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자동차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완화와 약자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복리후생, 인력양성, 산업안전 등 2·3차 협력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120여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고용노동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현대자동차·기아, 중소협력사(2차)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이사 등 중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에서의 중장기 전략을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논의하고 현지 직원 400여 명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현대차·기아 150만대 생산체제 구축, 전기차 라인업 확대 및 전동화 생태계 조성, SUV 리더십 강화, 인도 문화를 고려한 사회적책임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 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이웃인 한국과 일본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바로 1967년 창립한 현대자동차와 1867년 창립한 토요타가 그 주인공이다. 100년 차이를 극복하고 선발주자인 토요타를 어느새 추격해 어깨를 나란히 한 현대차다. 전동화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토요타를 앞질렀다는 평가도 나온다.최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토요타 아키오(Akio Toyoda)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일본에서 회동을 가진 것을 계기로 두 회사가 경쟁 관계를 넘어 동반자로 나아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전 세계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러한 현지화 노력은 인도 자동차 시장에 전동화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Exid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27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사업 영역에 걸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가운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68조 원 투자는 연평균 약 22조7000억 원으로 2023년 17조5000억 원 대비 30% 늘어난 규모다. 투자 분야별로 ▲연구개발(R&D) 투자 31조1000억 원 ▲경상투자 35조3000억 원 ▲전략투자 1조6000억 원을 각각 집행한다. 고용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이 8만 명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기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이하 네오룬)’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제네시스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으로, 기존 럭셔리 차량과 차별화되는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최대 선재 생산업체인 포스코가 오는 4월1일부터 자동차용 부품에 쓰이는 냉간압조용(CHQ) 선재가격을 t당 10만원(7%내외) 인상할 계획이어서, 이를 공급받는 중소 파스너업계가 “생존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 이하 조합)은 26일 “파스너산업계는 자동차용 파스너사업에 약 70%가 편중돼 있고 핵심 원자재인 자동차 CHQ(Cold Heading Quality, 냉간압조용 선재) 강재를 포스코에 의존해 사용하고 있다”며 “국제원자재가 하락세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1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 첫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5을 증정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국내 프로야구 팀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등과 MLB 두 팀이 각각 4경기를 소화하는 ‘서울 시리즈’에 운영 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5 3대, 아이오닉6 3대, G80 1대, 스타리아 4대
[KT 제공]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노바테크(대표이사 송동석)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공상과학영화에서 자주 봐왔던 하늘 위 도로가 실현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시작은 2025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8일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 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국내 첫 UAM 기체 ‘오파브(OPPAV)’가 날아올랐다. 이날 비행은 오파브의 소음 측정을 위해 이뤄졌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한국형 UAM(K-UAM) 로드맵’을 확정하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GC)’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한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 추형욱 SK E&S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과 만나 브라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현대차그룹은 22일(현지시각) 정 회장이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룰라 대통령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자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정 회장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4년 공개 모집을 19일 시작한다.‘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AI(Artificial Intel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자급을 위해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유수의 팹리스 기업들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자동차 공장을 멈추게 했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를 기점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왔던 자급화 계획에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기업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의뢰로 팹리스가 반도체 설계를 하고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생산 전문기업)가 생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지난해 10월 인증 중고차 사업에 진출한 현대자동차가 오는 3월부터 판매 차종을 전기차(EV)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인증 중고차 시스템은 제조사가 직접 자사 중고차를 매입해 품질을 보증하고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AS까지 책임지는 제도를 가리킨다. 지난 1일부로 사업 진출 100일을 맞은 현대차는 현재까지 중고차 1057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경제계가 각 기업의 이윤창출을 넘어 사회적 문제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주도 아래 지난 2022년 5월 발족시킨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참여기업이 현재 1468개로 늘어났다. 기존의 경제적 가치창출에 더해, 기업이 쌓아온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발전을 이끈다는 것이 ERT의 핵심 비전이다. 발족시 76개 기업이 뜻을 함께 해 ‘신기업가정신’ 실천의지를 담은 ‘기업선언문’을 선포했다. 협의체명인 ERT는 ‘실천(E)’,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3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