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기업의 3분의1에 가까운 28%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2년 우리나라 기업체의 정보화 현황을 담은 ‘2023년도 정보화통계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또 클라우드컴퓨팅을 도입한 기업은 69.5%, 사물인터넷은 53.2%, 데이터 분석은 39.7%의 기업이 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각 기술별 세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 인공지능 분야는 광학문자인식(OCR), 지능형 보안카메라 등과 같은 이미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전문가의 프로그래밍 없이도 일반 사용자가 직접 로봇을 이용해 어려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로봇 티칭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전문적인 인재를 영입하거나 채용하기 힘든 중소·중견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자동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를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7일 “‘로봇 팔’을 이용해 전문가의 프로그래밍 없이도 속도, 가속도, 접촉력 등의 제어가 필요한 고난이도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관절 로봇 매니퓰레이터처럼 인간의 팔과 유사한 동작을 보여주는 ‘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테슬라가 생성AI를 접목한 ‘옵티머스2’를 내놓으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현대차 등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단순한 자동화 차원을 넘어선 인간 수준의 유연하고 정밀한 동작을 보이며, 인공인간을 방불케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최근 가장 충격을 주면서 기술 개발을 선점하는 기업이 테슬라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에서 AI 반도체, 나아가 AI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2’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챗GPT 등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AI가 보편화되면서 특히 디지털 헬스 부문이 급성장하고 있다. 종전의 기계학습 중심의 AI와는 달리 초대형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AI는 적대적 생성모델과 강화학습 등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있다.특히 생성 AI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야는 제약업계다. 시장분석기관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제약기업들은 이미 생성AI를 적극 활용해 가상의 합성환자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새로운 개념의 단백질 설계 등을 시도하고 있다.이들 제약업계에선 대규모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어도비와 피그마는 세계 UI/UX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장악하고 있는 양대 기업이다. 그 중 어도비는 올해 들어 무려 200억 달러를 제시, 피그마와의 기업결합, 즉 사실상 합병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EU와 영국, 미국 규제당국이 이들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통신 등에 의하면 마침내 지난 18일(현지시각) 어도비는 EU에 이어 영국 규제당국에도 합병 의사를 철회했다. 또 다음 날인 19일에는 한국에서도 피그마(Figm)와의 기업결합 철회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AI, 빅데이터, 3D, 시뮬레이션, IoT, 로보틱스, 스마트센서, 심지어 VR․XR 등을 망라하며, 디지털트윈은 그 개념과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전반의 진화를 견인하고 있다.최근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이 보편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특히 “자산관리셸(AAS)과 ‘코 아바타’ 등에 의해 오류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사례를 적시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최근 펴낸 ‘브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건설 활성화를 위한 ‘건설자동화 기술’과 ‘OSC 건설공사’에 대한 표준시방서가 연말까지 제정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국토교통부는 대표적인 ‘건설자동화 기술’과, ‘OSC 건설공사’에 관한 표준시방서를 제정, 스마트건설의 기본 규준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건설자동화 기술은 기술과 정보통신 전자 기계 등 다른 분야 기술을 융·복합해 측량 부재 제작 시공, 품질관리 등 전 공정 또는 일부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이다.OSC 건설공사는 구조물을 제작해 현장으로 바로 운송해 조립, 설치하는 등 건설공사 구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17일 정부 차원의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와 인터넷진흥원은 민간기업 협업 차원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함께 2023년의 대표적인 사이버 보안 위협 사례와 함께 ‘2024년 사이버보안 위협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이번에 발표된 보안 위협들은 특히 중소기업이나 영세 제조업체로선 치명적이다. 공격을 당할 경우 그 복구 또한 쉽지 않기 때문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인공지능은 이제 생활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화나, 스마트팩토리 등 지능형 생산시설을 구축할 때 이는 가장 핵심적이자 원척적 도구가 되기도 한다.그러나 정작 인공지능에 대한 일반의 정확한 이해와, 이에 대응한 생활방식이나 자세, 활용법, 그 문제점과 대처방법 등에 대해선 아직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다.그런 가운데 최근 국내 대표적인 IT 및 AI 등 지능형 기술의 대표적인 공공연구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 국민이 지침서로 삼을만한 ‘인공지능 훈민정음' 대국민 인공지능 가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2023년이 저물어가면서, 2024년에 전개될 새로운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가트너, WEF, 포레스터 등 글로벌 예측기관들과는 별개로, 최근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술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그 중에서도 특히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화 등에 대해선 이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KISTEP)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전망과 분석이 눈길을 끈다. AI와 클라우드, 3D기술, 5G·6G,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의 기술은 이제 대·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이젠 