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삼성생명·KB손보·DB손보 뒤이어
브랜드 인지도보다 고객과의 '소통 ' 우선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국내 보험시장이 포화 상태에 직면한 가운데, 주요 보험사들이 신성장동력 확보를 찾기 위한 해외 보험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 1위에 한화생명이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은 보험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425만 68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은 1위 한화생명에 이어 삼성화재(2위), 삼성생명(3위), KB손해보험(4위), DB손해보험(5위), 현대해상(6위), 한화손해보험(7위), 교보생명(8위), 메리츠화재(9위), 롯데손해보험(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에서 한화생명의 1위 등극은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소비자와의 소통이 얼마나 활발히 이뤄졌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며 "특히 삼성화재·삼성생명·KB손해보험 등 상위권 보험사들도 각 인덱스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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