 시상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진, 경제발전의 공헌도를 심사해 수출기업에 포상하는 제도로, 전년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출실적 100만불 이상부터 수출의 탑이 수여된다.㈜코웰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99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수상자에 선정됐다.주요 생산품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김회재 더불어민주당의원에 따르면 “2026년까지 3년간 총 112억원(국비 64억원, 지방비 30억원, 민간 18억원)이 투입된다”며 “이를 위해 산단 유휴부지에 3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실증 기업에 전력거래 (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표준모델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로드맵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2일 국내에서 각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양자기술 표준화 포럼’이 발족되면서 새삼 양자기술과 그 개발 동향, 향후 기술 전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주도한 ‘포럼’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의 흐름 속에서 우리 나름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배어있다.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은 초고속 대용량 연산, 초신뢰 암호통신, 초정밀 계측 등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기술이다. 이는 인공지능, 신약·신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IT 및 ICT 관련 첨단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것도 세계시장 경쟁에서 앞서가는 전략의 하나로 꼽힌다. 이에 정부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분야에서 우리가 제안한 표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주도하는 정부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최근에도 첨단기술과 융합한 6개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특히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첩경”이란 설명이다.국표원은 2일 “팬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