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10대 청소년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에 대한 항소심 역시 항소한 7명의 피고인들에 대해 1심과 같은 실형이 선고됐다. 다만, 펜션 운영자 김 모씨에 대해서는 금고 1년 6월의 원심을 깨고, 1년 금고형이 내렸다.춘천지법 강릉지원은 24일 열린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CO)중독사고’에 대한 항소심(재판장 강완수)에서도 ‘형량이 과중하다’고 항소한 7명의 피고인들에게 1심과 동일한 실형을 판결했다.보일러 시공업체 대표 최 모 씨에게는 징역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올 4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의무화를 비롯한 지원금 제도 안내 등 국내 보일러사들의 새로운 시장변화에 대응한 보일러 제조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지고 있다. 이중 경동나비엔과 함께 국내 콘덴싱 보일러 보급에 앞장서온 대성쎌틱이 올해 가장 먼저 신제품을 공식 출시하며 선두를 치고 나섰다.대성쎌틱에너시스(이하 대성쎌틱)가 의무화 시행에 발마춰 새로 출시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의 명칭은 'S-CLASS DNC'다. 이 제품은 대성쎌틱의 주력인 S라인 콘덴싱의 계보를 그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보일러로 인한 CO중독 사고가 빈번해지는 동절기를 맞아 가스안전관리 우수아파트로 지정된 수원 동남아파트와 오산 대우아파트에 가스안전공사와 가스업계가 CO경보기를 무료 기증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9일 수원 동남아파트 경로당에서 일산화탄소 누설경보기(이하 CO경보기) 무료보급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CO경보기 무료보급 사업의 수혜자는 공동배기구를 사용중인 노후 아파트임에도 평소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철저한 노력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가스기기나 용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CO(일산환탄소)중독 사고, 역시 한일 양국 가스기기 검사기관들의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스기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사장 김형근)와 일본 기스기기검사협회(JIA, 이사장 스즈키) 양 검사기관이 올해도 머리를 맞댔다. 올해 의제로가스기기로 인한 CO중독사고 대책과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 거래되는 가스기기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책들을 논의했다. KGS와 JIA는 24~26일 일본 나고야에서 한·일 가스용품 기술교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10대 청소년 3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릉펜션 참사의 원인이 가스보일러에 의한 일산화탄소(CO)중독사고로 최종 확인되면서 그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입시를 마친 학생들의 죽음으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이번 사고의 원인과 배경에 집중되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향후 사고를 막기 위한 대대적인 안전점검과 다양한 대책들을 쏟아져 나올 것이 분명해 보인다.사고 2일 차를 맞은 19일 현재 병원으로 옮겨 고압산소 치료중인 7명 중 일부 학생들이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 졌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18일 강릉의 한 펜션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이 현장 체험학습 중 일부 학생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명의 학생 중 현재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원지방경찰청은 사건 접수 후 광역수사대를 사고 현장에 파견해 전담 수사반을 구성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과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소방당국은 출동당시 펜션에서 측정된 일산화탄소 수치가 150ppm이었으나 이보다 앞서서는 더 높았을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올 겨울 가스보일러에 의한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까지 관련사고로 사망 9명을 비롯해 부상 3명 모두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그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해 12월 2일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사고로 이역만리(異域萬里) 타국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가게 된 한 19세 러시아 여학생 필리나바바라양 사고(본지 6호 8면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올해 2월말까지 이번 겨울 국내에서 발생한 CO중독 사고는 모두 7건이었다.이중 캠핑장에서 가스난로를 사용하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최근 다중이용시설 화재가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가 외부 간섭으로 인한 오작동을 혁신적으로 줄인, 복합형 화재감지기를 국내 출시했다.지멘스 한국법인 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는 비화재보 회피 기술을 적용한 ‘복합형 화재감지기 FDOOTC441’(이하 지멘스 복합형 감지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섰다. 비화재보 회피 기술은 감지기의 오작동을 일으키는 먼지 등 비화재 요인에 의한 오작동을 줄인 기술을 말한다. 특히 지멘스 복합형 감지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