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소비자들 간의 분쟁이 심하다보니, 이에 대처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가 출범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업계 단체들과 중소벤처기업부 등 플랫폼 산업 관련 부처들은 지난 19일 “이번에 구성된 논의기구는 민간이 주도하여 운영하고 정부는 정책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플랫폼 자율기구는 종사자나 입점업체, 소비자 보호 이슈를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된 협회나 단체, 기업 등이 주기적으로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해나갈 것으로 예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온라인 플랫폼 분쟁이 무려 9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시대가 만개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이 전성기를 맞이한데 따른 부작용으로 보기엔 너무나 그 정도가 심하다는 지적이다.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처럼 최근 5년 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관련 분쟁 또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원은 “2017년 이후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이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점 및 불공정거래행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급기야 25일 소비자단체와, 중소상인, 노동단체, 시민단체 등 12개 시민사회단체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이하 ‘온플넷’)’를 발족시키면서 이는 대표적인 우리 사회의 경제․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도 수시로 이들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행정적, 법률적 제재를 가하고 있으나, 독점적 행태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미국 등 해외에서도 아마존, 구글, 애플, 메타 등 빅테크 플랫폼의 독점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각종 온라인 플랫폼이 시장을 독점하거나,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거래를 일삼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다수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개 역할을 하면서 주요 소비자 집단에 대한 접근성을 통제할 수 있는 경우, 특정 플랫폼 시장을 선점한 후, 이를 지렛대로 활용해 또 다른 연관 시장까지 독점화하는 경우 등에 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경쟁 규제책이 마련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심사지침’(이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사업자들은 온라인플랫폼 의존도가 커지는 것과 함께 중개수수료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사업자의 74.1%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올릴 정도로 중요한 판로수단인데 비해, 수수료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벤처기업부가 온라인플랫폼 이용사업자 1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사업자(59.2%)가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으면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특히 사업자의 70.1%는 온라인플랫폼을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경제에서는 검색 알고리즘에 따른 노출 순위가 시장의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주요 플랫폼 상 우선노출 상품은 매출액이 급증하고, 하위노출 상품은 반대로 매출액이 급감하는 등 검색 노출순위가 중소 입점업체의 사업성과를 좌우할 수도 있다.그러나 실제 광고 검색 알고리즘은 불공정하거나, 불공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스스로 승자가 되기 위해 자사에 유리한 방식으로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온라인플랫폼들의 입점업체에 대한 과도한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중 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약칭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안을 두고 6개월이 넘도록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위원회의 ‘중복 규제’ 논란, 또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입장에 선 일부 보수언론과 공정위원회 간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코로나19와 디지털경제의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폭증하는 가운데, 입점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우월적 지위는 날로 강화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네트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배민’과 같은 배달앱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는 ‘온라인플랫폼 통신판매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이하 ‘온라인 플랫폼법’)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 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배달앱 등 ‘불공정 거래행위’ 제재 이미 지난 9월21일 입법예고된 온라인플랫폼법은 자영업차나 소상공인에 대한 배달 플랫폼 사업자의 부당행위나 불공정 거래를 강력 규제하는게 골자다. 송갑석(더불어민주당) 의원 외 10인이 발의한 이 법안은 제안 설명을 통해 “온라인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기업들을 규제하는 가칭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판적인 일부 보수 언론 및 경제일간지들과의 신경전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이 문제는 뜻하지 않게 사회적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 7월경부터 “온라인 플랫폼기업들의 우월적 지위를 규제하고, 중소입점업체 내지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불공정 행위 등을 방지한다”는 취지의 법을 제정키로 하고, 입점업체
[중소기업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애로 해결이 필요한 중견·중소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 방식으로 연결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든다.산업부와 중견기업연합회(이하 협회)는 18일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 협의회를 열고, 중견·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한국형 기술문제해결 플랫폼(가칭 K-Tech Navi)’ 조성 계획을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개방형 혁신을 위한 기술문제해결 플랫폼 조성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업계의 의견과 중견기업 연구개발(R&D)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 정책·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