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에너지 전환 시대 위기에 처한 LPG충전업계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동조합 차원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25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DMC타워 사무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결산 승인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 및 감사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에너지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조직적 대응이 필요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권은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IT와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도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다. 이에 효율적인 자본시장의 작동을 위해선 금융투자회사 등 자본시장의 클라우드 전환이 필수적이란 주장이 관심을 끈다.자본시장연구원의 이성복 연구위원은 “클라우드 전환의 장점은 효율성(efficiency), 민첩성(agility), 확장성(scalability) 등”이라며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개별 기업이 직접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구매하고 IT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수출기업들은 4·10 총선을 통해 출범할 제22대 국회에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관련 입법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KITA)가 1일 발표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무역업계의 건의사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322개사 중 36.6%는 제22대 국회가 1순위로 다뤄야 하는 분야로 ‘정책금융’을 꼽았다. 이어 ‘기술·R&D(26.1%)’, ‘규제(24.2%)’, ‘노동(13.1%)’ 분야가 뒤를 이었다.수출기업들은 ‘정책금융’ 분야 입법 방향으로 ‘수출기업 대상 대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 특정 신기술이나 신개념의 사업 형태에 대해 시범적으로 규제를 풀어주는 ‘규제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한 ‘ICT규제샌드박스’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더욱 대상을 늘려갈 방침이다.그러나 분야별로 해당 법규가 있어 이를 위배할 수는 없다는게 문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번에도 지난 7일 ‘제34차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외적인 ‘규제특례’를 통해 현행법과의 충돌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그간 내국인 창업에 한정됐던 정부의 정책지원이 한국인이 현지 창업한 해외법인까지 확대된다. 스타트업 인력수요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문인력(E-7) 비자 부여 및 사업화자금 지원 방안도 검토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향후 중장기 창업정책 방향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이같이 발표했다.범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이번 대책의 추진방향을 보면 ▲한국 창업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 세계와 연결 ▲벤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마스(MAS)제도’가 한층 이용하기 쉽게 절차와 규정이 완화된다. 반면에 편법과 불공정행위가 반복되고 그다지 우수하지 못한 제품들이 선정되곤 한다는 비판에 직면한 ‘우수제품제도’는 그 과정과 검증 절차가 한층 강화된다. 조달청은 이같은 공공조달 개편 및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마스 제도’는 17조 규모의 시장인 다수공급자계약 제도로서, 중소기업들이 조달시장의 ‘좁은문’을 통과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각 수요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품질·성능·효율 등에서 동
[조달청 제공] 연간 17조 규모의 시장인 다수공급자계약, 즉 마스(MAS)제도가 규제완화와 편의성 개선 등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된다.조달청(청장 이종욱)은 조달기업에 대한 현장규제를 완화하고 쇼핑몰 제품의 관리를 강화하는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행정규칙을 개정,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각 수요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품질·성능·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수요물자를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수를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이다.* 경영상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금융당국의 (가칭)중소기업대출 전문은행(이하 ‘중기은행’) 설립 검토 움직임에 ‘스마트업 부실’로 인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높다. 는 지난 20일자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강재원 연구위원이 이를 반박하며, 중기은행의 필요성을 강조한 보고서를 게재한 바 있다.그러면 이에 대해 사람이 아닌, 챗GPT는 어떻게 ‘생각’할까. 챗GPT의 정확도나 판단 능력을 알아볼 겸, 일단 현 사안에 대해 물어봤다.(#질문1) 그런 다음 재차 질문(#질문2)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차기 이사장에 현 유수륜 이사장이 재선임됐다.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28일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이사회 겸 정기총회를 열고 유 이사장을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 향후 4년간 더 조합을 이끌게 된다.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이 지난해에는 150억이 넘는 공동구매를 하여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협동조합 공동구매 대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냈는데, 모두가 조합원들이 참여한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의 에너지시책이 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가 3일 가려진다.금융권은 전체적으로 ‘내부출신 대(對) 외부출신’ 경합구도를 예상했다. 결국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둘 중 하나가 결정되는 판이라는 것이다.이날 오후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알려지지 않은 서울 모처에서 2차 후보군(숏리스트)에 포함된 4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면접을 진행한다.‘관치금융’ vs ‘내부출신’앞서 임추위는 지난 1일 내부출신인 이 행장과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외부출신인 임 전 위원장과 이동연 전 우리FIS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3高 등의 여파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휴·폐업 수가 5년새 약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주환 국민의힘 의원(부산 연제구)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정부 관할 30여 개 국가산업단지의 휴·폐업 기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휴·폐업 기업은 총 2315개로 확인됐다.