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와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 진행
상생협력기금 5천만원 출연,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이하 ‘동반위’)와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은 15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올해로 3년째 롯데면세점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ESG 경영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도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총 10개 희망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과 최소 2회 이상의 현장 실사를 통해 각 기업의 ESG 현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 폐기물 감축,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과 같은 실질적 절감 방안이 추진되며, 사회 분야에서는 근로환경 개선, 인권·안전경영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조직 문화를 확산시킨다.
또한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내부 규정 정비, 윤리경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투명한 경영 환경을 조성한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면세업계 최초로 시작한 협력사 ESG 지원사업이 올해로 3년째 이어지며, 중소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다져가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