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조달청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이 시행된지 6개월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조달청에 따르면 하도급지킴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임금체불 방지 효과’에 대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70%가 ‘효과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조달청은 “국가 건설사업 현장 내 건설 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하도급지킴이'는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하수급자가 하도급계약 체결 및 대금지급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IT·SW업계는 대부분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봉 1억원이 넘는 직종들도 적지 않다.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공개한 ‘2024년 적용 예정 SW기술자 평균임금’에 따르면 IT아키텍트, IT업무분석가, IT기획자, IT마케터, IT감리자 등이 연봉 1억원이 넘는 대표적인 고소득 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SW기술자 일평균임금은 전년대비 8.25% 인상된 38만435원으로 조사되었다. 또 협회가 공개한 자료에서 제시된 17개 직종의 연봉을 평균치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팬데믹 이후 인력 부족과 인플레이션 등 환경 변화에 따라 평균 급여가 크게 상승하면서 산업계에서는 고임금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교육, 음식업 및 주점업, 부동산 등 소상공인과 소기업 단위의 서비스업종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크다. 그런 가운데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에 의한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특히 팬데믹 직후인 2020~2021년 기업의 1인당 평균급여가 2년 연속 7%대로 상승했다. 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최근 5년 간 다소 완화되긴 했으나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커졌다. 500인 미만의 중소기업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2019년 기준 337만7천원으로 500인 이상 중견 및 대기업 569만원의 59.4%에 불과했다. 최근 중소기업연구원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중소기업 중에서도 제조업은 340만6천원, 서비스업은 335만2천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대기업의 경우 제조업은 645만원, 서비스업이 518만5천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종업원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성별임금격차가 가장 큰 나라로서, 2019년 기준 월평균 임금은 36.2%, 시간당 임금은 28.2%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을 100으로 할 때 남성의 월평균 임금은 136.2, 시간당 임금은 128.2에 달한다는 뜻이다. 국내 광역지자체 중 임금수준이 중간 정도인 경기도의 경우 성별임금격차는 월평균 임금 기준 35.9%, 시간당 임금으로는 29.4%로 조사됐다.성별임금격차(Gender Pay Gap)는 해당 국가의 성평등 수준을 파악하는 국내외 지표로 활용되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모든 중소기업을 통털어 IT업계의 SW업체 종사자나 관련 전문가, SW기술자들이 최상위 수준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연말을 앞두고 약 1000곳에 달하는 자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SW 관련 주요 29개 전문직종의 월평균 임금은 약 740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직종은 대부분 디지털 시대의 유망직종으로 꼽히는 것들이다. 협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내년에도 SW업계 평균임금 산정의 표준으로 권장되고 있다.SW업무분석가
[중소기업투데이 박주영 기자] 최근 중소기업 노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률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 등의 대상을 다양한 형태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까지 확대하는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안, 무급으로 종사하는 중소기업 사업주 등의 친족도 산재보험에 임의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안 등 고용노동부 소관 6개 법률안이 의결됐다.근로복지기본법 개정안‘근로복지기본법’은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 촉진을 위해 각종 제도를 대폭 개선했고 생활안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중소기업 월평균 소득은 231만원, 임금 근로자 전체로는 평균 297만원이다. 그러나 같은 해 공무원 기준소득월액은 522만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자의 월평균 소득 297만원보다 1.8배나 높다는 주장이 최근 나왔다. 이는 중소기업보다는 무려 2.3배나 높은 수치여서 특히 관심을 끈다.한국납세자연맹 조사 공표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은 8일 자체 조사를 바탕으로 “선진국에 비해 공무원과 비공무원 임금수준이 지나치게 불평등하다”면서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 단체 주장에 따르면 공무
[중소기업투데이 김지태 기자] 고용노동부는 13일 노·사·정 합의에 따라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최장 6개월로 확대할 경우 노동자 건강권 침해와 임금 감소 방지 장치가 실효성 있게 가동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경선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탄력근로제 관련 입법이 마무리되면 미조직 사업장의 경우 요건을 제대로 갖춰 도입했는지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탄력근로제 개선 합의는 3개월이 넘는 단위 기간의 탄력근로제를 도입할 경우 '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월대비 10.3p 상승한 86.6로 나타나며 5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27일 밝혔다.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중소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월평균급여가 내국인근로자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3곳 중 2곳은 외국인근로자 대신 북한 인적자원을 활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력 활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 외국인근로자의 월평균 급여가 내국인근로자의 95.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1인당 월평균 급여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기본급 159만원, 잔업수당 60만2000원, 숙박비·식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