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나 재택 근무를 하는 개인들도 최근 원격 가상 사설망(VPN)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등 제3자가 네트워크에 침입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한 보안 아키텍처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엔 이 역시 해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여느 SW나 보안 아키텍처와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해킹이 가능하다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암호화가 미흡하거나, 구형 프로토콜을 사용할 경우 취약점이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VPN은 인터넷 활동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마트홈은 대기업뿐 아니라, 원격제어, 자동화 등 ICT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는 신산업이다. 특히 디지털트윈의 활성화에 따라 날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 주 열린 ‘월드IT쇼 2024’나, ‘나라장터엑스포 2024’에도 차별화된 스마트홈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바 있다.특히 최근엔 글로벌 표준 규격인 ‘매터(Matter)’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과 접목되면서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스마트홈 생태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정윤경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생각과 감정까지 읽어내는 머신러닝 기반의 뇌과학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끈다. 이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fMRI)으로 뇌의 활동 패턴을 측정한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으로 머릿 속 생각과 정서, 감정까지 읽어내는 기술이다.이를 개발한 기초과학연구원 연구팀은 “생각의 흐름은 때론 무작위적으로 느껴질지 몰라도, 대부분 ‘자신’과 관련되고 감정이 담긴 경우가 많다”며 이에 착안한 fMRI 기반 머신러닝 기술을 공개했다.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대부분의 감정이나 생각은 자신과 직·간접적으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마트워치나 AI핀, AI스마트폰 등 웨어러블 센서 기술은 우리 일상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를 비롯,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그 기술도 실시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야말로 현대는 ‘웨어러블 센서’ 기기에 의해 작동되는 세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대는 웨어러블 센서로 작동돼”일본의 IT전문매체인 ‘리인포즈’는 “특히 웨어러블 센서 기술은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형태로 우리의 건강 및 생활을 모니터링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규정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TV(일부 OLED TV)에서 원격 공격에 노출되는 취약점이 발견돼 긴급 보안 업데이트 권고가 내려졌다. 11일 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인터넷보호나라’는 “영향받는 버전을 사용 중인 시스템 사용자는 ‘해결 방안’에 따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LG 스마트TV의 webOS에서 발생하는 계정 생성 취약점(CVE-2023-6317), LG 스마트TV의 webOS에서 발생하는 권한 상승 취약점(CVE-2023-6318), LG 스마트TV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1년 이상 승승장구하며 그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엔비디아 신화’가 이젠 막을 내릴까.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8일(미 동부 시각) 10%나 폭락한데 이어, 이튿날에도 2%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공교롭게도 엔비디아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과 인텔이 신개념의 AI칩(GPU)인 ‘엑시온’(구글)과 ‘가우디3’(인텔)을 각각 공개한 시간에 이처럼 엔비디아의 ‘운수 나쁜 날’이 펼쳐졌다. 이에 ‘AI 붐’ 덕분에 창사 이래 최고라고 할 전성기에 균열이 생겼다는게 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슬리포노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소비 현상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블루오션’ 지대로 주목받을 만한 분야다.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앱이나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개발하는 슬립테크(SleepTech)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세계디지털경쟁력평가’에서도 한국은 64개국 가운데 6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일본은 32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겪어본 우리 기업인들도 여전히 도장과 팩스를 사용하는 비즈니스 문화를 경험하며 그러한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일본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의 효과로 일본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과 그 성과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애초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놀랄 정도의 결과(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외신들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7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년간 반도체 주식의 글로벌 랠리에서 뒤처졌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전략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으로 선두에 설 준비를 마쳤다”고 표현했다.이날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은 AI가 삼성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낸드(NAND)와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지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오랜 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수요·공급기업의 ‘AI 반도체 협업포럼’(포럼)이 2일 출범했다. “AI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 성장 환경에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우리 반도체 수요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기업이 협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관련 협·단체와 민간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포럼’은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수요기업과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이 함께 했다.