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무선통신공업협동조합, '출범' 닻 올려
한국유무선통신공업협동조합, '출범'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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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사 참여...김기동 OS정보통신 대표, 초대 이사장 추대
"조합은 조합원들을 위해 존재, 제대로 된 조합 보여주겠다"
60개 회원사가 참여한 한국유무선통신공업협동조합이 1일 청주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 사진은 창립총회 후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황복희 기자]
63개 회원사가 참여한 한국유무선통신공업협동조합이 1일 청주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 사진은 창립총회 후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황복희 기자]
김기동 초대 이사장
김기동 초대 이사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내 유무선통신 분야 63개 업체가 참여한 한국유무선통신공업협동조합(가칭)이 1일 출범했다.

한국유무선통신공업협동조합(이하 유무선통신조합)은 이날 충북 청주 H호텔세종시티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김기동 OS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정관 등을 확정, 공표했다.

유무선통신조합은 국내 유무선방송통신 기기의 공동생산과 공동특허, 공동상표, 공동판매를 통해 조합원 모두가 공유하는 인프라로드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유무선방송통신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조합원의 생존과 이익실현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육성정책의 일환인 직접생산제도가 무색할 정도로 중국산이 국내 유통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초 구내통신 설비인 패치패널(Patch-Panel)과 원텐블럭(110-Block) 및 구내통신 부대물품을 국산화해 국내 시장을 되찾고 나아가 세계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유무선통신조합은 추진사업으로 ▲협동조합 운영 및 직접생산 취지에 부합한 제조물품의 국산화 ▲공동생산, 공동특허, 공동상표, 공동판매의 기획 및 사업추진 ▲중소기업자간 제조물품 직접생산 구매이용 촉진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통한 공동사업 개발 ▲시스템을 통한 입찰담합 지도 및 예방 ▲건전하고 투명한 조합 운영을 통한 조합원의 공동이익 실현 등을 채택했다.

유무선통신조합은 업무구역을 전국 일원으로 한 전국 조합으로서 경기도 성남에 사무실을 설치했다. 이만선 오성정보통신 대표이사가 발기인 대표를 맡아 발족을 추진해왔으며, 수년에서 수십년간 통신설비 및 통신장비 관련 업무를 영위해온 전문업체 63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이만선 발기인 대표 겸 창립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모두의 뜻을 모아 조합다운 조합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 이사장에 추대된 김기동 OS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조합은 조합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창립한지 얼마 안됐지만 제대로 하는 모습을 기존의 관련 조합은 물론 다른 조합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직접생산을 운영하는 조합들의 불법하도급 문제와 더불어 중국산을 갖고 국산처럼 직접생산을 내는 등의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며 “조합원들간 상생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조합원들이 새로운 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신규 물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향후 1년 임기 동안 조합의 토대를 닦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이사장 외에 감사 2명과 이사 7명을 추대에 의해 임원으로 선임했다.

유무선통신 분야엔 이미 60여년 역사의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회원사 220개)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당 조합의 회원사 중 극히 일부가 이번에 새로 출범한 유무선통신조합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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