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의무화 시행 맞춰, 국내 제조사들중 올해 첫 포문
순동·스테인리스 열교환기 적용, 효율과 내구성 제고

대성쎌틱에너시스에서 올해 4월부터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의무화 시행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S-CLASS DNC.
대성쎌틱에너시스에서 올해 4월부터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의무화 시행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S-CLASS DNC.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올 4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의무화를 비롯한 지원금 제도 안내 등 국내 보일러사들의 새로운 시장변화에 대응한 보일러 제조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지고 있다. 이중 경동나비엔과 함께 국내 콘덴싱 보일러 보급에 앞장서온 대성쎌틱이 올해 가장 먼저 신제품을 공식 출시하며 선두를 치고 나섰다.

대성쎌틱에너시스(이하 대성쎌틱)가 의무화 시행에 발마춰 새로 출시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의 명칭은 'S-CLASS DNC'다. 이 제품은 대성쎌틱의 주력인 S라인 콘덴싱의 계보를 그대로 잇는 동시에 대외 시장 변화에 발마춰 한층 진화한 성능을 갖췄다. 환경부의 친환경 보일러 기준인 열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NOx) 배출량 20ppm 이하, 일산화탄소 (CO) 배출 100ppm 이하에 적합한 제품으로 이미 환경부 ‘환경마크’도 획득했다.

특히, 1982년 대성쎌틱이 회사를 설립하며 기술을 이전해 온 프랑스 사포토에모리사의 70년 이상 축적된 열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반영해 열교환기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제품이란 설명이다.

대성쎌틱의 신제품 S-CLASS DNC는 열전도율이 높은 순동을 1차 열 교환기로 사용해 보일러의 기본적인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켰고다. 또 스테인리스를 2차 열 교환기를 사용해 제품의 내식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잔고장에 대한 걱정도 없앴다.

보일러 내부 배기가스 배출 경로도 단순화 했다. 이를 통해 제품을 최적화 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소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즉 기존 제품과 비교해 성능은 높이고 크기를 줄여 시공자의 설치 및 사용자들의 편의성까지 높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S-CLASS DNC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는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는 제품이다”며 “신제품을 필두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하는 한편, 각 가정에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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