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1일 경선 통해 선출
내년 2월말 취임, 임기 3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혁신기업을 대변하는 사단법인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차기 회장에 정광천(61) ㈜아이비리더스(IB Leaders) 대표가 선출됐다.
이노비즈협회는 1일 이사진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투표를 통해 정 대표를 제11대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경선에는 정광천 후보와 천기화 후보(한동알앤씨그룹 대표)가 겨루었다.
정 차기 회장은 내년 2월말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정 차기 회장은 선거과정에서 혁신과 약속, 책임을 강조하며 ▲혁신중소기업연합회 설립 주도 ▲소통· 참여 오픈채널 ‘이노폴리스’ 신설 ▲윤리위원회 신설 ▲개별 맞춤형 사업지원을 위한 ‘전담지원센터’ 설치 ▲협회원사 1만개사 달성 등 20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정 차기 회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삼영합성 전무이사(1986.01~2001.12), 현훈코퍼레이션 대표(2002.01~2003.04)를 거쳐 2003년 5월부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아이비리더스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2009년부터 5년간 이노비즈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7년 부터 현재까지 이노비즈협회 감사를 맡아왔다.
2010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 표창, 2023년 10월 중소기업기술경영혁신대전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황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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