그 중 AI반도체 분야는 IP기업, 팹리스, 메모리·파운드리, 소재·장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미용산업과 ICT기술이 접목된 뷰티테크놀로지, 즉 ‘뷰피테크(beautytech)’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글로벌 리서치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3년에 전 세계 뷰티테크 시장 매출은 81억5000만 달러에 달하며, 앞으로도 연평균 4.9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 중 대표적인 경우가 화장품과 의약품을 결합한 스킨케어 제품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s)’이다. 미용과, 피부 치료 또는 의학적 치료 효과를 모두 갖는 제품을 공급하는 분야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이 추세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28일엔 샤오미가 또 4000만원(한화)대의 저렴하고 ‘가성비’ 좋다는 EV를 생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자동차시장 상황은 예상과는 다른 흐름을 보여 주목된다. EV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다시 내연기관을 선호하는 반동적 흐름까지 포착되고 있다.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인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로서도 예의주시할 만한 현상이다.전기차 대중화에 대한 반작용이 가장 강한 곳은 유럽이며, 미국 등에서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엔비디아에 있어 HBM(고대역폭 메모리) 최대 공급자인 SK하이닉스가 지난 23일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 이후연일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AI 칩셋에 사용되는 HBM 칩 매출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곽노정 대표는 “2024년 DRAM 칩 가운데 HBM매출이 급속히 증가해 두 자릿수 비율로 늘어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로이터통신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메모리칩 회사인 SK하이닉스는 차세대 고급 HBM칩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초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6일 주주총회를 연 네이버가 주주들의 질타에 진땀을 흘렸다. 특히 미국의 엔비디아와 중국의 e커머스 공룡으로 성장하는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과 비교되며 “네이버는 그 동안 뭘 했냐”, “과연 이들 기업들을 따라잡을 수 있나”는 등의 힐난이 쏟아졌다.한때 40만원을 넘었던 네이버 주가가 최근 20만원 밑으로 하락하면서 이를 지적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들 주주들은 특히 최근의 유튜브에 잠식당하는데다, 승승장구하는 엔비디아 등과는 사뭇 대조적이며, “제대로 된 발전방향이나 대책도 못세우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AI가 대중화되면서 가정이나 사무실의 가전이나 기기, 인테리어 등을 지능화하는 스마트홈 기술도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건설업계 내부에선 그 기반이 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에 관한 표준화가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건설회사마다 각기 다른 플랫폼을 갖고 있어 서로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과기정통부가 스마트홈 IoT 표준인 ‘매터(Matter)’를 적용,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로 해 주목된다. 중소건설업계 등도 ‘매터’에 따라 표준화된 스마트홈 기술과 제품을 납품, 경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에서도 사람과 거의 흡사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가기 위한 손가락 기술이 개발됐다. 즉, 물체의 강성에 맞춰 잡는 힘을 조절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핸드 기술이 등장했다. 이를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의하면 이는 초정밀 물체를 인지할 수 있는 ‘360도 전방위 촉각센서’ 기술이다.연구원은 “360도 전방위 압력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로봇 손가락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공기압을 기반으로 인가되는 방향과 상관없이 매우 정밀하게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촉각센서 신기술”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불합리한 교통신호 시스템으로 인해 도로 병목현상을 빚고, 시간과 비용을 낭비한다는 불만이 운잔자들 간에 높다. 최근엔 AI 기술로 이런 불합리한 교통신호 체계를 최적화, 불편과 불만을 완화시키는 지능형 ‘도시교통 브레인(UNIQ)’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이를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차량의 교차로 통행시간이 무려 15% 이상 단축됨으로써 도시교통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AI강화학습을 적용한 신호 최적화 기술을 적용, 교통량이 변화하는 상황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이번 주 들어 세계 반도체업계가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를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기존 H100보다 속도가 최대 30배나 빠르다는 차세대 칩 ‘블랙웰’(B200)을 발표한 다음 날인 19일 한국의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셋에 사용되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 칩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것이다.소재 수요․공급 상태인 양사가 입을 맞추기나 한 듯, 세계 반도체 시장의 또 다른 지각 변동을 생각게하는 ‘액션’을 취한 셈이다.SK하이닉스는 이 달 내로 엔비디아에 새로운 칩 ‘HBM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환자에게 도입되면 자유롭고 정확한 의사 표현을 도울 수 있다. 최근엔 일론 머스크의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뇌에 컴퓨터 장치를 이식, 생각만으로 컴퓨터의 마우스를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국내에서도 최근 뇌파를 통해 외부 기계가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위한 한층 발전된 기술이 선보였다.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의학 연구단 등은 “공동으로 뇌 조직처럼 부드러운 인공 신경 전극을 쥐의 뇌에 이식하고,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터넷보호나라’ 사이트 등 사이버보안 당국이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기능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많은 사용자들은 브라우저를 열때마다 로그인하는게 번거롭다보니, 브라우저 자동 로그인 기능을 쓰는 경우가 많다.브라우저에 아이디나 패스워드 등 계정정보를 저장해 자동으로 로그인되게 하는 것이다. 특히 회사 차원의 보안 의식이 희박한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무실 등에선 이는 일종의 관행으로 여겨지고 있다.그러나 보안당국은 “이를 악용해 계정정보를 유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