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중견기업의 72.4%가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거나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27.6%에 그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중견기업 수출전망 및 애로 조사 결과'를 보면, 중견기업의 45.5%가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확대될 것”으로, 26.9%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에는 경기가 개선될 것’이란 응답이 전체의 39.6%, '전년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26.1%인 벤처기업 조사와 비교해 수출과 경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SK그룹이 반도체 및 디지털 기술을 중소기업들에게 전수하기로 했다. 또 최근 중소기업에서 성장한 중견기업들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 지원책이 마련됐다.SK그룹은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SK플래닛 등 5개사가 이른바 ‘기술 나눔’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공정·장비, 이동통신, 무선통신 등 7개 분야에서 306건의 기술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에게 공개한다.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 215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평균점수(66.44점)가 가맹점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 걸쳐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지원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체감도가 낮아진 것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LGCNS, 삼성SDS 등 정보서비스업과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업의 동반성장 점수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기업수가 123개(57.2%)로 가장 많은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동반성장 평균점수는 63.12점으로 전년 대비 3.15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2020년 기준으로 국내 중견기업은 전년도보다 519개 증가한 5526개로서,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등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공개한 ‘2020 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 종사자수는 모두 157만8000여 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도보다 9만2000명 증가한 수치다.중견기업들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을 다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 전체의 지난해 매출 총액은 770조원에 달했으나,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달 30일 산업자원통상부의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서 2021년 수출 확대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산업자원통상부가 지난 2011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전문기업 300곳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됐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오스템임플란트 전체 매출 중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공영홈쇼핑과 KOTRA가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돕는다. 공영홈쇼핑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양사가 손잡고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본 업무협약은 KOTRA 10층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우수중소중견기업 발굴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골자로 체결됐다.양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및 수행하는 데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공영홈쇼핑은 TV홈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특허박스 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특허거래 뿐만 아니라 특허를 활용한 제품의 매출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세액을 감면해 사업화와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은 6일 특허를 이용한 제품의 매출로 발생한 중소·중견기업의 소득에 대해 법인세 또는 소득세의 일부를 감면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발의된 법률안은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실시중인 ‘특허박스 제도’를 우리나라에도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중견기업 주간 둘째 날인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 혁신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가졌다.국내 중견기업의 혁신과 글로벌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혁신사례와 경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으며, 올해에는 ‘중견기업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했다.‘혁신성장을 통한 중견기업의 세게적 기업화’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유정열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국내외 경영전문가, 중견기업
[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우리은행은 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중견기업 비즈니스 써밋(Business Summ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 실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강병태 무역보험공사 사장직무대행, 200여 우량 중견기업 CEO 등 유관기관 관계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중견기업을 알리고 격려하는 ‘2018 중견기업 주간’이 19일 개막해 2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된 ‘중견기업 주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매년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지정했다.중견기업 주간 첫날인 19일 오후 3시 서울 롯데호텔서울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중견기업인들이 참석하는 ‘제4회 중견기업인의 날’이 열렸다. 이날 정부는 수출, 고용, 상생협력에 기여한 중견기업인에게 포상하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은 연구개발(R&D) 자금을 외부에 의존하고, 중견기업은 도전적 연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기업은 R&D의 개방형 협력 환경조성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 KOITA)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 KOITA R&D Index‘ 조사결과를 발표, 우리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결국 중소기업은 빈약한 R&D자금조달 수단, 중견기업은 낮은 혁신성, 대기업은 자체개발 중심의 R&D 등이 한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정부와 유관기관이 ‘피터팬 증후군’을 막기 위해 위해 힘을 모았다.피터팬 증후군이란 중소기업이 성장해 중견기업이 되면 세제·예산 등 각종 지원이 중단되고, 규제가 늘어나면서 다시 중소기업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현상을 말한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0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70여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같은 피터팬 증후군을 막기 위해 관계부처·기관 합동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해 중견련 조사 결과,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초기 중견기업 중 6.7%가 중소기업으
[중소기업투데이 김영욱 기자] 정부의 중견기업 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2022년까지 신규 일자리 13만 개가 창출될 예정이다. 또 월드챔프 1조 클럽 80개가 육성되고 중견기업 수는 5500개로 확대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 비전2280’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고 수출 중견기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한편 ‘중견기업 비전2280’의 주요 세부 이행 방침으로는 ▲글로벌 수출기업화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통한 사회 통합의 시대정신에는 공감하지만, 이른바 ‘약자’를 보호한다는 감성적인 접근으로 정치적, 사회적 이득을 확보하려는 시도는 퇴행적이다.”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이 지난 19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말이다. 강 회장은 사회 개혁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잣대의 일관성이라면서, 기업의 혁신과 더불어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노노갈등을 야기해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는 강성 노조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법인세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
정부가 기존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에서 대·중견·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방침이다. 제조업 중심의 성장정책에서 전기·자율주행차,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5대 신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중소·중견 기업을 참여시키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핵심 구상이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3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주력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는 후발국과의 격차를 5년 이상 확보하고 매출 1조원 이상인 중견기업을 80개 육성할 계획이다. 4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이 성장 절벽을 넘어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급격한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제169회 중견기업 CEO 조찬 강연회’ 특강에서 “‘수출 중심 중견기업’으로 새로이 변모함으로써 국내 시장의 성장 둔화, 저성장 장기화에 기인한 내수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또한 중견기업의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