불법 현수막을 단속하는데에도 AI기술이 동원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은 공공 CCTV를 활용해 불법 현수막을 탐지하고 내용을 분석하는데 시각지능 기술을 개발, 일선 지자체 등에서 본격 활용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이같은 AI 탐지기술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시각 인공지능 기술인 ‘딥뷰(DeepView)’기반 CCTV를 활용한 현수막 탐지 기술을 개발, 경남 사천시와 경북 경산시에 우선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연구진은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현수막 설치 영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4년의 디지털 산업 키워드는 단연 ‘AI’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외 기존 연구 대상의 텍스트 마이닝과 200명 이상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거쳐 도출된 총 11개 트렌드 중에서도 단연 AI가 2024년을 주도할 메가트렌드로 꼽힌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경영정보학회는 2024년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를 조사 분석한 ‘2024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은 결과를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의 응용 확대 ▲클라우드 AI 플랫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챗GPT를 필두로 오픈AI의 GPT-4, 구글 바드, 메타 라마2, 그리고 구글의 ‘제미나이’에 이르기까지 생성AI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이를 바라보는 지구촌의 시선도 복잡해지고 있다. 과연 AI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가, 어느 선까지 이를 허용해야 할 것이며, 장차 어떤 폐해를 인류에게 안겨줄 것인가 등등의 고민이다.이미 8일 EU의회는 2년 간의 내부 논란 끝에 ‘AI규제법’ 최종안에 합의했고, 이보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 역시 유연하긴 하지만, ‘AI 창조 규정’(일종의 제한적 규제)에 대한 행정명령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지난해 오픈AI가 챗GPT로 쏘아올린 ‘생성AI’ 시대가 개막된지 1년이 흘렀다. 그간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맞서 구글 바드, 메타의 라마, 아마존Q 등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국내에서도 삼성과 네이버, 카카오, KT, SK텔레콤 등 대기업과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앞다퉈 생성AI 플랫폼과 초대형 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GPTs 수준의 플러그인이나 앱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다.이에 “인간을 넘어 설 수 있는 AI, 기술 효용과 안전을 갖춘 균형잡힌 개발이 필요하다”는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스마트 팩토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원활한 데이터 수집과 마이닝, 그리고 가능하면 마이데이터 수준의 패키지를 기반을 디지털 트윈에 적용하는 것이다.그러나 일선의 영세한 제조업체들은 생산 활동에서 도출된 데이터 저장과 분석,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피드백 역량이 매우 취약하다. 그렇다보니 데이터의 생산적 활용은 물론, 보안에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자칫 이는 스마트와의 기반이 허물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이에 최근 전자통신연구원이나 한국스마크제조산업협회 등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안전한 데이터 거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오픈AI가 지난 6일 ‘데브 데이’를 통해 GPT-4 터보, ‘에이전트 AI’ 등으로 생성AI를 고도화했다. 이는 구글 Lamda 기반 바드의 고도화, 애플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삼성전자 역시 ‘가우스’를 출시하는 등의 후발 주자들의 추격을 견제하는 의미도 크다.그런 가운데 비교적 개발 템포가 느렸던 거대 기업 아마존이 마침내 생성형 LLM 모델링 경쟁을 위해 칼을 빼들어, 향후 LLM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지난 28일 아마존은 연례 데모 행사인 ‘리-인벤트’를 통해 새로운 기업용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최근 보안당국이 중소기업의 보안 허점과 취약점을 강조, 그 대응방안을 제시했다.특히 네트워크, 유·무선 공유기, 클라우드, 형상관리, 컨테이너, 서버, 데이터베이스, 업무용 PC 보안을 위한 매뉴얼을 제시해 관심을 끈다.이에 따르면 우선 중소기업들의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선 독립 서버를 운영해야 한다. 웹 서비스, DB와 같은 중요 서비스를 단일 서버에서 함께 운영하는 경우, 특정 서비스에 장애가 생기거나, 공격을 당해 서버가 중단이 되면 다른 기능에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네트워크 영역도 분리해야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생성형 AI 열풍과 함께 초거대 AI 구현을 위한 고성능·대용량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업계는 원활한 칩 공급과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자체 칩 개발 붐이 일고 있다.초거대 AI를 구현하려면 인간의 뇌에서 시냅스 역할을 하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수십억 개 이상인 AI 모델을 매끄럽게 구동시키는 인프라가 필요하다.즉,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빠른 연산이 가능한 챗GPT는 기존 반도체가 아닌 AI에 특화된 전용 반도체가 필수다. 그런 점에서 저전력으로 빠르게 복잡한 데이터 연산이 가능한 엔비디아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22일부터 사흘 간 킨텍스에서 ‘2023 스마트건설 EXPO’가 열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엔 데이터&플랫폼, OSC&시공 자동화, 지능형 건설장비, 스마트 안전 등 첨단 기술이 전시되고 있다.‘건설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BIM, 디지털 트윈, AI, 드론, 로봇, 모듈러, 데이터&플랫폼, 건설시공자동화, 건설현장 관제시스템, 근로자 안전기술 등을 망라한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첨단의 건설안전 시스템들도 관심을 끌었다.우선 데이터&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자신이 세운 회사로부터 쫓겨난 샘 앨트먼이 닷새만에 다시 오픈AI의 CEO로 복귀했다. 이로써 세계 AI 업계 최대 이슈로 부상했던 ‘오픈AI’ 사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일단 마무리되었다.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각) 오픈AI 이사회는 전격적으로 앨트먼을 해임했다. 그러나 그 직후 사내 직원들과 투자자들, 그리고 실리콘밸리의 많은 구성원들이 일제히 그의 복직을 요구하며, 이사회를 성토하고 나섰다.앨트먼은 한때 마이크로소프트로 자리를 옮겨 ‘고급 기술 연구소’를 맡기로 했다. 그러나 이 소식은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