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해 소상공인들의 영업이익을 비롯해 매출액이 동반 하락하고,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종사자 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1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42%(1400만원)나 감소해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얼마나 혹독했는지를 보여준다.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조사대상 11개 업종 290만 소상공인들의 2020년 평균 매출은 사업체당 2억2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
[중소기업투데이 우종선 기자] 국내 중소기업체 수는 2018년 기준 663만 개로 추산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올해부터 공표되는 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공식통계로, 이전보다 더 적확한 중소기업 지원책 구상에 쓰일 예정이다.이전까지만 해도 중소기업의 수는 사업체 조사가 목적인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결과를 통해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 기업체는 하나 이상의 사업체로 구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조사로는 중소기업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
[중소기업투데이 우종선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수는 4만4000개 이상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산업군 중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줄어든 분야는 농림어업으로, 전년 대비 171.6%나 감소했다.지난 14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영리법인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영리법인의 수는 전년 대비 4만4000개(6.2%) 이상 늘어나며 75만2675개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84조원에서 220조원으로 전년 대비 22.7% 줄었다. 지난 2018년에 감소한 영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2018년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의 사업체당 매출 등이 2017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대상으로 2018년 기준 서비스업(2019년 6월 12일∼7월 26일) 조사 결과,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의 사업체당 매출과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이 2017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이번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서비스업 16개 대분류 중 5개 대분류를 제외하고 11개 대분류에 해당하는 약 20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의 구조와 분포 및 경영실태 등을 조사했다.도·소매는 사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6월 국내 산업의 생산‧소비 모두 전월 대비 줄어들었다. 투자는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고, 전달 크게 하락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요 실물 경제지표가 모두 주저앉고 있다는 것이다.올해 2분기 제조업 생산능력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능력은 작년 1분기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한 뒤 6분기 연속 감소세다. 1971년 이후 48년만에 처음이다.그간 제조업 부진을 간신히 벌충하면서 내수 경기를 힘겹게 떠받쳐온 소비와 서비스업마저 최근 뒷걸음치고 있다. 특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법원행정처의 법인 등기자료를 활용해 매월 신설 법인 통계자료를 공표했던 중기부가 통계청과 함께 새롭게 개발한 ‘창업기업 동향’을 내놨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4일 통계청과 협업해 매월 사업자 등록한 영리기업(개인 및 법인)을 업종·연령·성·지역별로 분류해 집계하는 ‘창업기업동향’을 신규 개발했다고 밝혔다.그간 중기부는 법원행정처의 법인 등기자료를 활용해 매월 신설된 법인을 통계로 작성해 공표했다. 하지만, 전체 기업의 10%에 불과한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분석에 한정되는 한계가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중소기업 50대 임금근로자의 월급은 대기업 동년배 직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소기업 직원의 월 소득 차이는 50대에서 가장 컸다.통계청이 30일 공개한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7년 임금근로자 일자리별 소득(보수) 결과' 자료를 보면 2017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세전소득이 대기업 488만원, 중소기업이 223만원이었다.중소기업 직원 월급이 대기업의 절반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평균 근속기간은 대기업이 7.2년 중소기업이 2.6년이었다. 대-중소기업 직원