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8년 휴·폐업 기업은 171개에서 2019년 333개로 약 2배 가량 증가했으며, 2020년 494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2023년에는 특히 금융권의 사이버보안 대책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신원증명 활성화와 금융당국의 망분리와 클라우드 규제 완화, 빅 블러와 마이데이터 시대 본격화, 디지털 금융채널의 다변화 등으로 인한 사이버 위협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근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나 ‘인터넷보호나라’, 금융보안원 등 사이버보안 당국은 우려와 함께 다양한 대응책을 주문하고 있다.비대면 신원증명의 허점 틈탄 공격 대비특히 금융보안원은 디지털 금융 시대를 맞아 금융권이 명심해야 할 보안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국내 클라우드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클라우드 제공업체(CSP)들에 대해 보안인증제(CSAP)를 실시하고 있는 정부가 이번에 공공 부문 클라우드 보안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아마존(AWS) 등 외국업체들이 국내 공공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할 것이란 비판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중소기업들도 최근엔 외부 클라우드 업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논란은 산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이미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은 AWS가 60% 이상, MS가 약 15%, 그리고 구글이 네이버와 비슷한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인증규제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인증비용과 부담을 경감해나가기로 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 현장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규제 완화 차원에서 이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국표원은 기업의 인증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불합리하거나 실효성이 없는 인증 10건은 폐지하고, 유사․중복 인증 1건은 통합하기로 했으며, 인증 절차 간소화 및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최근 탈(脫)중국을 시도하는 글로벌 소부장업체들의 유치를 두고 ‘한일전’이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가 오준석 숙명여대 교수팀에게 의뢰해 22일 내놓은 ‘글로벌 소부장업체 국내 투자유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내 다수의 글로벌 소부장업체들은 코로나 봉쇄 경험과 그에 따른 인건비 상승, 미중 패권경쟁 심화가 촉발한 공급망 불안 고조로 인해 탈중국을 검토 중이다.실제로, 주중 EU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 주중 유럽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투자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벤처기업 직접시설 입주 허용기업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신기술 영위기업으로 확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도심에 있는 벤처기업 집적시설 내 입주 허용기업을 신기술 영위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벤처기업법 시행령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벤처기업 집적시설은 민간 또는 공공사업자가 벤처기업 등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지정 신청을 하면 지자체에서 승인하고 지방세, 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건축물이다.기존에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벤처기업,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기업, 창업보육센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소기업계 일각에서 이른바 ‘규제자유특구 2.0' 개념으로 이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최근 ‘규제자유특구 고도화’의 기치를 내걸고, 이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주도하고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규제자유특구는 광역시 · 특별자치시 및 도 · 특별자치도(단, 수도권은 제외)에서 혁신사업 이나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규제특례 등으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것이다. 지정과 고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한다. 예를 들어 신기술을 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세계적인 공급난으로 인한 원자재난 중에서도 특히 건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건설업계에선 ‘건설자재 가격 폭등’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며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언론을 비롯한 각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도 자재비 급등이 분양가에 보다 적기 반영되도록 하는 내용의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확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결국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나 각종 도시정비사업비, 건축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지난 주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와 김동우 신우콘크리트산업㈜ 대표가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으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3회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중소기업인 등에게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총 93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열고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 외에 은탑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중소기업 정책을 기존의 기업생존을 위한 ‘지원’ 위주의 정책에서 근본적 경쟁력 제고와 혁신성장을 유도하는 ‘성과 창출형’ 정책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중소기업 정책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생산성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차기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 중 6번째 약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