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 30개 해외법인 운영...전체 매출 약 60% 해외 매출 차지

(사진 가운데 왼쪽)문승욱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이 김기덕 오스템임플란트 해외영업총괄본부 실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사진 가운데 왼쪽)문승욱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이 김기덕 오스템임플란트 해외영업총괄본부 실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중소기업투데이 조창용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달 30일 산업자원통상부의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서 2021년 수출 확대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산업자원통상부가 지난 2011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전문기업 300곳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 전체 매출 중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약 60%에 달한다. 현재 26개국에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딜러영업망을 포함해 세계 87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서울 강서구 마곡 신사옥 전경.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의 서울 강서구 마곡 신사옥 전경.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올해 7월 기준 해외 근무 직원 수는 총 2,300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대리점을 통한 간접 영업보다, 해외법인 영업사원의 직접 영업방식으로 공격적인 현지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유럽법인, 중동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국, 미국, 러시아 시장에서의 호조를 기반으로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상승한 4,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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