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인공지능(AI)’, ‘비만치료제(GLP-1)’, ‘항체–약물접합제(ADC)’가 올해 바이오산업의 3대 키워드로 제시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지난 8~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인 ‘제42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 컨퍼런스’) 주간 탐방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제시했다.JPM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의료·제약 산업 리더가 참석해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동향을 논의하며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보고서에서는 이번 JPM 컨퍼런스에서 주목할만한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인바디는 지난 4일 하드웨어가 아닌 솔루션 위주로 글로벌 전시 무대에 서는 것은 창립 이래 최초라고 밝혔다. 회사는 CES 2024에서 ‘델타(Delta; Only the difference matters)’라는 인바디 솔루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델타는 변화와 차이를 의미하는데, 이는 방대한 인바디 빅데이터를 기반으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헬스케어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1분 이내 간단한 시술로 심혈관계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장치 부착 기술이 나왔다.18일 손동희‧신미경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참여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지능형 심혈관계 진단법을 개발, 공개해 관심을 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추가 봉합이 필요 없는 신축성 심장 접착 전자 패치 기술로서, 사람을 포함해 모든 움직이는 동물의 심혈관계 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다.“특히 사람의 경우 심장 패치 삽입 수술 과정을 1분 이내로 대폭 줄일 수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생성AI가 출현하면서, 이를 헬스케어와 접목한 헬스케어AI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들도 이에 적극 뛰어들면서, 차세대 디지털 시대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헬스케어 AI 시장은 건강관리를 비롯, 의료 기록 관리, 예약·치료 등 의료 프로세스 효율화를 포괄하며 의료 영역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특히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치료·예방·사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MZ고객 공략을 위해 스타트업과 적극 손을 잡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편의점 콘셉트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나이스웨더’와 천연소가죽 액세서리 스타트업 ‘스미스앤레더’에 투자한 데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에 20억원을 투자해 MZ고객 대상 헬스케어 매장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올 하반기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MZ세대 고객에게 제안해 주는 맞춤형 ‘헬스케어 스토어(가칭 핏타민 랩)’를 개장한다.최근 203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12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와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했다.양사는 ▲원격의료 사업 공동개발 ▲서비스 기획 및 개발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환자 대상 시범서비스 제공 등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KT가 연내 출시 예정인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은 당뇨 관리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후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강원도 원주시 규제자유특구에 유망기업 유치와 창업지원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활성화와 창업기업 육성에 중추역할을 담당할 모바일 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원주혁신신도시에서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모바일 헬스케어센터는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원주시 혁신로 19번지 H타워 3층에 연면적 452㎡ 규모로 구축됐다. 광대역통신테스터, 3D프린터, 전자파 실드룸, ARM·IAR 컴파일러, 3차원설계프로그램 등 31가지 종류의 장비가 갖춰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LED조명을 활용한 헬스케어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금호전기 등과 같은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들이 중심이 돼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헬스케어 조명업계는 대체로 빛조명 혹은 광촉매에 의한 빛의 파장이나 광선을 건강과 피부미용, 심리적 치유 등에 활용하는 제품들을 앞다퉈 개발하고 있다. 헬스케어 조명시장이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먹거리가 되고 있는 셈이다. 이들 제품은 민간기업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적극 개발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광기술
[중소기업투데이 장영환 기자]대웅제약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상생퍼드를 조성,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대웅제약은 지난 4월 25억원을 출자, 석천나눔재단(25억원 출연)과 공동으로 만든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와 함께 운영,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21일 공식적으로 밝혔다.프라이머는 개인 투자자들이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2010년부터 150개가 넘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멘토링을 지원, 다수의 유망 기업을 발굴한 바 있다.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 상생펀드는 헬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기중앙회와 식약처는 헬스케어분야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이흥우 중기중앙회 부회장과 이재화 헬스케어산업위원장, 조용준 한국제약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중기업계는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 국제표준 전면 개정에 따른 중소 의료기기업체의 해외 인허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